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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새치 원인, 염색, 뽑아도 될까?

by angel_0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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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가 나는 원인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하다. 혹은 지나친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자외선 노출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혹은 갑상선 질환, 비타민 부족도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도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새치 발생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그러나 관련된 질환이 있을 수 있다.

 

1. 갑상선질환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멜라노사이트(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멜라닌 색소 분비도 함께 줄어든다. 따라서 흰머리가 나게 되며, 동시에 두피가 건조해지고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2. 당뇨병 (뇌하수체 이상)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호르몬 역시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기면 멜라닌 색소 합성이 느려져 새치가 날 수도 있다.


3. 콩팥 기능 저하
콩팥 기능이 떨어져 소변으로 나오는 단백질이 늘어나게 되는데 단백질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필수 성분으로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색깔을 내는 멜라닌 합성이 이뤄지지 않아 새치가 날 수 있다.
 
4. 악성빈혈
비타민 B12가 결핍되어 악성빈혈이 있을시에도 새치가 생긴다. 비타민 B12는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렇게 되면 색소가 제대로 나지 않아 새치가 된다.
 
5. 백반증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피부 곳곳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얼굴이나 손 발 등 피부 어디서나 생기는데 모근에서 시작되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고되어 머리카락도 새치가 나오게 된다. 특히 새치가 한군데 모여나면 백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새치를 뽑으면 더 많이 날까?

그렇지 않다. 흰머리는 뽑은 만큼만 다시 난다. 모낭 하나에는 한개의 머리카락만 나오므로 하나를 뽑으면 하나만 나지 2-3개가 더 나오지 않는다. 다만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서 또 흰머리가 나오는것은 가능하다.

 
 
 
 

새치 관리

 

가위로 자르거나 염색하기를 권한다. 

새치가 보이면 뽑아버리는것은 좋지 않다.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탈락기 등의 성장주기를 2-6년 주기로 반복하면서 자라나다가 자연스럽게 빠진다. 이 과정에서 모발의 길이가 조절되고 건강하지 않은 모발은 건강한 모발로 교체된다

 

그런데 머리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은 태어나면서 그 수가 결정된다. 따라서 두피의 모공에서 평생 나는 머리카락 개수 역시 25-35개로 한정되어 있다.

 

머리카락을 자꾸 뽑으면 이러한 모발의 성장과정을 방해할 수 있으며 특히 모공이 빠르게 소실되거나 모근이 약해져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 견인성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새치는 뽑지말고 가위로 잘라주거나 염색을 고려하는것이 좋다. 

다만 염색을 할 경우에는 염색을 지속적으로 하면 모발 손상이 올 수 있으며 또한 파라페닐렌디아민에 의한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검은콩 등 소위 블랙푸드가 탈모를 넘어 흰머리에도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블랙푸드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 색소의 항산화,항염효과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일부 탈모에서 효과가 있는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입증된 바는 없다.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하여 모발을 튼튼하게 해주고, 미네랄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흑임자와 흑미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머리를 검게 하고 탈모 예방 효과도 높아 일석이조라고 한다.

 

새치가 다시 검게 되기도 할까?

새치는 보통 한번 나면 다시 검게 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여부가 머리카락을 희게 만들거나 다시 검게 만들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흰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분석하니 검은 머리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은 단백질이 있었다. 양이늘어난 단백질의 약 27%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단백질과 관련이 있었다. 미토드리아는 세포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제공하는 소기관으로, 문제가 생기면 세포가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문제가 있는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과도한 흰머리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새치 예방

 
1. 두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손끝으로 두피를 톡톡치며 마사지를 해주도록 한다. 
2.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노폐물이 모낭에 쌓이지 않도록 자기 전 머리를 잘 감는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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