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일때 하면 좋은 게임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게임 취향도 사람마다 각각 다르죠
어떤 사람들은 fps가 맞아서 한번 좀 '쏘고나면' 속이 시원해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그러한데요. 저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가지를 즐기긴 하지만... fps를 하고나면 뭔가 '훗, 역시 난 잘해' 그런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잘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그런 자부심이 저절로 드는가봅니다. 게임이라는것은
그러나 지금 이 글에서는 보편적으로 우울증일때 하면 좋을 게임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쉽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게임이요
1. 심즈
심즈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알고있는 분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심즈를 넣어보겠습니다
심즈는 집을 건축하고 그 집에 심들(인간)을 생활하는것을 조작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집을 건축하는 디자인의 재미영역과, 그 집에서 심들이 직업을 가지고 이것저것 생활, 아이키우기, 파티하기, 고등학교가기, 여행하기 등등을 할 수 있는 생활의 재미 영역이 있는데요.
저는 둘 다 즐기는 편이라서, 열심히 집을 지은 뒤에 제가 원하는대로 심들을 키우곤 합니다.
심즈로 지은 집입니다. 예쁘죠? 우리들도 조금만 연습하면 이렇게 예쁜 집을 지어볼 수 있습니다. 집을 다 만들고 나면 나오는 뿌듯함... 이러다가 나 건축가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한편 심즈의 생활도 즐기기 재밌는데요. 파티나, 아이키우기, 일하기, 사교활동, 고등학교보내기, 심지어 스타워즈 팩을 사면 스타워즈 미션까지 즐길 수가 있습니다.
즐거운 심들의 생활을 통해서 어릴적의 소꿉놀이를 할때와 비슷한 느낌을 얻어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좀 더 생생한 소꿉놀이죠.
다만!
심즈들은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데... 좋겠다... 하고 부러움이 문득 들 수가 있습니다.
심즈는 치트키를 쓰면 돈도 무한으로 늘어나서, 부유하게 살고는 합니다
그래서 나도 이렇게 치트키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또 우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즐기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심즈를 부러워하는 그 대신, 심즈를 통해서 어떻게 생활하는게 즐거운 생활일까? 생각하면서 이리저리 실험을 해보는게 어떠신가요?
심즈에는 '챌린지'라는 것도 있습니다. 심즈에 보면 챌린지가 있어서 '스토리'를 가진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가난하게 시작해서 최고의 부자되기 같은 스토리로 게임을 플레이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챌린지를 하나하나 깨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최근에 심즈로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플레이도 해보고 있습니다
'대학' 팩을 가지고 있다면 심이 대학에 다니게 되는데요,
빨리 졸업하려고 한학기에 4과목씩 들으면 정말 계속 공부만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의 문제를 깨닳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무언가 빠르게 하려면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무언가 잘하려면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이렇게 인생의 깨닳음도 심즈가 주는것 같습니다.
심즈게임이 디자인 건축, 꿈의 집을 짓는 재미도 있지만, 인생 시뮬레이션으로서 뭔가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게 있달까요?
그래서 우울증인 분들에게 심즈를 추천드립니다.
2, 언패킹
이 게임을 제가 해본것은 아니고, 유투브에서 하는걸 봤는데요. 우울증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져와봅니다
간단히 말하면 '집정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이삿짐을 풀어서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우울증일때 하면 좋은것 중 하나가 '집안일'이거든요.
집안일이 뭐가 좋은가? 귀찮기만 한데...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삑- 정상입니다.
사실 저도 mbti에서 infp라 정리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 게임은 제가 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ㅋㅋㅋ
그러나 집안일.. 은 일종의 그 영역에 있습니다
'권태'의 영역에 있죠. 그런데 이 권태의 영역에 있는것을 보시면, 과제challenge수준은 낮음에 속해있고 실력competence필요도는 중간에 속해있습니다. 집안일은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죠. 그러나 일은 쉽습니다. 그래서 '생각없이' 무언가 하는데에 좋습니다. 설겆이나, 청소, 정리 같은 일들은 몸도 움직여야 하니까 운동도 되면서 생각을 날려버리기 좋은것이죠
그런 집안일을 예쁜 게임의 화면으로 실행해 볼 수 있다는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파워 N이라서 이런 게임은 안맞아요 ㅋㅋㅋ 보아하니 이 게임은 파워 J에게 권하는 게임이더라고요
혹시 자신이 파워 J라면 이 게임을 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3. 동물의 숲
앞서서 제가 FPS 게임을 좋아한다고 했었죠. 군사게임, 총쏘기 게임 이런류를 FPS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런 게임에 비해서 동물의 숲은 정~~~~말 평화롭습니다. 전 처음에 적응하지 못했죠. 이건 게임이라기엔 너무나 단순하다... 그리고 노동이다...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하고 꺼버렸는데, 며칠 안되서 뭔가가 여운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핀터레스트에서 동물의 숲 마을을 꾸민것을 봤습니다. 그러자 이건 또다른 심즈의 하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이렇게 마을 꾸미기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다만!
이렇게 마을을 꾸미기 위해서는 돈이 매우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반복 노동을 피하려는 타입이기에 사실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분명 마을꾸미기를 성공하고 나면, 동물의 숲이 매우 뿌듯함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래! BGM이 정말 좋은것 같더라고요. 음악 전공인 제 동생도 노래가 정말 좋다면서 계속 틀어놓습니다.
그게 나름의 힐링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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