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페리돈(Risperidone)의 부작용과 이를 줄이는 방법
리스페리돈(Risperidone)은 비정형 항정신병제(Atypical Antipsychotic)로, 조현병, 양극성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약물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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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스페리돈의 주요 부작용
리스페리돈의 부작용은 도파민(D2) 차단, 세로토닌(5-HT2A) 차단, 다른 신경전달물질과의 상호작용 때문에 발생합니다.
① 신경계 부작용 (추체외로 증상, EPS)
✔ 원인: 도파민 D2 차단 → 흑질-선조체 경로(Nigrostriatal Pathway)에서 도파민 감소
✔ 증상:
- 근육 긴장 증가(경직)
- 느린 움직임(서동증, Bradykinesia)
- 불수의적 떨림(진전, Tremor)
- 정좌불능(아카시시아, Akathisia)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
💡 부작용 줄이는 방법:
✅ 용량을 조절 → 높은 용량일수록 EPS 위험 증가
✅ 비정형 항정신병제(아리피프라졸, 퀘티아핀 등)로 교체
✅ 항콜린제(벤즈트로핀) 사용 → EPS 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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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체중 증가 및 대사 이상
✔ 원인: 세로토닌(5-HT2C) 및 히스타민(H1) 차단
✔ 증상:
- 체중 증가, 식욕 증가
- 혈당 상승 → 당뇨 위험 증가
- 콜레스테롤 증가
💡 부작용 줄이는 방법:
✅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 병행 → 체중 증가를 예방
✅ 아리피프라졸(Abilify) 등 체중 증가가 적은 약으로 교체
✅ 대사 모니터링(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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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호르몬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 원인: 도파민 차단 → 결절-누두 경로(Tuberoinfundibular Pathway)에서 프로락틴 증가
✔ 증상:
- 여성: 생리 불순, 유즙 분비(젖흘림증)
- 남성: 여성형 유방, 성기능 저하
- 골다공증 위험 증가
💡 부작용 줄이는 방법:
✅ 최소한의 용량 유지 → 고용량일수록 프로락틴 증가
✅ 아리피프라졸과 같은 부분 효능제로 교체 → 프로락틴 상승이 적음
✅ 내분비 검사(프로락틴 수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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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졸음 및 인지 기능 저하
✔ 원인: 히스타민(H1) 차단, 전두엽 도파민 감소
✔ 증상:
- 심한 졸음
-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 무기력감
💡 부작용 줄이는 방법:
✅ 복용 시간 조절 → 저녁에 복용하면 낮 동안 졸음을 줄일 수 있음
✅ 카페인 섭취 조절 → 낮 동안 각성을 유지하는 방법
✅ 인지 기능 저하가 심할 경우, 다른 항정신병제로 변경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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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심혈관계 부작용 (QT 연장, 저혈압)
✔ 원인: 심장 전도 계통에 영향을 미침
✔ 증상:
- 심박수 이상(QT 간격 연장) → 심장 부정맥 위험 증가
- 기립성 저혈압 →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움
💡 부작용 줄이는 방법:
✅ 심전도 검사(EKG) 정기적으로 체크
✅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신중한 사용
✅ 수분 섭취 유지, 갑자기 일어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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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스페리돈 부작용을 줄이는 일반적인 방법
✅ 1) 최소 유효 용량 유지
- 용량이 높을수록 부작용이 증가하므로, 최소한의 용량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
✅ 2) 부작용이 적은 항정신병제로 변경 고려
- 아리피프라졸(Abilify): EPS, 체중 증가, 프로락틴 상승이 적음
- 퀘티아핀(Seroquel): EPS가 거의 없음, 그러나 졸음 유발 가능
✅ 3) 생활 습관 관리
- 식이 조절(고혈당, 체중 증가 예방)
- 운동(대사 이상 및 EPS 완화)
- 수면 패턴 조절(졸음 방지)
✅ 4) 보조 약물 활용
- EPS 예방: 벤즈트로핀(Benztropine),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 고프로락틴 치료: 도파민 작용제(예: 브로모크립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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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리스페리돈 부작용 관리 요약
부작용 원인 해결 방법
추체외로 증상(EPS) | 도파민 D2 차단 | 저용량 유지, 항콜린제(벤즈트로핀) 사용 |
체중 증가, 당뇨 | 세로토닌(5-HT2C), 히스타민 차단 | 저칼로리 식단, 운동, 다른 약물 변경 |
고프로락틴혈증 | 도파민 차단 → 프로락틴 증가 | 용량 조절, 아리피프라졸로 변경 |
졸음, 인지 저하 | 히스타민 차단, 전두엽 도파민 감소 | 저녁 복용, 인지 기능 체크 |
QT 연장, 저혈압 | 심장 전도계통 영향 | 심전도 검사(EKG), 천천히 일어나기 |
💡 핵심 메시지:
👉 최소 용량을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
👉 필요하면 다른 항정신병제로 변경하거나, 보조 약물을 활용할 수 있음.
👉 생활 습관 관리(식이, 운동)도 매우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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