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사람들은 돈을 왜 벌어야 하는지 가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히 돈을 벌게 되는데 ,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도 어느순간이 되면 번아웃이 오는 등 회의감이 들때가 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무엇을 하는걸까? 무엇을 위해 돈을 버는걸까? 일이 먼저일까? 돈이 먼저일까? 온갖 생각이 다 든다.
1. 기본적인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것을 갖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산속에 들어가서 나물을 캐먹고 살거나, 시골로 내려가 자급자족을 하지 않는 이상 늘 상 돈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것은 '먹고 사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의식주는 기본이다.
먹기 위해 (식)
늘 상, 먹을 것이 필요하다. 인도의 고행을 하는 요기들은 하루에 한끼, 작은 밥덩이를 먹고만 살 수도 있다고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하루에 2끼 내지 3끼를 먹는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해주어야 하므로 균형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육류, 채소, 염분, 비타민 등등...
편의점의 김밥이 보통 1500원에서 2000원 정도 하므로 그것으로 식사를 한다면 하루에 최소 약 6000원이 든다.
한달동안 김밥만 먹는다고 하면 한달에 김밥값만 186000원이 드는 것이다. 라면은 안성탕면이 현재 5개가 3700원 하므로 한달동안 세끼 라면만 먹는다면 68820원이 나온다. 하루에 한끼 라면만 먹고 산다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다.
여기에 요리를 하려면 가스비, 전기비가 포함된다.
입기 위해(의)
옷은 생각보다 지출이 적을 수 있다. 한번 사면 오래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는다는 것에 '청결'도 넣고자 한다. 몸의 청결을 유지하려면 씻어야 하고, 옷도 빨아야 한다. 여기에 샴푸비, 비누, 치약, 세제 등등의 비용이 들어가고 수돗세가 들어간다.
거주하기 위해(주)
집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여기 해당된다. 세금도 들어가고 집값도 들어간다.
그리고 집을 유지하기 위한 잡다한 비용과, 겨울에는 난방비. 여름에는 냉방비가 든다.
집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자신이 잠잘 장소. 쉬는 장소. 혼자 할 일 하는 장소가 필요하다.
기본중의 기본이다.

미래
사회는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미래에는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모른다. 최근 이상기후로 곳곳에서 재앙이 덮치고 전쟁과 세계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AI 로봇으로의 일자리 대체. 전염병, 식량난 등등 정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비상시를 위해서
질병
젊을때에도 물론 질병에 걸릴 수도 있지만, 노화가 시작되는 30대 이후 부터는 점점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져 몸의 약한 부분부터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몸 건강은 젊었을때 부터 챙기라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말이다. 돈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해서 건강도 챙기도록 한다.
내 몸의 질병 뿐만 아니라 가족이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부모님이 노쇠해지면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녀야 하는 일이 생기거나, 내 자식이 독감이나 알레르기때문에 병원에 다녀야만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사고
되도록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사고는 순간적으로도 날 수도 있다. 자동차 사고가 나거나, 집에 불이 나거나 등등 여러가지 재해나 사고가 있을 수 있다. 사고에 대비해서도 돈을 미리 모아두어야 한다.

가족을 꾸리기 위해
2세계획
요즘은 비혼시대라고 할 만큼 결혼율도 낮고 더 나아가 출산율도 낮다고 한다. 그러나 만약 자신이 2세 계획이 있다면 2세를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에는 평균 3억 4790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사교육비 부담만 2400만원 가까이 더 든다고 한다.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실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자식을 위해 인생을 바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 돈만 아이에게 투자하는게 아니라 시간과 육아 노동도 다 투자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2세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를 기르는것은 정말 큰 축복이며 기쁨이라고 한다. 그것은 인생에서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서 '죽을 때 후회하지 않을 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도 한다. 아이를 기르는게 매우 고된일이긴 하지만 그 고됨과 맞바꿀만큼 큰 기쁨과 가치가 있는것이다.
부모님 부양
정부 예측에 따르면 2055년에는 국민 연금 기금이 고갈된다고 한다. 앞으로 32년 남은것이다. 나도 노인이 되면 가난할 확률이 많지만 부모님도 노인이 되어서 가난할 수 있다. 될 수 있는한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하고, 또한 될 수 있는 한 부모님을 위한 비용도 저축해두는것이 좋다.

즐거움을 위해서
사람은 먹고 배설하고 자기 위해서만 사는것이 아니다. 현대 사회인들은 기본적인 욕구외에 더 많은것을 추구한다.
소유욕
좋은차,좋은집,좋은 옷,좋은 물건들에 대한 소유욕이 사람들은 있다. 이것들에 대한 선망이 있는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사실 허상일 수도 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것에 감사하면서 만족하는것도 미덕이자 어른스러움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느날은 갑자기 내가 가지고 싶은것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갑자기 어느날, 정말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거나, 정말 마음에 드는 핸드폰 신형 모델이 나왔다거나 하는식으로 말이다. 이런것들은 사실 반드시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살수만 있다면 기분은 좋을 것이다.
삶의 낙
사람들은 각자 삶의 낙이 있다. 옛말에 낙이 없으면 무엇으로 사나? 라는 말이 있었다. 삶의 낙은 어떤 이에게는 가족일 것이고 어떤이에게는 직업, 어떤 이에게는 게임 일 수도 있다.
취미
경험을 쌓는것. 놀이동산을 가거나, 카페에 가거나, 하이킹을 하거나,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등등
여행을 가는 것. 바다, 산, 시골, 도시 등등 가고싶은곳에 가는 것.
취미는 오만것이 다 될 수도 있다. 사람은 다양하고 세상은 넓어서 즐길 거리가 한가득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노는것을 최고로 치고 노는것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아마 일과 휴식 둘 다 균형이 잡힌 생활이 좋을 것이다.
성취감
돈이 많이 모일 수록 성취감이 드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돈이 있으면 아무래도 여유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이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선망은 선망일 뿐 선망은 허상이다. 너무 허상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권한다. '현실적으로' 돈이 많으면 '결과적으로' 여유가 생길 수 있다. '현실적으로' 그렇다는것만 마음속에 새기고 부러워 하지 않기를 바란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로 꼭 많은 돈을 벌어서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라면 자신 마음속의 끝없는 갈증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짧고 한번에 크게 웃는것보다, 자주 작게 웃는게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속담에는 이런말이 있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것 같다면 이를 목표로 해도 좋다.
돈이 적당히만 모여도 만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좋다. 필요한 만큼 적당히 얻고, '너무 부하게도, 너무 가난하게도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어느 종교같이 적당히 즐거움을 누리면서 사는게 좋다고 한다.

'정보 > 기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줄기세포에 대해서 (0) | 2023.03.09 |
---|---|
유럽 귀족 계층에 대해서 (0) | 2023.03.06 |
문제 해결 방법 (0) | 2023.02.07 |
아름다운 첫문장들 (0) | 2023.01.19 |
milanote - 비주얼 보드 만들기 (0) | 2023.0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