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폭발적으로 일어난는 호기 반응으로 기관-기관지 분비물이나 이물을 청소해주는 호흡기의 정상적인 방어기전 역할을 한다.
기전
기침은 방어적인 반사로서 구심성 및 원심성 경로가 있다.
구심경로
삼차신경, 혀인두신경, 상후두신경, 미주신경의 감각 신경 분야에 존재하는 수용체들을 포함한다.
원심경로
회귀후두신경과 척추신경을 포함한다.
기침은 숨을 깊이 들여 마신 후 성문을 폐쇄하고 횡경막을 이완시킨 다음 닫혀진 성문을 향하여 호흡근을 수축시킨다. 이러한 결과로 현저하게 올라간 흉곽내 양압은 기관을 협착시킨다. 이때 성문이 열리면 기도와 대기압 사이의 현격한 압력차이가 기관협착과 결합되어 기관을 통한 급속한 기류가 출현한다. 이때 발생한 비틀린 힘은 점액과 이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원인
외인성 원인(흡연, 먼지, 증기, 이물)
내인성 원인(상기도 분비물, 위내용물)
자극 물질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기도염증을 초래할 수 있고 기도 염증 자체가 기침을 유발하고 기도가 다른 자극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한다.
위식도 역류와 연관된 기침은 부분적으로 상기도 수용체 자극이나 위내용물의 흡인에 의해 유발되지만 하부식도에서 위산에 대한 이차적인 미주신경 매개 반사기전에 의하여도 기침을 초래할 수 있다.
바이러스 혹은 세균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기도 염증은 흔히 기도 감염에 기인하여 발생한다.
바이러스 기관지염 : 기도염증은 때때로 겆ㄴ형적인 급성증상이 소실된 후에도 장기간 지속될 수 있고 따라서 수주까지 계속되는 기침을 할 수 있다.
백일해감염 : 성인에서 지속성 기침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진단은 대개 임상적으로 행해진다
천식 : 기침의 가장 큰 원인이다.
가관지유래암 혹은 유암종 : 기도 벽을 침윤하는 종양은 흔히 기침을 동반한다
사르코이드증 혹은 기관지내 결핵에서처럼 육아종에 의한 기도침윤 병변 역시 기침을 유발한다
기도압박은 림프절, 종격동 종양, 대동맥류와 같은 외인성 종괴에 의하여 초래된다
폐실질 질환
간질성 폐질환
폐렴
폐농양
울혈성 심부전증
객담을 동반하지 않은 마른기침은 angiotensin 전환효소 억제제사용의 합병증으로 올 수 있는데 이 약제를 복용한 5~20%에서 관찰된다. 대개 이 약제 복용 1주일 이내에 시작하지만 6개월 후에 지연되어 나타날 수 도 있다.
급성기침 (3주 이내) : 상기도 감염증. 특히 감기, 금성 세균성 부비동염, 백일해가 흔한 원인이지만 폐렴, 폐색전증,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더 중독한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기침 (3주 이상) : 흡연자에게서 보이는 것으로 만선 폐쇄성 폐질환(COPD) 혹은 기관지암의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흉부 X선상 정상 소견이고, ACE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비흡연자에서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후비루(postnasal drip),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천식의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호산구성 기관지염(eosinophilic bronchitis)도 잼재적인 원인으로 고려된다.
기침이 날때 의사가 묻는 내용
1. 기침은 급성인가 만성인가?
2. 기침이 시작될때 호흡기 감염을 암시하는 증상과 연관이 있는가
3. 기침이 계절적으로 발생하는가? 혹은 천명을 동반하는가?
4. 후비루를 암시하는 증상(콧물,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이나 위식도 역류를 시사하는 증상(가슴쓰림, 역류하는 느낌)과 관련이 있는가(특히 위식도 역류성 질환에서와 같이 이러한 암시증상이 없다고 해서 이러한 질환의 진단을 제외해서는 안된다)
5. 기침이 발열, 객담배출과 관련있는가? 객담배출이 있다면 그 특성은 어떠한가
6. 환자가 어떠한 연관된 질환이나 또는 어떤 질환에 대한 위험인자 (흡연, HIV감염에 대한 위험인자, 환경적 노출)가 존재하는가
7. 환자가 ACE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가
흉부청진에서 흡기성 천음(stridor)은 상기도 질환을 의미한다
통음(rhonchi) 혹은 호기성 천명음은 하부기도 질환을 의미한다
흡기성 수포음은 폐실질 침범하는 질환, 즉 간질성 폐질환, 폐렴, 폐부종을 시사한다.
기침의 합병증
흉벽과 복벽의 통증, 요실금, 탈진 등이 있다. 때로는 실신을 유발할 수 있다.
늑골골절도 정상인 환자에서 일어날 수 있으나 이는 적어도 다발성 골수종, 골다공증, 골용해성 전이암에서 볼 수 있는 병적 골절의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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