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평화의 메신저와 스님
인류 역사상 가장 두터운 평화와 지혜의 상징 중 하나로, 동시에 티베트의 정신적 리더로서 널리 알려진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인 인물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존재와 가르침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생애와 업적 달라이 라마는 14세기에 태어나 당시 티베트의 정치적 리더이자 스님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티베트의 정치적 상황과 불교적 가르침을 항상 조화롭게 유지하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침공 이후, 달라이 라마는 스님으로서의 역할을 초월하여 세계적 평화 운동가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평화와 관용의 전도사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이야기와 가르침을 통해 평화와 관용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문화적, 종교적, 인종적 차이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의 노력은 중국과 티베트 간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되어 왔습니다.
정신적 리더로서의 역할 달라이 라마는 단순히 티베트의 정치적 지도자가 아니라,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로서도 큰 존경을 받습니다. 그의 스님으로서의 역할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에 따라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평화의 기둥 달라이 라마는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의 노력은 세계적인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그의 국제적인 영향력은 평화와 관용을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고자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계속되며,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평화롭고 관용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한 영감을 줍니다.
티베트 불교의 최고 수장
달라이라마는 세습명입니다. 동시에 정치적으로 티베트의 국가원수이자 실질 통치자이기도 합니다.
현 텐진 갸초 달라이 라마는 달라이 라마 14세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역할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무원장과 비슷한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계종 종정에 해당하는 직책은 간댄티빠인데, 간댄 대사원에 있는 달라이 라마와 간댄티빠의 의자를 보면 달라이라마의 것보다 간댄티빠의 것이 3미터 가량 더 높아 의례상은 위계는 간댄티빠가 더 높습니다.
천주교와 이슬람과 비교하면 달라이라마는 교황령 시기의 교황, 이슬람 제국 시기의 칼리파에 준하는 직위입니다.
또한 세속국가의 지배자이자 티베트 불교 교단의 최고위급 성직자로 영어 호칭도 His/Your Holiness "성하"라고 불립니다.
다만 2011년 8월부터 정부govenment의 지위는 총리에게 이양하여 현재는 단지 성직자로만 활동하는 교황과 비슷한 위상이 되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뜻
달라이Dalai : 몽골어로 '바다' 라는 의미
라마 bal-ma : 티베트어로 '스승'이라는 의미
라마는 어원적으로 산스크리트어의 '구루'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달라이 라마의 뜻은 바다같이 넓고 큰 지혜를 가진 스승 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한편 티베트어로 바다는 '갸초' 입니다. 그래서 모든 달라이 라마의 이름 끝엔 '갸초'가 붙습니다.
달라이라마 이름외에도 티베트인들은 존경의 의미로 달라이 라마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부릅니다.
걜와 린뽀체 : 고귀한 지도자, (번뇌에 대해) 보배로운 승리자
꾼뒨 : 고귀한 존재
이신 노르부 : 마음속의 여의주
쩬레식 : 관세음보
가 있습니다. 실제 티베트인들은 '달라이 라마'라고 부르기보다는 '걜와 린뽀체'라고 더 많이 부른다고 합니다.
첫번째 달라이 라마의 전설, 시초
첫번째 달라이 라마는 겐둔 둡빠입니다. 그의 꿈에 신성한 호수에 살던 요정이 겐둔 둡빠에게 나타나 '너와 너의 윤회체를 영원히 돌봐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겐둔 둡빠는 티베트로 내려와 달라이 라마의 근간이 되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미스터리
불교의 윤회설과 관련하여 그 지위의 승계에 독특한 방식이 있습니다.
선대 달라이라마가 사망하면, 윤회에 의거하여 달라이 라마의 의식이 다른 아이의 몸으로 환생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달라이 라마가 죽으면 그 뒤를 잇는 계승자가 될 아이를 티베트의 섭정과 고승들이 찾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를 찾는 임무를 맡은 고승이 달라이 라마를 보호하는 여신인 빨덴 하모(དཔལ་ལྡན་ལྷ་མོ།, dpal-ldan-lha-mo)의 성지인 하뫼 라초(ལྷ་མོའི་བླ་མཚོ།, lha-mo'i-bla-mtsho, 여신의 호수)에 가서 기도와 명상을 하면, 호수에서 환생자와 관련된 이미지가 보인다고 전해집니다. 보통 티베트어 단어나 사원, 태어난 집 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계승자를 찾으면 적법한 심사를 거칩니다. 처음 후보자를 가려낼 경우, 환생 후보자의 집에 선대 달라이 라마의 유물과 유물이 아닌 것들을 들고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환생 후보자는 선대 달라이 라마 유물을 유독 자신의 것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환생자로 판명되면 즉시 후대 달라이 라마로 선출됩니다. 달라이 라마는 보살의 화신으로 티베트와 다른 모든 중생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열반으로 이끌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금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출된 경우 보통 아주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달라이 라마들의 치세는 대단히 길게 이어집니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도 어릴 적에 선출되어 현재까지 지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6~20세에 정식으로 즉위하기 전 정치적인 권한은 정부와 섭정에게 있다. 섭정은 고위 승려 1명, 속인(세속의 인간) 1명으로 이루어지며, 달라이 라마가 정식 즉위하기 전까지 정치와 종교 전반을 관리한다.
달라이 라마의 승계 과정
달라이 라마의 타계: 달라이 라마가 세상을 떠날 때, 그의 몸이 노화하거나 병에 걸린 경우에도 이와 같은 과정이 진행됩니다. 그의 타계는 티베트인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달라이 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됩니다.
달라이 라마의 탄생 발견: 달라이 라마가 타계한 후에는, 새로운 달라이 라마의 탄생지를 찾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이는 티베트 불교의 중요한 전통과론 중 하나인 '탄생지 찾기'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수많은 신성한 신호와 징후들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태어난 아이의 확인: 탄생지가 발견되면, 아이가 달라이 라마의 전생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종종 전생의 기억이나 특이한 행동, 그리고 달라이 라마의 개인적인 물건들을 인식하는 능력 등을 확인합니다.
교육과 훈련: 확인된 아이는 티베트 불교의 주요 학설과 전통, 그리고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이는 새로운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의 정신적 리더로서 적절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공식적인 취임: 아이가 적절한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그는 공식적으로 달라이 라마로 취임됩니다. 이는 티베트 불교의 중요한 의식과 함께 이루어지며, 새로운 달라이 라마는 그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됩니다.
뛸꾸
뛸꾸(སྤྲུལ་སྐུ, sprul-sku)는 특별한 환생자들 가운데에서도 조금 더 특별한 존재로 간주됩니다. 이들은 죽기 전에 자신이 재태어날 곳, 태어날 시간, 부모의 이름 등을 기록하여 편지로 남기거나, 제자들에게 알려주고 열반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그저 다시 태어나는 것과는 구별되기에 '뛸꾸'로 존경을 받습니다. 또한, 달라이 라마와 같은 고위 승려의 경우에도 환생의 경우에는 '뛸꾸'로 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 달라이라마의 인도 망명
달라이 라마의 인도 망명은 티베트의 정치적인 분열과 중국의 티베트 침공으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티베트와 중국 간의 정치적인 갈등과 문화적인 충돌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1950년대 후반, 중국 공산당은 티베트를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1959년, 티베트의 반중국 반란이 발생했는데, 이는 중국의 티베트에 대한 강제적인 통합에 대한 반발로 일어났습니다. 그 해 3월 10일, 반란이 폭력으로 진압되면서, 당시 23세였던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에서 인도로 망명하게 되었습니다.
망명은 역사적인 충격이었으며,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많은 티베트인들이 자국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는 티베트의 문화와 종교적인 유산을 인도로 가져가는 것을 의미했으며, 달라이 라마와 그를 따르는 티베트인들이 외국으로 유배되는 비극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인도 망명 이후, 달라이 라마는 인도의 다른 티베트인 난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평화 운동가로서 활동하고, 티베트의 자치와 문화적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도 망명은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며, 그 이후로 달라이 라마는 인도를 중심으로 세계 평화와 인종 간 이해를 증진하는 여정을 계속해 왔습니다.
달라이라마와 중국 정부와의 갈등
달라이 라마와 중국 정부 간의 갈등은 주로 티베트의 정치적 지배와 문화적 자율성, 그리고 인권 문제 등을 둘러싸고 발생했습니다. 이 갈등은 다양한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요인으로부터 유래되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긴장과 갈등의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티베트의 점령과 문화적 억압: 1950년대 후반, 중국 공산당은 티베트를 점령하여 티베트의 정치적 자치권을 제한하고, 티베트의 문화와 종교적 전통을 억압하였습니다. 중국은 티베트를 자신의 영토로 간주하고 있으며, 티베트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1959년 반란과 망명: 1959년, 티베트에서 중국의 통치에 대한 반발로 반란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반란을 진압하고, 당시의 달라이 라마는 인도로 망명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티베트와 중국 간의 갈등을 더욱 격화시켰습니다.
정치적 갈등: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를 티베트의 정치적 리더로 인정하지 않고, 그의 주장을 부정하며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포함시키고자 합니다. 반면, 달라이 라마와 그를 지지하는 티베트인들은 티베트의 독립과 문화적 자율성을 주장합니다.
인권 문제: 티베트에서는 중국의 통치에 대한 인권 침해와 문화적 억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티베트인들은 종교의 자유와 언어, 문화적인 권리 등을 포함한 인권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갈등은 티베트와 중국 간의 양측이 서로 다른 정치적, 문화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해결이 어려운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국제적인 평화 및 인권 단체들이 중재와 해결책 모색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티베트 문제는 국제적인 관심과 갈등의 중심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달라이라마와 관련된 현대 이슈
달라이 라마가 환생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언론 기사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티베트 망명 정부의 비공식 재외공관/연락사무소 역할을 하는 티벳하웃Tibet house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의 환생은 지속되나 자유가 없는 땅에서는 환생하지 않을것이며 달라이 라마에 의한 티베트 통치는 종식되어야 한다는 것이 달라이 라마의 공식 입장입니다.
달라이 라마는 2011년 정치적 권한을 티베트 망명정부에 이양하여 달라이 라마를 국가 원수로 삼는 입헌군주제 하 내각책임제 정부를 구성하였습니다.
현 달라이 라마 14세 트위터
https://twitter.com/DalaiLama
현 달라이라마 홈페이지
https://dalailama.com/
달라이라마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alaiLama/
달라이라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lailama/
달라이 라마 인터뷰
https://youtu.be/_JGnHBLpkyM
달라이 라마의 4대 원력(불교인(특히 대승불교의 보살)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갖는 내적인 결심과 그에 따르는 힘을 가리키는 불교용어. '사명', '비전vision'과 유사한 의미를 갖고 있다)
1. 인류의 가치 증진
2. 종교 간 화합 증진
3. 티베트 문화와 환경 보호
4. 고대 인도 지혜의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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