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수면장애(Hypersonmina), 과수면증
원인
- 수면을 취할 기회가 충분히 있는 상황에서 수면 부족(이른바 수면 부족 증후군이라 함)
- 폐색성 수면 무호흡(수면 중 호흡이 자주 멈추는 중증 장애)
- 각종 장애, 특히 정신 건강 장애, 뇌장애 혹은 신경(신경학적) 장애(예: 뇌염, 뇌수막염, 뇌종양 또는 발작수면) 및 근육이나 뼈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
- 시차증 및 교대 근무 수면 장애 등 생체 수면-각성 시간의 작동을 방해하는 각종 장애(하루주기 리듬 장애)
주요 정신 건강 장애들은 대부분 불면증 및 주간 과다 졸림증을 동반합니다. 주요 우울증 환자들 중 약 80%는 주간 과다 졸림증 및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만성 불면증 환자들 중 약 40%는 정신 건강 장애(대체로 우울증 또는 불안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통증 또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장애(특히 몸의 움직임으로 인해 악화될 경우)는 짧은 각성을 일으키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보다 덜 흔한 원인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거나 혹은 복용 중단(금단) 시 불면증 및 주간 과다 졸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당수 정신활성제는 수면 중 비정상적인 운동을 유발하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흔히 처방되는 진정제는 짜증 및 무관심(냉담한 반응)을 유발하고 주의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며칠 넘게 진정제를 복용할 경우, 진정제 복용을 중단하면 초기의 수면 문제가 갑자기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은 때때로 수면 장애에 있습니다.
중추성 또는 폐색성 수면 무호흡은 누구보다도 불면증, 수면 방해 또는 개운치 않은(불충분한) 수면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서 먼저 확인될 때가 많습니다. 또한 다른 장애(예: 심장 장애)가 있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에서도 발생합니다. 중추성 또는 폐색성 수면 무호흡이 있을 경우, 야간 수면 중 호흡이 얕아지거나 반복적인 호흡 정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발작수면은 정상적인 각성 시간대에 통제 통제할 수 없는 잠이 쏟아지는 에피소드와 일시적이면서 갑작스런 근쇠약 에피소드(허탈발작이라고 함)를 동반하는 주간 과다 졸림증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수면 장애에 속합니다.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는 수면을 방해하는데, 그 이유는 수면 중 반복적인 다리 경련 또는 발차기 동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낮 시간 동안에 졸음이 옵니다. 일반적으로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환자들은 수면 중에 그러한 움직임은 물론, 이어서 나타나는 짧은 각성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이 생기면 잠들기가 곤란할 뿐만 아니라 수면을 유지하기도 어려운데, 그 이유는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운 상태에서 다리와 (비교적 드문 경우) 팔을 움직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대체로 팔, 다리에서 오싹하면서 소름끼치는 감각도 느낍니다.
정신질환(우울증, PTSD 등), 정신충격, 유전적인 질환, 스트레스 등으로 주요 발병되는걸로 나오나, 그 외 정확한 원인은 상세불명입니다.
증상
주간 과다 졸림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의사는 다양한 상황에서 얼마나 쉽게 잠이 드는지를 나타내는 설문지의 각 문항을 빠짐없이 작성할 것을 환자들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파트너에게 수면 중 나타나는 이상 증세(예: 코골기 및 일시적인 호흡 정지)를 설명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면이 과하게(너무 많이) 나타납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몹시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으며 낮에도 졸리는 등 계속해서 졸음이 오는 병이며 증상은 기면증과 유사합니다.
주요 증상
-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낮에 피로와 졸음이 자주 쏟아지고, 낮잠의 강도가 밤 잠과 똑같다.
-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다가올 때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공격성이 증가하며 기억력이 감퇴된다.
- 허탈발작이나 탈력발작과 유사한 증상이 나온다.
- 낮에 정신이 몽롱하고 우울해져 활동량이 감소한다.
- 학교 수업시간이나 회사 등에서 오래 앉아있으면 얼마 못 가 잠을 잔다.
- 알 수 없는 근육통과 습요통으로 인해 졸음이 온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지속 되면 일반 병원이 아닌 수면센터에 방문해야합니다.
기면증과의 차이는 렘수면 반응 유무로 나뉩니다. 수면시작 렘수면 (SOREMP)가 2번 미만이면서 평균수면잠복기가 8분 이하인 경우 특발성 과다수면장애로 판정합니다.
수면시작 렘수면이 2번 이상인 경우에는 기면증으로 진단합니다.
주로 10~20세 사이의 남성에게서 처음 증상이 발현하지만 원인은 상세 불명이며 이 중에서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밤에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수면의 질과 양에 무관하게 낮에 다시 졸리고 평소보다 많이 먹을 뿐 아니라 우울증과 기억력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발병원인 중에서 중증도의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그 중 클라인레빈 증후군 환자의 경우 몇 차례 1~2주 정도 잠만 자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검사
증상이 나쁜 수면 습관, 스트레스, 교대 근무 장애 또는 하지 불안 증후군(수면 직전 또는 수면 중에 팔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억누를 수 없는 충동) 등의 원인을 시사할 경우,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때로 의사들은 수면 실험으로 평가할 대상 환자들을 수면 장애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의뢰를 하게 되는 사유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불확실한 진단
- 특정 장애 의심(예: 수면 무호흡, 발작 장애, 발작수면 및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 기본적인 교정 조치(수면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 변화 및 단기간 수면 보조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불면증 또는 주간 과다 졸림증이 지속됨
- 수면 중 악몽 및 팔다리 경련 등 경고 징후 또는 다른 증상들이 존재
- 수면 보조제 의존
평가는 하룻밤 수면 중에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운동에 대한 수면다원기록 및 관찰(때로는 동영상 녹화)로 구성됩니다. 그 밖의 검사들도 가끔씩 실시됩니다.
수면다원기록은 일반적으로 하룻밤 동안 수면 실험실에서 실시하며, 이는 병원, 클리닉, 호텔 객실 또는 침대, 욕실 및 모니터링 장비가 구비 된 기타 시설에 있을 수 있습니다. 뇌의 전기적 활동 및 눈 운동을 기록하기 위해 두피 및 안면에 각각의 전극이 부착됩니다(뇌파검사 또는 EEG). 이러한 전극을 부착하는 것은 아프지 않습니다. 기록들은 수면 단계에 관한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각의 전극은 심박수(심전도법 또는 ECG), 근육 활동(근전도검사) 및 호흡을 기록하기 위해 다른 신체 부위에도 부착됩니다. 무통 클립은 혈중 산소 수치를 기록하기 위해 손가락 또는 귀에 부착됩니다. 수면다원기록은 호흡 장애(예: 폐색성 또는 중추성 수면 무호흡), 발작 장애, 발작수면,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및 수면 중 비정상적인 운동 및 행동(사건수면)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수면다원기록은 폐색성 수면 무호흡을 진단하기 위해 가정에서 흔히 시행되기는 하지만 다른 수면 장애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수면 잠복기 반복 검사는 신체적 피로와 주간 과다 졸림증을 구별하고 발작수면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실시됩니다. 피험자는 수면 실험실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2시간 간격으로 5회의 낮잠을 잘 기회를 제공합니다. 피험자에게 어두운 방에 누워 낮잠을 자도록 요청합니다. 수면다원기록은 피험자가 얼마나 빨리 잠이 드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이러한 검사의 일환으로 활용됩니다. 이 기록은 피험자가 잠이 드는 시점을 탐지하며 낮잠 중에 여러 수면 단계를 모니터링할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각성상태 유지 검사는 피험자가 조용한 실내에 앉아 있는 동안에 각성 상태를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이 검사는 주간 졸림증이 얼마나 심한지 및 환자가 평소 일상 생활(예: 자동차 운전)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체 검사에서 확인된 증상 또는 결과를 통해 또 다른 장애가 원인임을 알게 될 경우, 주간 과다 졸림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 폐 및 간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수면센터에 방문하여 진료의뢰서를 받아 대학병원 신경과나 혹은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세요
병원마다 다르나 수면다원검사 예약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평균 한 달)
만약 미성년자를 둔 부모인 경우는 학창시절부터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 나중에 시험 공부를 볼 때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성적 망치는 꼴을 볼 수가 있고, 아주 심각한 경우는 사회생활 같이 회사 생활 같은 경우는 게으르다는 오해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나이가 어릴수록 빨리 검사받는 게 좋습다.
2018년도 보험적용 관련 내용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습니다. 동시에 특정 보험사마다 다르나 질병코드가 G코드인 경우 진료비+검사비+약 값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다. 수원다원검사의 비용은 보험 적용 시 약 13만원입니다.(1회기준) 예전 70만원에 비하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치료
적절한 수면 위생은 원인과 관계없이 중요하고 경미한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필요한 유일한 치료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주간 졸림증 및 피로가 발생할 경우, 특히 주간 신체 기능에 방해가 되는 경우, 추가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는 주로 상담(인지 행동 요법), 때로는 처방약 수면 보조제 또는 일반 의약품 수면 보조제일 수 있습니다. 일반 의약품 수면 보조제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 이러한 약물에는 상당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수면 보조용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실제로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밤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개운하지 않게 됩니다.
수면 위생
수면 위생은 수면 개선을 돕기 위해 행동 변화에 중점을 둡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고, 규칙적인 수면/각성 시간을 확고히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한 활동(독서 또는 따뜻한 목욕 등)을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밤중에 장시간 깨어 있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 변화
규칙적인 수면-각성 일정을 준수 | 환자들은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취침해야 하며 특히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기상해야 합니다(심지어는 주말 및 휴일에도 이러한 규칙을 준수해야 함). 환자들은 침대에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됩니다. |
취침 전 규칙적인 일과를 준수 | 규칙적인 활동 패턴 — 예를 들면 감미로운 음악 청취, 양치질, 세안 및 알람 시계 설정 등 — 은 취침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과는 집에 있든 혹은 외부에 있든 간에 매일 밤 준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과의 일환으로 취침 전에 밝은 조명을 피해야 합니다. 취침 몇 시간 전에 휴대전화, 컴퓨터, TV 사용을 제한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취침에 도움이 될만한 환경을 조성 | 침실은 어둡고 조용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실내 온도는 너무 덥거나 너무 추워서도 안 됩니다. 시끄러운 소음은 각성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귀마개를 착용하고 백색 소음 장치 또는 팬을 사용하거나 침실 내에 두꺼운 커튼을 설치(외부 소음 및 조명을 차단)하면 취침에 도움이 됩니다. 두 눈을 덮는 수면 마스크를 착용하면 한낮에 어디선가 빛이 새어 들어올 수 있는 실내에서 잠을 자야 하는 사람들이 취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밤중에 잠에서 깰 경우, 밝은 빛을 피해야 합니다. |
베개 사용 | 어떤 사람들의 경우, 양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거나 허리 아래에 베개를 놓은 상태로 누우면 좀 더 편안한 취침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양 무릎 사이에 큰 베개를 끼운 상태에서 옆으로 눕거나 무릎 밑에 큰 베개를 놓고 바로 누우면 취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침대의 주된 용도는 수면 | 침대는 수면 및 성관계를 목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침대는 식사, 독서, TV 시청, 청구서 대금 결제, 휴대전화 또는 노트북으로 문자 또는 이메일 보내기 또는 각성 상태와 관련된 그 밖의 활동을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기상 | 취침 후 20분 이내에 잠이 들지 않을 경우, 자리에서 일어나 또 다른 방에서 간단한 활동을 수행한 후에 졸음이 올 때 다시 침대로 올라가 취침하는 것이 계속 침대에 누운 채 잠들려고 애쓰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잠이 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취침 전 5시간 이내에 운동을 하면 심장과 뇌를 자극해 각성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이완 | 스트레스와 걱정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취침 시간에 졸음이 오지 않는 사람들은 독서 또는 온욕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시각적 심상, 점진적 근육 이완 및 호흡 운동 등의 이완 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침실에 들어가기 전에 골치 아픈 문제들을 내려놓도록 합니다. 낮 시간 동안에 고민거리를 생각할 시간을 계획하면 잠자리에 들 때 걱정해야 할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극을 주는 활동을 피하기 | 취침 전 약 1시간 동안 재미있는 TV 쇼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스릴 넘치는 컴퓨터 게임을 즐긴다든지 아니면 복잡한 업무 관련 문제들을 처리하면 수면을 취하기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 알코올 또는 카페인을 함유한 식음료(예: 커피, 차, 탄산음료 및 초콜릿)는 식욕 억제제, 이뇨제 및 니코틴(담배 및 니코틴 패치에 함유되어 있음)과 마찬가지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물질들은 취침 전 12시간 이내에 음용하지 마십시오. 저녁에 다량의 술을 마시면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하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간식 섭취 | 배고픔은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증세가 없는 한, 경우에 따라 간식(특히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침 전 적어도 몇 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고 취침 시에는 식사(특히 과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식은 속쓰림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불안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없앰 | 시계에서 눈을 떼면 시간이 관심의 초점이 되지 않게 됩니다. 잠자리에 누워 있을 때에는 시계를 보지 마십시오. |
낮 시간 동안에 밝은 빛이 있는 곳에서 시간 보내기 | 낮 시간 동안에 야외의 자연광(햇빛 등)을 쐬면 지구의 명암 주기에 맞춰 수면-각성 시간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낮잠 자지 않기(교대 근무자 및 발작수면 환자 제외) | 낮잠은 밤에 불면증 환자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낮잠은 발작수면 환자의 약물 필요성을 줄이고 교대 근무자의 성과를 향상시킵니다. 필요하다면 낮잠은 매일 같은 시간에 자야 하며 30분으로 시간을 제한해야 합니다. |
인지 행동 요법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면 치료사가 수행하는 인지 행동 요법은 불면증이 일상 생활을 방해하고 수면을 개선시키는 행동 변화(적절한 수면 위생) 단독으로는 효과가 없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 행동 요법은 일반적으로 4~8회의 개인 또는 그룹 세션으로 구성되지만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원격으로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요법의 효과는 요법 종료 후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치료사는 환자가 수면을 개선하기 위해 행동에 변화를 주도록 돕습니다. 치료사는 수면 일지를 작성할 것을 환자에게 요청합니다. 일지에는 수면의 질, 수면 시간 및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행동(예: 밤늦은 식사 또는 운동, 알코올 또는 카페인 섭취, 불안감, 자려고 할 때 생각을 멈출 수 없음 등)을 기록합니다.
치료사는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여 침대에 누워 수면을 취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권장할 수 있습니다.
인지 행동 요법은 사람들이 각자 안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나쁜 수면 습관을 잊어버리면서 쓸데없는 생각들(예: 수면 부족에 대한 염려 또는 다음날에 수행할 활동에 대한 걱정)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요법에는 시각적 심상, 점진적 근육 이완 및 호흡 운동 등과 같은 기법을 수반할 수 있는 이완 훈련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의사가 처방하는 수면 보조제
수면 장애가 정상적인 활동 및 건강에 지장을 줄 경우, 의사가 처방하는 수면 보조제(흔히 최면제 또는 수면제라고도 함)를 길게는 몇 주 동안 가끔씩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면 보조제로는 진정제, 경미한 신경안정제 및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면 보조제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벤조다이아제핀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면 보조제에 속합니다. 일부 벤조다이아제핀(예: 플루라제팜)은 다른 벤조다이아제핀(예: 테마제팜 및 트리아졸람)보다 약효가 더 오래 갑니다. 의사들은 노인 환자들에게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벤조다이아제핀을 처방하지 않는 편입니다.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약물 대사 능력 및 배설 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노인들의 경우,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면 낮 졸음, 불명료 언어, 낙상, 그리고 간혹 혼란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른 유용한 수면 보조제들은 벤조다이아제핀에 속하지 않지만 벤조다이아제핀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뇌 부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약물(에스조피클론, 잘레플론 및 졸피뎀)들은 대부분의 벤조다이아제핀보다 약효가 짧은 편이지만 낮 졸음을 유발할 가능성은 비교적 적습니다. 졸피뎀은 작용 시간이 비교적 긴 형태(서방출 약물 또는 ER) 및 작용 시간이 매우 짧은 형태(저용량)로 제공됩니다.
최신 수면 보조제인 라멜테온은 작용 시간이 비교적 짧은 이들 약물과 동일한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라멜테온은 약효 상실 또는 금단 증상 유발의 우려 없이 벤조다이아제핀보다 더 오래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습관성 투약을 유발하지 않으며 잠재적인 과다복용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라멜테온은 멜라토닌(수면 촉진을 돕는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비교적 새로운 세 가지 약물(다리도렉산트, 렘보렉산트, 수보렉산트)을 사용하여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가 잠들도록 돕고 수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약물은 수면 조절에 관여하는 뇌의 오렉신 수용체를 차단합니다. 따라서, 이를 옥렉신 수용체 차단제(길항제)라고 합니다. 이는 취침 직전에 1일 1회 경구로 복용합니다. 그러나 이 약물들은 불면증 치료에 지나치게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졸음입니다.
항우울제
일부 항우울제(예: 파록세틴, 트라조돈 및 트리미프라민)는 우울증 치료에 적용되는 용량보다 낮은 용량으로 투약 시 불면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새벽에 잠에서 깨는 조기 기상 증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 중에서도 다른 수면 보조제에 대한 내약성이 없는 드문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간 졸림증 등의 부작용은 특히 노인의 경우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고용량으로 투약 시 항우울제로 사용되는 독세핀은 매우 낮은 용량으로 투약 시 효과적인 수면 보조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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