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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심리

테라피들에 대해서

by angel_0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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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py

치료, 요법

 

테라피와 치료의 차이

 

치료는 의료적인 개입으로, 신체적인 질병이나 부상, 정신적인 장애, 질병, 중독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의사 등의 의료 전문가가 치료를 수행합니다. 치료는 대개 의료 과학적인 기술이나 약물,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반면, 테라피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테라피는 대개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가 수행합니다. 테라피는 대화,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인터퍼스널치료 등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테라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으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거나, 환자가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 등을 이해하고, 이를 조절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치료는 대개 신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에게 의뢰되며, 테라피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에게 의뢰됩니다.

 

 

 

다양한 테라피의 종류들

 

 

동물 매개 치료법 

동물매개치료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서 살아있고 감정이 있고 따뜻한 체온이 있는 동물과의 상호작용 통하여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1962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의사인 레빈슨(B. Levinson)이 자신의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아동들이 자신의 애견 “징글”과 놀면서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고도 이미 치료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 동물매개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이 치료법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동물 매개 치료법에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은 개이지만, 요즘에는 돌고래, 미니돼지 등 여러 가지 종류가 매개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고양이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테라피 캣 : 치료용 고양이.라피 캣은 인간과 동물의 상호 작용을 활용하여 의학적으로 유익하게 환자들을 돕기 위해 훈련된 고양이로, 양로원, 요양원, 학교, 호스피스 등 보호 시설에 있는 사람들에게 애정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 테라피 (E- therapy) 

대면상담이 힘든 경우에 활용되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의 하나

 

이 테라피는 심리치료과정 중에서 상담자와 내담자 간에,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간에 문서로 정보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의사소통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이메일을 주고받거나 토의항목들을 만들고, 웹상의 대화방 등에서 의견교환을 하며, 화상대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테라피를 행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상담자와의 접촉이 힘든 물리적 환경일 때 활용한다. 즉, 회기진행 중에 내담자가 먼 곳으로 이사를 하거나, 입원을 하는 등 어쩔 수 없는 사유로 대면하여 치료를 진행하기 힘들어졌을 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치료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둘째, 전이 혹은 역전이가 심해져서 대면상황에서 내담자를 다루기 힘들 때 대안으로 활용한다. 전이나 역전이로 내담자 혹은 상담자가 대면상황에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 때 이 테라피를 활용하여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평정을 찾을 수 있다. 셋째, 매체활용을 통한 의사소통 외에 다른 직접적인 방법의 사용이 곤란한 환경일 때 활용한다. 내담자가 언어곤란을 겪고 있는 경우, 언어적 저항이 심한 경우에는 이 테라피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상담종결 이후 내담자의 분리불안을 극복시켜야 할 때처럼 치료적 효과를 회기의 종결 이후에도 유지하고자 하면 이 테라피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상호관계뿐만 아니라,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들끼리 이 테라피 활동을 통한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받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 테라피 [e-therapy]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컬러 테라피

우리가 주위 환경에서 색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 자극을 통한 대뇌 감각세포의 생물학적 활성화보다 더 심오하고 복잡한 과정으로 관념적, 공감각적, 상징적, 감정적, 생리학적 효과를 수반한다.

1951년 러시아의 생리학자 S. V. 클라코브가 붉은색은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을 촉진하고 푸른색은 부교감신경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컬러가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인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여러 사실들이 밝혀졌다.

우리가 빨간색에 노출될 때 간뇌의 시상하부 밑에 달린 조그만 내분비기관인 뇌하수체선이 움직이면 아주 짧은 시간에 화학적 신호가 뇌하수체선에서 부신으로 전달되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호흡이 가빠지게 하며 혈압을 상승시키고 맥박수를 늘린다. 반면 파란색은 사람을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하게 하는 색으로 뇌를 안정시키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해 맥박을 감소시키고 호흡을 깊고 길게 유도한다. 또한 체온을 떨어뜨리며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초록색은 인체에 유익한 신진대사 작용을 일으킨다. 혈액 히스타민 수준을 올려 혈관을 팽창시키며 피부 손상 시 다량으로 분비되어 손상 부위를 빠르게 호전시킨다. 갈색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촉진해 만성 피로를 완화시킨다.

건강을 유지하는 조절 기능이 파괴되는 것은 사람의 생체리듬이 깨진다는 것이다. 작게는 피로와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크게는 질병에 이르는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색채에 따른 특성을 활용, 인공적인 광선을 몸에 비춤으로써 파괴된 생체리듬을 회복하여 치료하는 것이 컬러 테라피의 기본 원리이다.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 색채 치료)는 ‘컬러’와 ‘테라피’의 합성어로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 치료와 의학에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삶의 활력을 키우는 정신적인 요법이다. 테라피(Therapy)란 ‘요법’ 또는 ‘치료’라는 뜻으로 심신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들을 통칭하는 의학용어이다. 약물 치료나 수술 같은 직접적인 질병 치료방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통을 줄이는 보조 수단들이 모두 테라피의 범주에 들어간다.

현대적인 각종 의학 치료법들의 발달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컬러 테라피는 진지하게 연구하거나 조사해야 하는 가치 있는 영역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여러 의학자들에 의해 컬러를 통한 다양한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21세기의 새로운 대체·보완 의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UCLA 의대의 데이빗 히버(David Hever) 교수는 가시광선을 흡수하여 만들어진 식물의 색깔을 ‘식물성 생리활성 영양소(phytonutrient)’라고 명명하고, 이들 물질이 인체의 DNA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의 전자를 흡수해 산소 손상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식물의 서로 다른 색깔은 각각 인체에 서로 다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다채로운 무지개색 식사를 하는 것이 세포 안의 유전자를 보호하고 최적화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또한 미국의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 노먼 쉴리(Norman Shealy)는 색깔이 있는 광선을 이용하여 통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 있다. 그는 광선의 자극이 신경 화학적 분비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뇌가 각각 다른 빈도의 광선과 색깔에 서로 다른 특수한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컬러 테라피 - 몸을 다스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색채 (컬러 테라피, 김선현)

 

아로마 테라피

(프랑스어: aromathérapie)는 꽃이나 나무 등 식물에 유래하는 방향 성분(정유)을 이용하고, 심신의 건강이나 미용을 증진하는 기술 혹은 행위이다. 또, 향이나 프레그랑스·캔들도 포함해 생활에 자연의 향기를 도입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심신을 휴식시키는 일도 포함해 부르는 경우도 많다. 아로마세라피(영어: aromatherapy)라고도 칭해진다.

 

옛날 고대인들은 자연 습득 내지는 시행착오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산재하고 있는 특정식물들이 상처를 낫게 하는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람들은 질병에 걸렸을 때 병을 마귀가 가져다준 것이라 생각하여 ‘병마(病魔)’라고 했으며, 이 병마는 신비한 향기를 두려워한다고 믿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향기가 나는 식물을 사용하였던 것이다. 당시의 사람들은 식물향기가 영혼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조절해 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댄스 테라피

댄스테라피(무용동작치료)의 역사는 1942년, 미국의 ‘마리안 체이스(Marian Chace)’라는 무용가에 의해 워싱턴 D.C.의 성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춤을 치료에 이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무용가이자 무언극의 배우였던 ‘트루디 스쿱’(Trudi Schoop)도 캘리포니아의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무용동작을 적용하였다.

댄스테라피의 이론적 바탕이 마련된 것은 1964년 체이스의 논문 <움직임의 힘(The power of Movement)>이 미국 정신의학협회에 발표되면서부터다. 그 후 1966년에 표준이 정해지면서 미국 댄스테라피 협회가 설립됐다. 현재 미국과 해외에는 약 1200여 명 이상의 무용동작치료 전문가들이 있다. 무용동작치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석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며, 전문가에 의한 국제 기준 700시간 이상의 임상 수련과 이론과 실제를 훈련 받으면 무용동작치료사(DMT) 등록증이 주어진다. 등록증을 받은 후에도 무용동작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추가적으로 3640시간의 임상 수련을 마쳐야만 무용동작치료 전문가 자격(BC-DMT)을 가질 수 있다.

 

댄스테라피가 주는 이득 5가지

  1. 1. 호흡을 통한 신체인식, 신체자각의 리듬적 움직임으로 진정한 자신의 감정을 느낀다.
  2. 2. 억눌렸던 공격성이나 갈등을 소리나 자연의 이미지로 분출시킨다.
  3. 3. 몸이 기억하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새로운 통찰을 유발한다.
  4. 4. 긍정적 자기표현 움직임으로 인지적 변화를 가져온다.
  5. 5. 효과적인 소통의 움직임 표현으로 자발성, 창의력을 키운다.

    [네이버 지식백과] 댄스테라피 (암 알아야 이긴다, 류분순)

     

 

 

 

로고 테라피

로고테라피(logotherapy) 또는 의미치료란 신경학자이며 정신과의 의학자인 빅토르 프랑클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과 더불어서 세번째 심리치료방법이다.

로고테라피는 실존분석에 근거하여, 니체의 권력 의지론을 주장한 아들러와 프로이드의 쾌락의지론에 반대하여 키에르케고르의 의미의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본 원리들


로고테라피는 환자의 미래에 초점을 둔다.(미래에 환자가 이루어야 할 과제가 갖는 의미)

프로이드식의 정신분석은 정신질환 환자를 진단할 때 과거의 욕구불만이나 상처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을 것인 반면, 의미요법은 의미상실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는다. "이전에는 무엇에 의미를 두고 살았는가?", "그런데 지금은 왜 그것이 더 이상 의미가 되지 못하는가?", "새롭게 찾을 수 있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환자와 함께 모색하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의미요법 은 미래지향적인 해결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플로팅 테라피

 

엡솜 솔트로 희석한 물을 채운 욕조에 몸을 띄운 상태로 일정시간 휴식하는 테라피를 말한다. 이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피로 해소와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플로팅 테라피(Float Therapy)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에 몸을 띄워 일정시간을 휴식하는 테라피를 말한다. 플로팅 탱크라는 전용 욕조에 물을 채우고 다량의 '엡솜 솔트(Epsom Salt)'를 희석해 몸을 뜨게 만드는 원리이다. 여기서 사용되는 엡솜 솔트는 마그네슘과 황산이 결합된 소금으로, 부력을 만들 뿐만 아니라 신경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해독 효과에도 탁월하다.
 
플로팅 테라피에 사용되는 물의 부력은 바닷물의 약 12배로, 누구나 물에 쉽게 뜰 수 있는 강한 부력을 가진다. 마치 허공을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테라피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춰,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유명 농구 선수인 스테판 커리, 육상 선수 칼 루이스 등 주로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선수들이 플로팅 테라피의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플로팅 테라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리테일 테라피

유통 공간을 뜻하는 리테일(Retail)과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를 합친 신조어로, 쇼핑 경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치유를 준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활공간이 제한된데 따른 반작용으로 쇼핑을 위해 백화점과 아울렛, 마트 등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리테일 테라피는 체험 경제를 선도하는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에게 특별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비 활동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것이다. 최근 백화점과 아울렛은 문화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볼거리를 늘리고 있다. 상품 판매 공간 비중을 줄이고, 고객 체험 공간을 늘리는 것이다. 시설에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한다.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은 '쇼핑을 통한 힐링'을 내세우며 전체 영업면적 중 절반 가까이를 실내 조경을 통한 고객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테일테라피 [Retail Therapy] (매일경제, 매경닷컴)

 

 

 

 

크라이오테라피

질소 증기가 들어 있는 차가운 체임버에 2~3분가량 들어가 있는 치료법으로 관절염 통증 완화, 피로 회복 등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갑자기 극도의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게 되므로 심뇌혈관 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

 

차가운 냉매를 통한 치료법으로, 영하 110~170℃ 정도의 체임버에 액화질소를 기화시킨 질소 증기를 넣은 후, 속옷만 입고 2~3분간 들어가 있는 방식이다. '크라이오테라피'라는 명칭은 '차가운'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크라이오(cryo)'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를 합성한 것이다.

크라이오테라피는 본래 통증관리 요법으로, 1978년 일본의 토시로 야마구치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아픔을 냉기로 완화해줬던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관절염 통증 완화, 피로 회복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다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운동선수들의 근육통 치료 요법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극저온의 상태에서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는 이를 입증할 연구자료가 부족해 논란이 있다. 다만 크라이오테라피는 갑자기 극도의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라이오테라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푸드 아트 테라피

 

음식이나 음식을 만드는 재료를 활용하여 즉흥적으로 작품을 만들거나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여 참여자의 정서 및 정신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치료적 예술활동

 

푸드 아트 테라피는 미술치료의 한 분야로, 음식을 단순히 먹는다는 개념을 넘어서서 만지고 섞고 으깨는 등의 활동을 통한 놀이 및 창작 도구로 변환시켜 치료적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이는 2005년 목포대학교 이정연 교수가 개발한 방법으로, 식품을 매개로 하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참여자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 사고를 함양하여, 나아가 생태학적 관점으로 생활 전반의 상생과 조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이정연 교수는 이 치료법이 자연주의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놀이, 교육, 문화, 예술, 상담, 치유 등의 접합점을 찾은 통합적 접근법이라고 하였다. 현재는 한국푸드아트테라피학회가 만들어져 전문가 자격제도를 시행하여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푸드 아트 테라피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제한 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음식재료뿐만 아니라 초코파이, 사탕, 과자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으로도 작업할 수 있다. 푸드 아트 테라피는 동양적 사유를 철학적 배경으로 삼아 식품을 매개로 하는 창의적 놀이 및 예술 활동을 함으로써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신장시켜 자아 찾기 및 자아 초월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하는 심리치료다.

음식은 다른 비언어적 매체에 비해 친숙하며, 음식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손쉽게 즉석에서 이루어질 수 있고,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늘 먹는 음식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참여자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동기가 쉽게 유발되고,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으로 특별한 거부감이나 저항 없이 상담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음식이나 음식재료를 활용하여 즉흥적인 창작과정을 거치면서 참여자는 기분전환에서부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한 발 더 나아가 무의식의 차원에까지 다다를 수 있는 등 여러 유형의 치료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푸드 아트 테라피 [food art therapy]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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