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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심리

무의식이란?

by angel_0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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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무의식 또는 비의식은 자신과 주변 환경에 자각이 없는 상태, 즉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두뇌의 활동이며 사고과정, 기억, 동기 따위 없이 자동적으로 발생하거나 작동할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작용이다.

이 개념은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의식적 작용은 꿈이나 농담 따위를 통해 직접적으로 나타난다고 이해된다. 무의식은 '마음 속의 의식이 아닌 영역'이다.

 

뇌신경과학같은 비정신분석학적 학문들에서는 무의식적 활동이란 의식적 작가에 전적으로 따르지 않는 정신적 활동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하며 이경우 이를 '비의식'(nonconscious proces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것 같은 별개의 영역으로서의 무의식 개념이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따위의 이론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신경과학이나 인지심리학 등에서의 비의식(무의식)은 그러한 이론과는 달리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데이터에 기반하여 다루어야 할 대상으로 본다. 예컨대 인지과학 연구자들은 사람이 의식적 사고를 통해서 얻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의식적 자각 바깥에서 자동적, 비의도적으로 획득할 수 있음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것의 주요한 예로 자동적 사고의 무의식적 작용이 언급된다

 

한편 일부에서는 정신분석학적인 무의식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받기도 한다.

현재 유럽 철학의 양대 사조는 현상학과 과학철학인데 현상학에서는 무의식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러한 부분도 의식의 작용으로 해석하여 기술하고자 하고 있으며 과학철학 분야에서도 이러한 소위 무의식이라 불리는 활동을 인간 본연의 상상력의 작용으로 보고 있다.

 

 

 

 

무의식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뇌의 기능이 거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강한 의미로 쓰인다. 한편 약한 의미로 '의식이 없다'는 '눈치채지 못한다'라는 의미이다. 

 

눈치채지 못한다라는 것은 음악을 튼 채로 책을 읽을때 책에 어느샌가 집중했을때 음악을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 이때를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시간 속에서 매우 다수의 감각 자극이나 의미의 자극을 받아 그 대부분을 의식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 동안 의자에 닿아있는 다리나 엉덩이, 등 등에 대한 감각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는 의식은 공부에 가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뇌는 공부 외에도 더 많은 양의 기억들을 새긴다. 의식은 책에 집중되어있어도 나중에 기억을 떠올렸을때 자신의 자세나 방의 온도 등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의식하고 있지 않은 그 외의 것들에 대한 기억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장된다.

 

 

지그문트 프로이드

 

 

의식의 흐름 외의 '영역'

인간의 의식은 '기억을 상기하고 있다고 하는 의식' 없이 매우 많은 일이 이 현재에 상기되어 이미지나 감정이나 의미로 구성되는 '의식의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은 시간속에서 끊임없이 의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인가 생각해 내려고 확실히 알고 있을 것인데 아무래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있어 의식의 매끄러운 흐름이 막혀 기억을 재생하려하는 노력이 의식에 떠오르는 상황을 떠올려볼 수 있다.

생각해 내려고 노력등이 필요한 기억은 '매끄럽게 흘러 가는 의식의 영역'에는 성공할 때까지 '의식'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된다. 기억은 후에 떠오를 수도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의식에 떠오르지 않았던 기억은 그러면 어디에 있었을까? 그것은 대뇌의 신경세포의 구조 관계의 패턴 속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가 주관적인 경험으로서는 그러한 기억은 '현재의 의식 영역'의 밖 '전의식'이라는 역역에 있었다고 여겨진다. 전의식은 '의식에 오르지 않지만 노력하면 의식화할 수 있는 기억 등이 저장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무의식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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