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흔히, 많이 마실 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으로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좋지 않다
물 마시면 좋은점
신진대사 향상
세포 저항력 향상 - 각종 세균, 바이러스 침입 억제
노폐물 배출 - 몸안 유해물질 배출
식도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여 연동운동 향상 -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도움
위액 희석
변비에 도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준다 - 감기 예방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
하루 수분 배출량만큼 수분을 보충해주면 좋다.
표준 체중인 성인의 하루 수분 배출량은 3.1L다. 하루 음식을 통해 1- 1.5L의 수분을 섬취하고, 세포 대사중 생긴 물이 재활용되는 수분이 0.1L 정도이므로 나머지는 1.4L- 2L 의 물을 마시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을 .5-2L로 권장했다. 이는 하루 여덟 잔 정도이다.
물을 마실때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게 좋다. 차가운 물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물을 더 마셔야 한다
체중에 30-33을 곱하면 물 필요량이 나온다. 체중이 80kg인 성인은 2.4L 정도를 마시면 된다.
날씨가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다면 또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소변 횟수가 줄어들고 소변의 색이 진해지면 몸의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
폐렴, 기관지염
염증성 비뇨기질환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물을 자주 마실 수록 좋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게 좋다. 혹은 한시간 간격으로 한번씩 마시는게 좋다. 조금씩 자주 마시면 흡수가 잘된다.
특히 노년층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고 뇌의 갈증 중추가 노화하여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매 시간마다 물을 마시면 좋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물을 많이 마시면 2시간 뒤 소변을 통해 배출 된다. 물을 많이 마셔봤자 어느정도 이상은 다시 배출되어버린다. 세포가 필요한 양만큼을 공급하는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중요한것은 물 마시는 속도라고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여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경련 등이 일어난다.
갈증이 심해도 한번에 0.5L 이상의 물을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
저나트륨혈증은 나트륨 수치가 1L당 135mmol/L아래로 떨어질 때 진단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많은 양의 수분으로 인해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면서 체액이 세포 내부로 들어간다. 이에 세포가 점점 부풀어 부종과 근육 약화, 두통, 발작 등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혼수 상태 또는 사망에 이른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또한 뇌 기능 장애도 발생한다. 과도한 수분 섭취로 뇌세포에 물이 많아지면 뇌세포가 팽창해 뇌에 압력이 가해지는데 고혈압 또는 심장박동이 너무 느린 서맥과 같은 상태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수분 섭취는 스트레스를 높인다.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목이 마를때만 마셔도 신진대사가 충분하게 이뤄진다.
맑은 소변색, 메스꺼움 증상 있으면 물을 줄여야 한다. 수분이 과다하면 세포가 부풀어 오르며 피부도 부풀어 오르고, 손, 발, 입술이 약간 붓거나 변색된다.
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질병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
간경화
신부전증
심부전
부신기능저하증
물 많이 마셔도 살은 안찐다
물을 많이 마시면 마신 만큼 체중은 늘 수 있다. 그러나 '지방'이 붙는다는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은 0kcal로 열량 없다. 심장과 신장이 정상이면 이뇨작용으로 평소 체중으로 돌아온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 생겨 부풀어 오른것 처럼 보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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