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새로 샀다.
그런데 생각보다 큰 장미가 왔다. 꽃은 없고 잎만 달려있는데 일단 싱싱해 보인다
그러나 농가에서 배송되기전에 흙에서 뿌리를 뽑을때 뿌리를 어느정도 잘라내기 때문인지
약간 몸살을 앓는것 같았다. 점점 잎파리가 떨어지고 또 숨어있던 벌레. 아마도 응애라는 벌레가 나타나 잎을 뒤덮었다
벌레를 휴지로 떼어내고 장미에게 잘 자라라고 기도해주었다
그런데 내가 볼때 이 장미는 씨앗을 심어서 새로이 싹틔어 키운 묘목이 아니라
원 가지에서 꺾어서 꺾꽂이로 뿌리를 내려서 번식 시킨 묘목인듯했다
왜냐하면 줄기 아래에 원가지의 굵은 줄기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꺾꽂이한 식물의 수명은 어떻게 되는가?
모체의 수명을 따르는가? 아니면 새로이 수명이 시작되는가?
아래는 chatGPT로 작성한 것입니다. 두꺼운 글자는 질문
장미의 수명
장미의 수명은 품종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수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잘 가꾼 정원의 장미: 10년에서 15년 정도 살 수 있습니다. 특정 품종, 특히 튼튼한 고전적인 장미 품종은 이보다 오래 살기도 합니다.
- 야생 장미: 관리가 필요 없는 야생 장미는 종에 따라 50년 이상 자랄 수 있습니다.
- 절화된 장미 (꽃병에 꽂은 장미): 보통 1~2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매일 물을 갈아주고 줄기를 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를 꺾꽂이해서 새로 키운애들은 원래 장미의 수명을 따르나? 아니면 꺾꽂이 한 장미는 0살부더 타시 시작하는건가?
장미를 꺾꽂이로 새로 키운 경우, 꺾꽂이한 장미는 새로운 개체로 취급되어 나이를 0살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즉, 모체 장미의 수명과 무관하게, 꺾꽂이한 장미는 자신만의 독립된 수명을 가지게 됩니다.
이유:
- 꺾꽂이는 모체에서 가지를 잘라낸 후 뿌리를 내리게 하여 새로운 개체로 성장시키는 방식입니다.
- 뿌리를 새로 내리면서 독립적인 개체로 자라게 되며, 뿌리 내린 시점부터 성장 주기가 시작됩니다.
- 따라서 꺾꽂이한 장미는 모체의 나이를 이어받지 않고, 새로 성장하여 수명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새로 시작한 장미도 품종과 환경에 따라 10~15년 이상의 수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0살부터 시작이야? 줄기는 20년된건데 꺾꽂이를 하면 0살부터 다시 산단 말이야?
네, 그렇습니다. 꺾꽂이한 줄기가 나무의 일부였더라도, 꺾꽂이를 통해 뿌리를 내리고 새로 자라나는 순간 생물학적으로는 새로운 개체로 간주되어 나이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왜 0살로 간주하는지?
- 새로운 뿌리 체계: 꺾꽂이한 줄기는 원래의 뿌리에서 분리되기 때문에, 생존과 영양 섭취에 있어 독립적인 시스템을 가지게 됩니다. 새로 내린 뿌리에서 자양분을 흡수하여 자라기 때문에, 나이를 원래 모체의 나이와는 독립적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 유전적으로는 동일하지만 환경적으로는 독립된 개체: 꺾꽂이로 새로 자라는 장미는 유전적으로 모체와 동일하지만, 생물학적 성장은 완전히 독립적입니다. 따라서 꺾꽂이한 후에는 0살부터 수명이 다시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 생물학적 관점에서 합리적입니다.
- 식물의 수명은 뿌리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 대부분의 식물의 수명은 뿌리의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꺾꽂이로 새로 뿌리를 내린 경우, 뿌리 상태가 신생아에 가깝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명을 새롭게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래서 20년 된 나무에서 줄기를 잘라내 꺾꽂이를 하면, 이 줄기는 여전히 '성숙한' 부분이지만, 새로운 개체로서 새로운 생애 주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이죠.
그럼 150년이 수명인 나무가 150살이 되었을때 줄기를 잘라서 꺾꽂이를 해서 다시 키우면 그 줄기도 150년을 살아?
아니요, 150년이 수명인 나무의 줄기를 꺾꽂이하여 다시 키우더라도, 새로 자라는 나무가 또다시 150년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꺾꽂이로 생긴 새로운 개체는 모체의 나이와 무관하게 생명력을 다시 시작하지만, 원래의 생리적 노화 정도가 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꺾꽂이한 나무는 새 나무처럼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꺾꽂이된 개체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노화된 세포: 150년 된 나무의 세포는 이미 오래되고 노화된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꺾꽂이를 통해 새로 자라더라도 세포 자체의 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새로 자란 나무는 "젊은" 나무처럼 완전한 수명을 다하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 성장 속도와 뿌리 형성: 꺾꽂이를 통해 새로 자란 뿌리와 가지가 충분히 건강하고 튼튼하면, 원래 수명에 가깝게 살 수도 있지만, 원래의 완전한 수명을 다시 반복하는 것은 드뭅니다.
-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 원래의 수명이 150년이라도, 꺾꽂이한 나무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상의 조건을 유지해야 그나마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즉, 꺾꽂이를 통해 "생명이 다시 시작"된다고 할지라도 모체의 수명을 그대로 반복하기는 어렵고, 개체의 상태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150년 사는것도 가능해?
이론적으로는, 150년 수명을 가진 나무의 꺾꽂이 개체가 새로운 나무로서 150년을 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꺾꽂이된 가지가 충분히 건강한 상태에서 뿌리를 잘 내리고, 생장 환경이 적절히 유지된다면 모체와 유사한 수명을 가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50년 수명이 가능한 이유 (이론적 가능성)
- 유전적 동일성: 꺾꽂이는 유전적으로 모체와 완전히 동일하므로, 동일한 수명을 지닌 상태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 재생 능력: 식물 세포는 동물과 달리 완전히 성숙된 세포도 재생 능력을 가지므로, 건강한 조건에서 세포 재생이 반복된다면 장수할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적응: 건강한 환경에서 충분히 자양분을 얻고 성장한다면, 꺾꽂이 개체도 모체의 평균 수명에 근접한 수명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론적일 뿐인 이유
식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가 점차 노화되며, 꺾꽂이한 개체 역시 원래 세포의 노화 상태를 어느 정도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노화된 나무의 줄기를 꺾꽂이하면 이미 오래된 세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새로 성장해도 수명이 짧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꺾꽂이한 나무가 모체와 똑같은 150년을 살 확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결론
삽목을 하면 0살부터 새로이 시작한다. 그러나 원래 수명보다는 조금 짧아진다.
... 욕심으로는 평생을 함께할 나무로 키우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는 못할 것 같다
'정보 > 생명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엽록체에 대해서, 미토콘드리아와 차이점 (0) | 2024.11.09 |
---|---|
미토콘드리아에 대해서 (모계 유전) (0) | 2024.11.08 |
인슐린 주요 기능, 작용, 질병, 세포외배출 (0) | 2024.10.27 |
능동수송에 대해서, Na-K 나트륨 칼슘 펌프 (소듐 포타슘 펌프) (9) | 2024.10.09 |
삼투압의 원리, 엔트로피 (0) | 2024.09.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