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법

평범한 것이란?

평범한 것이란, 일반적인 가정에, 일반 학교를 나와 보통의 성적에, 보통의 외모에, 보통의 성격과 보통의 특기 등등, 정규분포에서 평균에 가까운 사람들을 말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세계의 대다수이며, 평범하지 않은 자들을 1% 내외에 있는 자들로 정의한다.

세계에는 현재 2023년 기준 인구는 80억명이 넘는다. 그 와중 평균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길가를 걸어도, 평범한 사람과 마주칠 확률이 훨씬 크며, 평범한 사람들은 서로가 평범할거라 생각한다.

평범한 자들의 특별한 사람에 대한 선망

모든 평범한 사람들이 그러하진 않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알게모르게 혹은 아주 지나치게 특별한 사람에 대한 선망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사람들은 흔치 않은 외모나, 능력, 명예, 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영화속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인물들로, 평범한 사람은 하지 못할 경험들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선망 받고, 사람들은 그들에게 호감을 품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되어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어떨땐 특별한 사람이 되는게 인생의 목표가 되기도 한다. 

 

현실적인 문제

그러나 현실적으로 평범한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되기엔 한계가 많다. 특별한 사람, top 가수라던가 대통령 , 고위 정치인, 유명한 학자 등등은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이 될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는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때 '특별하다'라는 것은 매우 강력한 권력이나, 탁월한 능력들을 말한다. 어느정도 높은 지위에 올랐다고 특별하다고 여기는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선망할만큼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뜻하는 것이다. 크게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일평생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성공에는 어느정도의 운도 따라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순전한 노력만으로는 성취하기 힘든것이 '현실의 문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하는가

현재 TV나 드라마, 영화등에서 특별한 사람들에 대한 선망을 부추키는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그 영화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더더욱 선망한다. 그리고 자신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동시에 그 선망하는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한다. 혹은 그들은 선망하는 대상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스스로 낙담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모든게 평범하고 흔한 생활일 뿐이라면서 낙담한다. 

 

선망을 거두도록 한다

영화나, 드라마는 말할 것도 없고, 연예인, 정치인, 성공한 예술가, 유명한 학자 등등에게는 선망이 따라붙는데, 이 선망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삶을 꿈꾸게 되는일이 많은 것 같다. 그들을 인간적이지 않은 더 높은 차원의 무언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늘상 특별한 그들은 고차원적인 생각을 하고, 풍부한 경험을 하고, 남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즐거움 등등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도 다들 인간이며, 특별한 일을 하지 않을때에는 남들과 똑같은 사람이다. 혹은 더 나쁘기도 하다. 성공한 예술가들중에 약에 빠지거나 우울해 하는자들도 많다고 한다.

 

물론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돈주고도 못 구하는 그들만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경험'들도 사실 그저 경험일 뿐이지 않을까. 사람들은 돈이 많아져보고 싶다거나, 유명해지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왜 그걸 원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본적 있을까. 유명세나, 부유함이 좋다고 생각하는것은 내가 그렇게 되면 행복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그것들이 실제로 행복을 꼭 보장해주진 않는다. 그리고 속담엔 이런게 있다. '크게 한번 웃는것 보다 적게 여러번 웃는게 좋다' 이 속담은 큰 성공보다는 작은 행복이 자주 있는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 뇌과학적으로도, 크게 한번 성공하고 행복한것 보다는, 작게 자주 행복한 기억들이 사람을 더 행복하다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행복의 강도보다는 행복의 빈도인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일이 산더미 처럼 쌓인 왕이나 회장님보단 평범한 평사원이 가족들과 즐겁고 소소한 행복을 매일 누리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권력과 부는 없을지라도, 평범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하기 위하여' 특별한 사람이 되기를 꿈꿨다면, 그 방법이 그다지 멀지 않다. 선망을 버리고 지금 주어진것에 눈을 돌려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찾아보면 된다. 그렇다면 충분히,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고 본다.

 

물론 사람들마다 행복의 정의는 다르다. 그러나 이 글은 꼭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만 행복한것은 아니라고 말하고자 한다.

 

가진것에 감사하기

사실, 이 글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는게 좋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에 쓰는 글이다. 성공한 자들을 선망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룰 수 있는 일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는 기쁨을 누리라고 말하고 싶은 글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이룰 수 있는 것을 차근차근 해 나가며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가진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먼저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할 필요가 있다. 종교인처럼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것은 아니다. 그저, 가진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자신의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깨끗해지는것 같다. 그리고 젊은이의 마음이 되어서,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지금보다 더 나아질수 있다고도 동시에 믿는게 좋다. 지금 이대로도 '만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만족'한 다음에야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게 좋다.

 

만족이 중요한 것은 만족 후 꿈을 가지는게 심리적으로도 더 이로운 점이 많다. 지금 현실에 결핍을 느끼고 분노를 느끼는 상태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사실 힘든 일이다. 고통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것이 아닌가. 만족한 상태에서도 더 좋은 것을 위해 계획을 열심히 짤 수도 있는 노릇이다. 가난한 상태에서 만족하면 노력을 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꿈과 희망이 있다면, 만족한 후에 '더 잘되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다. 최근 뇌과학적으로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마음을 편히 먹고, 이완된 상태에서 오히려 창조력이 올라가고 깨닳음을 얻게 된다고 한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에 대한 동영상을 찾아보면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 매우 큰 도약을 하는 성공 신화도 존재하긴 하지만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가. 자신을 몰아붙이려 일부러 가산을 탕진하거나, 스스로를 망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평범한 우리는 지금 것에도 만족한 뒤, 더 높은 미래를 위해 꿈을 최대한으로 밀어붙이는것이 좋다.

 

 자신의 인생에 서사를 부여하기

드라마나 영화 중에서도 훈훈한 가족이야기나, 친구사이의 우정 이야기 등을 본 적이 있으실까.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 소설도 많다. 그러나 그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은, 감독이나 작가가 그 이야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이걸 현실에서도 적용해 볼 수도 있다. 

 

현실에서 영화같은 감동을 느끼기 위해 적용하는 방법으로, 일기를 쓰는것을 추천한다. 일기를 쓰면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적고, 그리고 일들을 다시 곱씹어보면서 새로운 재해석을 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좋은 기억은 머리에 더 강하게 새기고, 나쁜 기억은 일기에 적은 뒤 잊어버리도록 한다. 그렇게 해서 내 머릿속에 좋은 기억들로 가득차게 만들어가도록 한다. 그러다보면 우리의 뇌는 우리의 인생을 '살만한 것'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머릿속이 행복으로 가득차서 '살만한 것'이 된다면 만족감이 느껴지게 된다. 뇌에 행복한 기억이 많이 쌓인다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자신이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으로 변해간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럼 하루하루가 영화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물론 인생엔 굴곡이 져 있어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명랑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문제 상황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