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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하우에 친구 사귀는 방법이 나와있다.
그래도 내 경험상의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해서 적어본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법
먼저 친구를 사귀려면 당연히 사람을 만나야 한다. 사람을 만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학생이라면 새학기가 되면서 새로운 반에 들어가 새로운 학우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같은 과나 같은 동아리 같은데서 만날 수 있다.
반면 성인이라면 직장 동료들을 새로 만나는 방식으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것은 친구에게 친구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친구의 친구를 만나는 것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가장 쉬운 방법인것 같기도 하다.
친구의 친구이기 때문에 친구에게 도움을 받아 더 친해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요즘같은 경우에는 SNS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인터넷상의 친구는 사실 조심해야한다. 먼저 익명으로 서로를 알게 되기 때문에, 상대가 다른 의도를 품고 접근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게임 같은 경우에는 같은 게임을 하면서 자주 만나게 되면서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이 아니라면 교회에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앙 없이 친구를 만나러 교회에 가는 사람도 나는 봤다. 교회에서도 딱히 신앙을 강요하진 않는다. 다만, 예절을 지키고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해주기만 하면 된다.
한편 이사를 가서 새로운 지역에 왔다면, 옆집이나 아랫집 등등 인사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요즘은 아파트 모임 인터넷 카페가 개설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가입하는 것도 추천한다.
사람이 친밀해 지는 과정
가장 쉬운 것은,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다. 잘꾸미고 예의바르고 자신감있고 밝아보이고 쿨하면 사람들과 친해지기 쉽다. 그런 사람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흥미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이 서로 친밀해지기 위해서는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무엇을 서로 알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서로 대화하면서 알게되는 모든것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억지로 친해지려고 애쓰지 말고 친구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도울일이 있으면 돕고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상의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게 있으면 나눈다. 그렇게 서로의 대화가 쌓이다보면 친밀감 이라는 것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친밀감을 넘어 끈끈한 우정관계가 되고 싶다면 친구가 생긴 모양을 알고 그걸 좋아해주는게 필요하다. 이 '모양'이라는 것은 친구의 취향, 성격, 장점, 단점, 약점 등등 모든것을 취합한 것이다. 모양을 비유하자면 집을 떠올려봐도 좋다. 내집, 내방을 떠올려보라. 내 방은 작고 가구도 낡았지만, 즉 장점도 단점도 있지만 이곳보다 아늑한 곳은 없다. 내가 잠자고 책을 읽고 마음이 평온해 지는 안전한 곳이다. 그런데 또 똑같이 마음이 평온해 질 수 있는 방이 있다면 어떤가. 내 친구의 마음의 방. 그곳도 어딘가 낡고 더럽고 색깔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친구가 허용하고 마음껏 쓰라고 했기에 마음편히 있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친구의 책상이라던가 침대, 그리고 쓰레기를 포용해야 내 마음도 편하고 친구도 편하다. 친구의 가구나 양말을 싫어하면 불편해진다. 사람마다 '친함'이라는 것에 대한 기준은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친구라는 것은 내 마음을 친구가 편하게 여기고, 나 또한 친구의 마음을 편하게 여기는게 아닐까 싶다. "영혼의 친구."라는 말은 말그대로 영혼을 공유하는 친구다. 내 마음도 친구꺼. 내 친구의 마음도 내꺼. 다만 이때 '적당한 거리'를 유지 해야한다. 라는 말이 있다. 내 마음에 친구가 들어와도 되긴 하지만 친구가 내 마음을 엉망으로 만들면 단호히 말해야한다. 하지만 신뢰에 가득차서 단호히 말해야한다. 비난을 하면 적당한 거리로 벌어지는게 아니라 너무 멀어져 버릴 수 있다.
한편 친구가 되기 '시작'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왜냐하면 어색하기 때문이다. 할말도 생각나지 않고, 낯설어서 눈도 잘 안마주치려 한다. 자신이 소심하거나 조용한 성격의 사람이라면, 친구를 사귀는 경험도 별로 없어서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도 모를 것이다.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똑같이 조용한 성격의 사람을 만나는것을 추천한다. 조용한 사람들만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서로를 끈끈하게 해주는 것 같다. 조용한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거나, 활동을 많이 하기 보다는, 서로에게서 느껴지는 신뢰, 유대 같은것으로 친밀해진다. 이들은 눈빛으로 서로를 이해한다. 말하기 전에 이미 모든것을 아는 사이. 자신이 말보다 표정과 시선을 중요시 한다면, 상대의 표정과 시선으로 마음을 읽어내보려고 해보자. 만약 상대 또한 말보다 표정과 시선으로 대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서로 통하게 되어있다. 서로 눈빛만 봐도 알기 때문이다. 그럼 그 눈맞은 사람이랑 친해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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