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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여드름 원인, 치료, 음식

by angel_0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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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의 원인

피부의 모공이 막히고 피지 분비 과다가 되었을때 여드름이 생긴다. 피지 과다나 모공이 막히는 원인은 아직 명확한 정설은 없다. 피부의학계에서는 유력한 원인으로 유전을 가장 의심하고 있다. 

 

피부가 너무 건조해도 여드름이 나기도 한다

 

피지분비는 여드름을 일으키는 세균(프로피오니균)의 먹이가 되는데 피지분비는 많은 요인에 의해 조절된다.

 

여드름과 음식의 관계?

음식이 여드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에서 음식과의 연관성을 말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여드름을 악화하는 음식

설탕

고탄수화물 식이

유제품

우유, 탈지유

초콜릿

탄산음료

피자

달걀흰자

마요네즈, 콩, 콩기름

흰빵 (베이글, 오트밀, 프레첼, 파스타, 시리얼)

패스트푸드

과도한 고기 섭취

에너지 음료

비타민 B

 

호르몬과의 관계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안드로겐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기간에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안드로겐 수치가 올라가고 그에 따라 피부 분비물이 과다 분비되어 피지가 모낭을 막게 되어 여드름이 생긴다. 

 

적은 세안 빈도 & 지나친 땀 분비

피부에 분비물들이 많은경우, 분비물들이 모낭을 막게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예방

규칙적인 생활 : 규칙적인 숙면, 충분한 수면. 피부재생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대는 밤 11시 부터 새벽 2~3시 사이다. 또한 배개에 수건을 덮고 자면 배개에 머리카락이나 두피에서 나온 이물질이 배개에 묻지 않아 얼굴로 옮지 않는다.

 

깨끗한 세안 : 세안은 아침, 저녁 하루 2회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세안할때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덜 주는게 좋다. 샤워기 헤드를 얼굴에 직접 뿌리지 않고, 세안대에 받아 부드럽게 세안한다. 또한 세안전에 손을 비누칠해서 손에 있는 균을 최대한 씻는다. 수건으로 물을 닦아낼때도 부드럽게 닦아준다. 

 

과도한 분비 조절

 

스트레스 줄이기

 

음실 조절 :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야채, 과일을 많이 먹고 물을 자주 마신다.충분한 수분공급을 위해 매일 최소한 1L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술과 담배는 피부의 적이다.

 

얼굴에 손대지 않기: 무심코 얼굴을 긁거나 만지면 손의 균이 얼굴로 옮는다. 

 

클렌진폼 ( 약산성 사용하기)

건강한 피부는 pH가 5.2~5.9 정도로 약산성을 띄고 있다. 많은 클렌징폼이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이는 피부 장벽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지 분비가 과다해지고 각질이 쌓여 여드름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피부가 민감하고 여드름이 잘 생긴다면 피부와 유사한 산성도의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예민하고 지성인 피부는 약한 세정력으로 인해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한다. 이때는 알칼리성을 사용하되 약산성 유지를 위해 식초 세안을 하거나 약산성 토너를 사용하여 중화한다.

 

치료

 

자가치료 :

여드름은 짜지 않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짜는게 아니라면 되도록 직접 여드름을 짜지 않는게 좋다. 이는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만약 미용때문에 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바늘을 이요하여 살짝 찌르고 그 부분에 압력을 주어 터뜨리는것이 좋다. 그러나 이렇게 했을때 안짜진다면 상처에 의해 염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짜지 않는게 좋다. 되도록 병원에 가도록 한다.

 

여드름 패치

압출 전 붙이는 패치와 압출 후 붙이는 패치가 있다. 압출 전은 살리신산이나 티트리 오일이 포함되어 있어, 여드름균에 대한 향균과 항염작용을 한다. 이중 살리실산은 각질층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 성분이 포함된 패치를 오래 붙이고 있으면 나중에 상처에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압출 후 붙이는 패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피부 아래에 퍼진 독소를 흡수하며 자외선, 박테리아로부터 상처를 보호한다. 이는 습윤한 환경을 만들어 새살이 빨리 돋게 해주어 여드름뿐만 아니라 각종 피부 흉터를 치료하는 데에도 쓰인다. 하지만 압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 속에 염증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패치를 붙인다면 여드름이 재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 손으로 여드름을 짜고 난 후 여드름 패치를 붙인다. 이 경우 쉽게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상처 부위를 여드름 패치로 덮어둔다. 하지만 이 행위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밀폐되고 습윤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세균 감염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 후 스킨이나 토너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패치를 붙여야 하며, 이때 중요한 준비물은 깨끗한 손이다. 가능하다면 깨끗이 소독된 작은 핀셋이나 집게로 패치를 집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여드름 패치를 구매할 때도 포함된 성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성분이 맞지 않을 때 부작용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여드름이 나기 쉽다. 무작정 집에서 압출하기 보단,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여드름 패치는 여드름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어도, 그 정도가 심하다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만약 패치를 사용한 후 상처가 더욱 붉어지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바로 패치를 제거하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을 권장한다.



 

병원 치료

1. 압출

여드름을 짜는 것. 레이저나 바늘로 환부의 모공을 넓혀 전용 압출기를 이용하여 짜내는 것이다. 이 방법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위생적이며 흉터에 예방 할 수 있다. 

압출 후에는 여드름이 들어가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여드름이 다시 올라오기도 한다. 압출은 모공에 뭉친 피지를 제거하는 것 뿐이라,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지는 않는다. 따라서 다른 치료법과 병행되는게 일반적이다. 또한 병원에서 압출하더라도 색소침착은 발생하며, 흉터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 

 

2. 염증 주사

트리암시놀론 :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염증을 완화시켜 곪은 여드름에 사용한다. 부작용으로 지방 위축 현상이 일어나 피부가 함몰 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복원된다. 

 

3. 레이저

주로 사용하는 레이저 치료의 종류로는 이산화탄소 레이저, 색소 레이저, IPL, 프락셔널 레이저(Fractional laser), 혈관 레이저 등이 있다. 

 

-프락셔널 레이저 (Fractional laser)

마이크로 빔으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새로운 조직을 차오르게 하여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

 

-이산화탄소 레이저
피부의 오목하게 패인 부분과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 점 부위를 깎아내는 박피 레이저.

 

-IPL 치료 (Intense pulsed light)
가시광선의 2가지 파장 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술로, 파장이 길어 피부의 깊고 짙은 병변을 치료

 

- PDT(Photodynamic therapy)

피지선과 여드름균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광감작물질을 바른 뒤, 특정 파장의 빛을 쪼이는 방식을 말한다.광역동 요법이라는 뜻

 

시술 이후, 직사광선을 피하고 재생크림과 수분크림을 시간이 날때마다 발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색소 침착, 혹은 여드름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약물 치료

이소트레이노인 : 로아큐탄으로 알려진 약물로 피지선 활동을 줄여 피지 분비를 억제한다. 여드름 치료방법 중 가장 효과가 좋다. 심한 여드름 치료에 사용하며 초기 단계의 치료 방법이다. 부작용으로 몸이 지나치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약을 먹는 동안에만 피지가 억제 되나, 약은 상당기간 체내에 남아있는데 약이 체외로 빠져나갈때까지 '임신'을 미루어야 한다. 헌혈 또한 금지 되며 12~17세 소아의 경우엔 신중이 투여되어야 한다. 

 

항생제 : 여드름 유발 균의 수를 감소시킴으로서 여드름 염증을 완화한다. 그러나 장내 균도 감소되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유산균제와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클린다마이신제 (크레오신티나 복합제, 듀악겔) : 바르는 항생제. 전문의약품으로 효과가 좋다.내성이 생길 수 있다. 벤조일과 복합해서 쓰면 효과가 더 좋아지며 내성률도 줄여준다.

 

벤조일퍼옥사이드(과산화벤조일) : 여드름균 살균. 내성 문제도 없다. 각질 탈락과 면포 용해 효과도 있어 면포성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초기 여드름에 사용한다. 그러나 성분이 독하므로 자극이 크므로 주의가 요한다. 제품으로는 아크네오알지 트리트먼트, 뉴트로지나 래피드클리어 파티마겔이 있다. 의학적으로는 2.5% 농도의 벤조일이 좋다. 부작용으로는 광과민 반응이 있다. 약한 농도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농도를 올려가며 피부에 맞춘다. 피부자극은 1주 후 사라지나 사라지지 않는다면 중단한다

 

레티노이드 : 각질화를 완화. 대표적으로는 스티바 연고.부작용으로 광민감성이 있다. 또한 첫 2~4주간 피부 붉어짐의 부작용이 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태아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에피듀오 : 내성 우려가 적다

 

여드름 흉터, 자국

여드름 자국 (붉은 자국) : 염증이 발생하면서 피부에 있던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방출한 색소가 침착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색소가 분해되어 사라진다. 기간은 1달~몇년으로 다양하다. 여드름 자국은 자외선이 닿으면 색소 침착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으므로 햇빛을 받지 않도록 한다. 초기에 빠른 치료가 권장되며 혈관레이저나 레티놀 성분 크림으로 치료한다.

 

여드름 흉터 : 피부가 파이거나 드물게 켈로이드성으로 튀어나온 형태의 흉터로 자연적으로 복구되지 않으며 치료도 어렵다. 시중에 나와있는 여드름 흉터 치료제는 거의 효과가 없는 편이고 프락셔널 레이저 시술로 옅게 치료한다. 여드름 흉터 치료는 최대 50~80% 복구 가능하다고 하며 100% 복구는 없다.  

 

주의사항

 

코 주변의 여드름 : 코주변에는 중요한 정맥이 흐르는데 이는 뇌와 연결되어있다. 여드름을 짜서 고름이 혈관으로 들어가면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뇌나 신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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