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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내성 발톱에 대해서

by angel_0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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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own nail

 

손톱, 발톱 끝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발톱에 생기며 내성발톱, 파고드는 발톱, 내향성 족지발톱, 조갑 감입증이라고 부른다. 

엄지 발가락 발톱이 면적이 제일 넓어 내성 발톱의 90%정도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며 드물게 새끼발가락에서 생기기도 한다. 

 

발병비율

남성3:여성 1 정도이며 주로 스포츠나 뛰기를 자주하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도 자주 생긴다.

 

발냄새

발톱이 파고들어 염증과 고름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어느과?

피부과 질환이므로 피부과에서 주로 본다. 그러나 정형외과, 일반외과에서도 가능하다. 

 

 

내성발톱 과정

 

초기

약간의 따끔함과 발톱과 접촉하는 살 부분이 조금 붉게 변한다. 여기서 진행되면 발가락이 붓고 발톱이 파고들어가는 살 쪽에 고름이 차며 걸을 시 통증을 느낀다. 더 악화되면 고통이 더 심해져 자다가 깨기도 하고 발톱이 엄지발가락 살을 뚫고 나오기도 하며 발톱이 아예 아치 형태로 말려버리기도 한다.

 

중기

살은 곩고 부풀어오른다. 발톱은 살에 박히고 그 때문에 염증이 심해진다. 발가락 양쪽을 손가락으로 짜면 고름이 나온다. 이때부터 빠르게 진행된다. 병원에서 해결할 수 있다. 증세가 심해지면 곪고 부풀어오른 살을 잘라 제거하는 수술을 한 뒤, 발톱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한다. 

 

말기

살과 신경계, 근육, 혈관 전부 손상되어 살과 발톱을 잘라내어도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다. 상황이 안좋으면 발가락을 절단해야하기도 한다. 

 

 

원인

 

발톱 무좀

내성 발톱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발톱 무좀균이 발톱의 영양분을 갉아 먹으며 발톱이 딱딱하게 경화되고 수분을 잃으며 발톱 끝부분이 지속적으로 안쪽으로 수축한다. 의학적으로는 무좀균을 내향성 발톱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여긴다. 

 

발톱이 말리는 병

 

적절하지 못한 발톱 관리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내성발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대신 일자로 자르는것이 좋다.

 

발톱 뜯기

발톱을 물어뜯는 저연령층의 경우 발톱을 잘못 물어뜯어 다 뜯어버리면 발톱에 균일한 압력이 생기지 않고 반대편이 얇게 자란다.

 

발톱에 장시간 압력을 주는 행위

발톱에 힘을 많이 주는 운동, 장시간 걷거나 발끝에 강한 압력을 가하는 축구 등의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발 크기보다 작은 신발, 하이힐

 

선천적 내향성 발톱

 

비만, 노화로 인한 발톱 굴곡 심화

 

 

치료

 

비절제 치료

소독과 연고를 발라준 후 의료용 붕대를 감아주고 치료가 끝날 수 있다.

이보다 상태가 안좋으면 파고든 발톱을 좀 긁어낼 수 있다. 

그 후 며칠 동안 연고를 정기적으로 바르고 소염제, 항생제 등을 복용하도록 한다.

치료기간은 약 한 달 정도이다.

 

 

절제 치료

발가락에 국소마취를 하고 종방향으로 파고든 부분을 잘라 제거하고 살 밑에 아직 밀려나오지 않은 발톱 뿌리부분도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이다. 국소마취를 할때 꽤 고통이 수반 될 수 있다. 

칼을 대는 경우 5분에서 10분 가량 소요된다. 혹은 1분만에 끝낼 수도 있다.

수술 뒤 마취가 풀리면 받은 당일부터 그 다음날까지 통증이 지속된다. 그리고 붕대를 완전히 풀기 전까지 환부에 물이 닿지 않아야 한다. 시술 이후 1-2일 정도는 출혈이 날 수 있으니 최대한 발에 하중이 실리지 않도록 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누워서 발을 심장 위로 올리고 있는 것도 좋다. 총 치료기간은 10일에서 15일 정도이고 수술 첫일부터 3-4일 정도는 매일 통원하며 치료하고 소독하고 붕대를 갈아주어야 하며 3-4일 지나서부터는 3-4일에 한번정도 병원에 방문하며 상처의 딱지가 떨어질때까지 가야한다.

 

 

절제 후 레이저 치료

절제 치료보다 조금 더 절개를 해서 파고 든 부위를 절제한 다음 레이저 등으로 지져서 생장점을 제거한 후 실로 묶어 조직을 붙여버리는 방법이다. 

수술후 옆쪽으로 발톱이 자라지 않아 재발할 학률이 거의 없다는것이 좋다.

다만 시술 후 발톱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마취가 풀렸을때 많은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발톱 제거 치료

내향형 발톱이 상당히 심하면 발톱을 제거해버리기도 한다. 발톱을 제거한 후 발가락 엽쪽 살안에 있는 뿌리를 제거한다. 

발톱은 시간이 지나면 자라는데 또 다시 내향성 발톱으로 자라는 경우도 있고 이중으로 발톱이 자라는 경우도 있다.

 

 

발톱성형술(K-D 치료)

근래에는 특수한 교정기구를 발톱 양쪽에 끼워 발톱 모양을 개선하는 시술법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발톱 안쪽살에 기구를 박아넣는것이라 마취가 풀리면 아프나 시술 직후 약을 먹으면 통증이 경감한다. 재발 확률은 100명 중 1-5명 정도이다. 다만 가격이 비싼편이다. 한쪽당 27-40만원 정도이다. 실손보험이 적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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