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 걸린 사람 대부분이 감염된후 몇 주 이내 낫지만 일부는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코로나를 경험한다.
감염후 몇 주 동안 증상이 없었던 사람에서도 만성 코로나가 나타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자료에 따르면 환자에게 보고된 증상은 2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만성코로나
1.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는 것이다
2. 만성 입원과 관련된 증상. 근육 약화와 인지 뇌 기능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유사 증후군인 중환자실 치료 후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3. 위장관 증상과 설사와 같은 장 문제로 식욕이 떨어질 수 있고, 신장 측면에서도 환자들은 급성 신장 손상을 입어 신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4. 만성신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장기 투석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5. 혈액학적 문제로 초기 회복 후 혈전이 나타난다
6. 피부 상태 관련 일부 환자에서 탈모와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7. 일부 내분비계 환자들은 부갑상선 증후군을 경험한다
호흡곤란
코로나19를 겪고 나서 폐가 점점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져서 호흡곤란이 오는 폐섬유화증이 올 수 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등 처방이 필요할 수 있다. 진찰을 받고 흉부 엑스선 촬영 등 영상 촬영을 해 폐기능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은 급성 기침과 달리 목 부위의 통증, 열, 콧물, 코막힘 등을 동반하지 않고 기침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며 “장기간 계속되는 기침은 피로감, 두통, 요실금, 근골격계 통증과 우울증 같은 합병증까지 가져오기 때문에 반드시 정밀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호흡곤란을 줄일 수 있는 자세로는 1. 엎드려 누운자세, 2 . 옆으로 누운 자세 3. 앞으로 기대어 앉은 자세 4.앞으로 기대 선 자세 5. 벽에 등을 대고 선 자세 가 있다.
호흡 운동으로 가로막 호흡 운동이 있다.
가로막 호흡 운동은 들숨 때 가로막을 수축(내리고), 날숨 때 가로막을 이완(올리며)하며 폐 기능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호흡기 상태에 따라 서서히 호흡 운동 단계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
처음 가로막 운동을 할 때는 일단 등을 대고 무릎을 세워 발바닥은 침대에 붙인 다음,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쉬며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쉬어야 한다. 숨을 내쉴 때는 강제로 공기를 밀어내거나 빼내는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공기가 나가게 해야 한다. 숨을 내쉴 때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위의 단계가 적응되면 엎드려서 가로막 호흡운동을 하고, 그다음에 앉아서, 앉아서 하는 것도 원활해진 다음엔 서서 가로막 운동을 하면 된다. 숨이 너무 차다는 느낌 없이 운동을 완료할 수 있을 때 반복 횟수를 늘리거나 다음 단계를 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 후 회복은 서두르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수시로 입술 오므리기 호흡운동 해야
틈틈이 입술 오므리기 호흡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입술 오므리기 호흡운동은 코로 숨을 2초간 들이마신 다음, 오므린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천천히 4~5초간 내쉬는 방법이다. 이 운동은 호흡 빈도수를 줄여주고, 1회 호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흉통
완치된 사람에게서 심근염·심낭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층 기저질환자 가운데 심·뇌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의 경우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인지 기능 장애(브레인 포그)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뇌 염증이 암 치료 후 발생하는 뇌 염증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에도 직접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는 과정에서 면역 기능들이 과도하게 반응을 하면서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4분의 1이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뇌혈관 장벽 손상에 따른 현상이란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해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해지는 증상이다.
브레인 포그가 있다면 일할 때는 방해가 없는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하라. 필요하면 귀마개를 사용한다. 주의가 산만하면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는 방법이 있다. 또 새로운 취미나 퍼즐, 숫자게임, 독서 등이 두뇌운동에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을 수행하다 지치지 않기 위해 활동을 작은 단계로 나눠 수행하면 좋다
피로
짧게 자주 휴식하고, 휴식을 습관화하면 좋다. 피곤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덜 걸린다. 하루 일정에서 휴식을 먼저 계획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활동을 짜면 좋다
우울증이나 불안,
코로나 환자 중 20% 가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고 한다
완치자 중 10명 1명이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되도록이면 일상생활 리듬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연락하고 서로 소통하고 또 지지하고 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명상이나 요가로 심신을 달래주는 운동, 적절한 수면이 도움이 된다
미각 및 후각 상실
후각과 미각 등의 상실이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부작용이 생긴 것이지 바이러스의 반응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항바이러스 약을 투약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극히 적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후각·미각이 돌아오게 돼 있다
그 외,
발열, 서 있을때 어지러움,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기침, 관절 또는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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