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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식은땀 나는 이유, 질병 가능성

by angel_0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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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상하게 덥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은,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흐를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식은땀이라고 하죠!

땀은 덥고 힘들때 나는것인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땀이 나면 이상하게 생각되죠.

 

이에 대한 답으로는 대체로 식은땀은 스트레스, 긴장 상황에서 흐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살벌한 상황, 아찔한 상황, 급한 상황에서 땀이 흐를 수 있습니다.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날뻔했다던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질뻔 했다던가, 비밀이 들통나기 일보직전이라던가" 하는 상황에 말이죠. 

 

그러나 식은땀은 어떤 질병에 걸렸을때도 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글에서는 그런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땀이 나는 생리적인 과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땀이 나는 생리적인 과정

 

땀이 나는 생리적인 과정은 체내의 열을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입니다. 이 과정은 땀샘을 통한 땀의 생성, 이동, 증발 등의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아래에서 땀이 나는 생리적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땀샘에서의 생성:
땀은 땀샘이라는 세포에서 생성됩니다. 땀샘은 피부의 다양한 부위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피부 내부의 염분과 물이 혼합되어 생성됩니다.

2. 땀의 구성:
땀은 물과 함께 염분, 녹, 단백질, 무기물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염분은 땀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염분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땀의 증발을 통한 냄새와 함께 강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땀의 이동:
땀이 땀샘에서 생성되면 주변 조직으로 이동합니다. 땀은 주변 조직의 미세한 동맥과 정맥을 통해 이동하며, 이동하는 동안에는 성분들이 혼합되어 땀이 형성됩니다.

4. 피부 표면으로 이동:
땀은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여 땀샘을 통해 피부로 배출됩니다. 이동하는 동안에 땀은 세포 주위의 간극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나오게 됩니다.

5. 증발과 열 흡수:
땀이 피부 표면에 도달하면 주위의 공기와 접촉하여 증발합니다. 증발 과정에서 땀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열을 흡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땀이 수증기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으로부터 열이 흡수되어 신체의 열이 손실되고 체온이 낮아집니다.

6. 열 교환과 체온 조절:
증발과 열 흡수를 통해 열이 교환되면 신체의 체온이 조절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땀 분비가 증가하여 열을 방출하려 하며, 체온이 하락하면 땀 분비가 감소하여 열을 보존하려 합니다.

결론적으로, 땀이 나는 생리적인 과정은 땀샘에서 생성된 땀이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고 증발하는 과정을 통해 열을 교환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입니다. 이 과정은 신체의 체온 조절 메커니즘 중 하나로서 홈오스타시스를 유지하고 생존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식은땀이란?

 질병, 긴장 등으로 인해 차가운 땀을 흘리는 증세입니다. 외부 온도가 높지도 않고 발열도 없는 상태에서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열이 나지 않고 차가운 체온 상태에서 땀이 계속해서 나는 것입니다.

 

 

 

식은땀이 자주나면 무슨 의미인가

식은땀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정 질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은땀을 과도하게 자주, 많이 흘린다면 병원에 내원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낮은데 식은땀이 나는 이유


1. 자율신경계의 활성화:
자율신경계는 신체의 자동 조절과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의 상황에서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관 수축이나 확장 등의 생리적 반응이 변화하고 체온 조절 메커니즘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도 체온과 식은땀의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나 임신 등의 변화에 따라 호르몬 농도가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온과 땀 분비가 조절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의료적 상황:
일부 의료적 상황에서 체온이 낮은데도 식은땀이 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인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거나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는 체온과 땀 분비가 이상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혈액순환의 영향:
식은땀이 나오는 원리 중에서도 혈액순환의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액이 온전히 신체 주요 부위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개인적 차이와 민감도:
개인마다 체온 조절과 땀 분비에 대한 민감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체온이 낮아도 비교적 민감하게 땀이 나오는 반면, 다른 사람은 체온이 상승해도 땀 분비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낮은데 식은땀이 나오는 원리는 위에서 언급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거나 불편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은땀이 날때 어떤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을까?

 

식은땀이 나는 현상은 다양한 질병이나 의학적인 상황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감기나 독감: 발열이 있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 질병은 신체 온도를 올리기 위한 체내 반응으로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과능증: 갑상선 과능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신체 대사가 증가하는 상황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체온 상승과 함께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 신체 내부의 화학 반응이 올바르게 조절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사 과정에서 열이 생성되어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당뇨병 환자가 잘 때 식은땀이 났다면 야간 저혈당이 발생했다는 신호입니다. 저혈당에 대한 반응으로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땀이 납니다.

 



4. 심장병: 일부 심장병 환자는 심장의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에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지 않아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나면 허혀렁 심장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와 불안: 스트레스나 불안 상황에서는 신체의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땀 분비가 증가하여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간질(폐쇄각): 간질 환자는 갑작스러운 신체 온도 변화에 민감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약물 복용:
일부 약물은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우울제나 항불안제와 같은 약물은 신체의 온도 조절 메커니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8. 수면 무호흡 :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일반인과 달리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혈압·맥박이 오르며 땀이 날 수 있습니다.

 

 

9. 저혈당 : 저혈당의 초기 증상으로 식은땀이 있습니다. 저혈당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필요량보다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손이 떨리면서 창백해지고 기운이 없으며 두통·피로감 등을 동반합다. 

 

 

10. 갱년기 : 갱년기에 접어드는 여성의 절반가량이 식은땀과 안면 홍조를 경험합니다. 갱년기는 폐경 3~4년 전(폐경 이행기)부터 폐경 후 약 1년까지의 기간입니다. 이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뇌의 온도 조절 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11. 여러가지 질환과 상황: 위에 언급된 질병 이외에도 특정 약물 복용, 호르몬 변화, 면역계 질환, 류머티스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은땀이 나는 상황은 위에 나열한 질병과 상황 외에도 다양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리적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식은땀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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