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전 세계 유병률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전 세계 유병률 및 건강 부담 (GBD 2021)

 

 

배경: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역학 및 건강 요구에 대한 정확한 추정은 서비스 계획 및 자원 배분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연구는 GBD 2021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전 세계 유병률 및 건강 부담을 개선된 역학 데이터와 방법론을 바탕으로 제시합니다.

 

방법:
GBD 2021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역학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인 문헌 검토를 통해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Bayesian 메타 회귀 도구(DisMod-MR 2.1)를 사용해 유병률을 추정했습니다. 추정된 유병률과 장애 가중치를 통해 비치명적 건강 부담을 나타내는 "YLD"와 전체 건강 부담을 나타내는 "DALY"를 계산했습니다. 민족별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결과: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6,180만 명(매 127명당 1명)이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전 세계 표준화된 유병률은 10만 명당 788.3명이었으며, 남성은 10만 명당 1,064.7명, 여성은 10만 명당 508.1명이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1,150만 DALYs를 차지했으며, 고소득 국가에서는 DALY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건강 부담은 5세 이하 아동에게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해석: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높은 유병률과 비치명적 건강 부담 순위는 조기 발견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역학 데이터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자폐인을 위한 정책 및 서비스 계획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여:
이 연구는 GBD 2021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유병률과 건강 부담 추정치를 업데이트하고, 향후 연구와 건강 관리 정책에 중요한 함의를 제공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인 건강 부담을 동반하며, 전 세계적으로 자폐인을 위한 조기 진단 및 지속적인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Discussion

 

이 논문에서는 GBD 2021을 바탕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전 세계적인 유병률과 건강 부담을 추정한 결과를 제시합니다. 2021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27명 중 1명이 자폐 스펙트럼에 속한다고 추정되었으며, 이는 GBD 2019의 271명 중 1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증가는 GBD 방법론의 변경, 즉 수동적 사례 탐색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제외한 결과로, 이는 자폐의 유병률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성의 자폐 유병률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성비는 데이터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높고, 데이터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자폐 유병률은 차이가 있었고, 고소득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병률이 높았습니다. 자폐의 유병률은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며, 20세 이하에서 비치명적인 건강 부담의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는 자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조기 발견과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여러 가지 한계점이 있습니다. 첫째, 일부 지역에서는 자폐에 대한 전반적인 데이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둘째, 자폐의 성별에 따른 차이, 장애의 심각도 등 세부적인 데이터는 부족하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셋째, 자폐인은 종종 다른 정신 건강 문제와 함께 다양한 건강 상태를 겪고 있어, 이러한 공존 질환의 영향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과 서비스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고, 자폐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을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