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는 법

 

용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과정일 수 있지만, 용서의 힘은 강력하며 내면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중요합니다. 우아하게 용서하는 법에는 몇 가지 핵심 원칙이 있습니다. 아래에 설명된 방법들을 따라 실천해 보세요.

1. 자기 회복과 성장을 위해 용서하기: 우아하게 용서하는 첫 번째 단계는 우선 자신을 위해 용서하는 것입니다. 분노, 상처, 원한을 품고 있는 동안 우리 자신에게 해를 입힐 뿐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방해합니다.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며 자신에 대한 용서의 의지를 갖고, 성장과 회복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신의 평화를 위해 용서하기

 

문제점 : 상대가 용서를 빌지 않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 용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결책 : 분노나 슬픔의 감정을 우선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분노나 슬픔의 감정은 판단력을 흐리게 해서 올바른 사고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서할 것인가, 용서하지 않을 것인가 선택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정을 다스린 후에 용서 여부를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용서를 하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좋습니다. 용서는 자신을 치유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용서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면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복수를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수를 한대도 마음은 고요하고 정돈된 상태에서 하는 것을 권합니다. 우선적인 것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2.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상대방의 동기와 행동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용서의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입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을 존중하고 그들이 어떤 이유로 잘못을 저질렀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 원인과 결과에 대해 생각하기

 

불교에서는 모든것에는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의 잘못된 행동이 그 사람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 선택을 하기까지 영향을 끼치는 원인들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이 툭 치고 지나가더니 욕을 했다고 칩니다. 그러면 부당하게 생각되어 화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알고봤더니 그 어떤 사람이 그저께 소중한 친구와 싸우고 지갑을 잃어버리고 빚독촉하는 전화를 받아서 기분이 매우 나빴던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고아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티비에서 기아로 굶어죽는 아이들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가족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분노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 상대를 이해하는 것, 상대에 대해 더 아는 것은 용서를 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3. 감정을 인정하고 해방하기: 상처받은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은 용서의 과정에서 필수적입니다. 분노, 상처, 원한과 같은 감정들을 느꼈다면 이를 부정하거나 억누르는 대신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해방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세요. 이를 통해 내면의 압박을 줄이고 정서적인 치유를 이룰 수 있습니다.

 

-> 감정을 마주하기

 

감정을 마주하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감정은 자연스레 적절하게 올라와 내가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어떤 감정은 고통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외면하고 억누르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또 사회적인 면에서도 분노의 순간에 참고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외면된 감정들은 따로 시간을 내어 깊이 생각하고 마주하여 해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4. 과거에 고정되지 않기: 용서는 과거의 잘못과 연결되어 있지만, 우아하게 용서하는 것은 과거에 고정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를 되돌릴 수 없으므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에 집착하는 대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자신을 재구성하고 성장하는데 집중하세요.

 

-> 기독교에서는 새포도주는 새자루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늘 매순간 새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과거를 흘려보내고 새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과거에 얽매여 있다면 다가오는 미래를 제대로 마주하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5. 자기를 위한 용서와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 구별하기: 자기를 위한 용서와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는 별개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를 위한 용서는 자기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과정이며,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는 관계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입니다. 자신을 용서하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표현하는 것은 서로 다른 단계이므로 구별하여 생각하세요.

 

-> 위에서 언급했듯이 먼저 용서하기 전에 자신을 치유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입니다. 어떤 사람이 잘못을 해서 그것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분노나 슬픔의 감정에 매여있다면 우선 그것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치유가 바로 용서입니다. 그리고 슬픔과 분노가 가라앉아 어느정도 고요해진다면 그 후에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지 안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자신을 위한 치유는 필요하며, 그 치유는 분노나 슬픔을 놓아버린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나,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거나 용서하지 않는 단계를 밟을 수 있습니다.

 

 

 

6. 자신에게 시간을 주기: 용서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처를 친 사건에 따라 각자 다른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과정을 진행하면서 조용히 내면의 감정을 탐색하고 정리해보세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용서의 의지가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 충분한 시간을 주기. 

현대는 바쁘게 시간이 돌아가서 자기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것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10분정도만이라도 자신을 쉬게 하고 동시에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돌아보면서 의미를 찾아보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되돌이켜보고 그것을 재해석 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도 있고 다른 관점으로 사건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용서에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이는 그리고 충분히 시간을 들일 수록 효과적일 것입니다. 

 

 

 

 

용서는 각 개인에게 다르게 작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과정입니다. 이러한 단계들은 일반적인 가이드일 뿐이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십시오. 또한 용서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와 상호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