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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품종(원두)에 대하여

by angel_0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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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커피 열매의 씨앗을 볶아(로스팅) 갈아서 물에 우려내 만드는 음료.

기초 맛은 쓴맛이다. 커피에 따라 신맛을 포함하기도 하다.

 

 

아라비카

해박 800m 이상의 고산지, 고원에서 주로 생산, 고급 품종으로 취급된다. 커피시장의 전체 70%를 차지한다

맛이 부드러우며, 균일하다. '신맛'이 특징이며 맛의 개성이 강하다. 대표적으로 티피카 버번, 카투아이, 파카마라, 게이샤가 있다. 

아라비카의 주요 산지로는 중남미의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하와이 코나가 있다.

 

 

로부스타(카네포라)

고도 600m 이하인 낮은 지역에서 나오는 커피. 흔히 인스턴트 커피나 믹스커피에 많이 이용된다. 생산량은 높으나 그만큼 숙성되는 과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맛이 단순하고 향이 약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마다가스카르 로부스타는 특유의 강냉이향이 난다. 인도 로부스타는 스페셜티로 취급받는다. 여러가지 원두를 블렌딩 했을때 원두의 맛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고, 단단한 바디감에 특유의 카카오향을 가미한다. 또한 크레마를 풍성하게 해준다. 최대 생산국은 베트남, 우간다,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시아. 카페인 함량이 아라비카에 비해 높다.

 

 

베리카

아라비카나 로부스타보다 더 쓰고 향은 약하다. 맛이 없는 편이라고 한다. 

 

 

나라별 커피 맛

아프리카 및 중동

기본적으로 신맛이 강하고 단맛과 함께 개성적이고 복합적인 풍미를 가진다. 

 

에티오피아 : 시다모, 예가체프, 하라르. - 전체적으로 특유의 꽃향기가 연상되는 아로마틱한 향이 특징이며 은은한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수세식 가공된 종류의 경우 좀 더 복합적이며 산미가 더 두드러진다. 바디는 가볍고 산뜻하다.

 

예멘 : 화려하고 복잡한 과일과 허브 계통의 향이 나는 커피. 산뜻한 느낌의 산미와 함께 고유의 단맛이 다크 초콜릿 같은 느낌을 남기는 커피이다. 

 

케냐: 원두의 크기에 따라 AA, AB등의 등급으로 나눈다. 잘 익은 포도나 건포도를 연상시키는 신맛과 자몽을 연상시키는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주며 아이스로 마셔도 그 개성이 잘 드러난다.

 

탄자니아 : 킬리만자로 커피라고도 한다. 케냐와 흡사한 성향을 지닌다. '영국 왕실의 커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세인트헬레나 : 커피 원두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원두 생산 지역이다

 

라틴 아메리카

전반적으로 바디감이 좋고, 견과류 또는 스모키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브라질 : 커피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블랜드 커피에서 바디감을 받쳐주는 역할은 한다.  부드럽고 구수한 향에 강한 바디감으로 묵직한 맛을 가지고 있는 커피다. 다만 자체의 아로마라든지 특성이 약하고 마시는 도중에도 약간 식으면 산미가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보통 염가의 블랜딩 커피를 마실 때 처음엔 괜찮았는데 마시다보니 신맛이 난다면 이건 보통 브라질산 원두의 비율이 높아서이다.

 

콜롬비아 : 콜롬비아 마일드 커피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커머셜급에서는 부드럽고 견과류 풍미를 가진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산미가 적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한국인들의 취향에 가장 맞는 커피이다. 하지만 스페셜티급으로 가면 로스터리들이 라이트로스팅으로 아프리카 커피들 같은 꽃, 과실, 허브등의 화려함을 강조한다. 특히나 고산 지대에서 생산된 원두들은 아프리카 못지않은 강렬한 산미의 커피들도 많이 나온다.

 

자메이카 : 블루마운틴. 단맛과 신맛, 쓴맛, 바디감, 향 등 커피의 요소들의 밸런스가 매우 좋은 커피다.

 

과테말라 : 안티구아는 강배전할 때 스모키한 풍미가 특징이다. 스페셜티 커피들은 단맛이 많이 살아나고 스모키한 성향이 별로 없다. 

 

코스타리카 : 단맛이 강하며, 산미는 커머셜 급에서도 비교적 강한 편이고 다크초콜릿 향에 적당한 바디감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쿠바 : 헤밍웨이의 커피. 약간 묵직한 편인 바디감과 밸런스 잡힌 향이 특징. 

 

니카라과 : 과일 계통의 향과 은은한 신맛과 단맛을 가진 커피로서 조화로운 향미가 특징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 묵직한 바디에 산뜻한 신맛이 조화된 커피로서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

 

온두라스 : 신선한 나무향이 특징이며 드라이하고 조화로운 맛을 가진 커피

 

파나마 :  달콤한 향과 산뜻한 신맛이 특징인 커피로서 적당하고 섬세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다. 특히, 게이샤 커피는 스페셜티로 유명하며 파나마 게이샤의 원조격인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는 매우 비싼 커피이다.

 

멕시코 : 유기농 커피로서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가진 커피로 유명하다.

 

볼리비아 : 게이샤

 

엘살바도르 : 산미가 강한 편이다. 산미 적고 고소한 품종들도 있다.

 

페루 : 감귤 계통의 향미와 다크 초콜릿과 같은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커피이다

 

 

아시아

 묵직하고 쓴맛이 강한 게 많은 게 특징이다. 또한 "흙내"로 지칭되는 독특한 풍미로 매니아층이 두텁다. 타 지역 커피 특유의 신맛을 싫어하거나, 커피는 역시 쓴맛과 묵직한 바디감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시아 쪽이 잘 맞는다.

 

인도네시아 : 묵직한 풍미,  만델링 품종의 경우 다크 초콜릿으로 대표되는 강한 쓴맛과 거기에 어우러지는 단맛, 두꺼운 바디감과 이국적인 흙내가 특징인 커피다. 특유의 흙냄새

 

태국 : 도이 창 커피.건식 가공을 하며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커피

 

베트남 : 대부분이 로부스타

 

인도 : 인디아 몬순 말라바르 AA가 대표적이며 독특한 특유의 풍미를 갖고 있다. 산미가 가장 적은 아라비카 원두이다. 이 지역의 기후 때문인지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떫은 듯한 뒷맛이 매력이라고 평하곤 한다.

 

 

오세아니아

파푸아뉴기니 : 복합적이고 화려한 향과 진한 바디감, 산뜻한 끝맛이 특징인 커피

 

하와이 : 하와이안 코나 팬시, 파인애플 같은 맛이 나며, 향 산미 등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뒷맛과 향이 오래 남을 뿐만이 아니라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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