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Herpes Zoster, shingles)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져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층이 걸렸다면 과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가 많다.
과도한 다이어트 또는 탄수화물로 한끼를 때우는 습관, 지방이나 무기질을 배제하고 과한 탄수화물만을 섭취하는 습관 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유발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영국 NHS 웹사이트에 따르면 4명당 1명 꼴로 최소한 한 번씩은 대상포진을 경험한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1.6배 많이 경험한다.
원인
발병의 근원인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어릴적 한번쯤 걸렸을 수두 바이러스다. 수두 바이러스는 소아기때 수두를 일으킨 뒤 사라지지 않고 척수를 이루는 '배근신경절' 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을 타고 활성화되어 발생한다. 수두에 걸리지 않았으면 죽을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질병이다. 헤르페스처럼 잠복과 발병을 반복하기 때문에 완치는 불가능하다.
수두에 걸린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 위해 면역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증상
주로 허리둘레 부근의 신경줄기를 타고 발새아지만, 몸 전체에 다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딱지
감각이상
두통
(대상포진성)통증
이 있다.
초기에는 피부 주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것이 수포로 변하면서 신경줄기를 타고 피부 전체로 확산된다. 이 수포는 신경줄기를 타기 때문에 건들이면 화끈거리고 아프다. (열에 한두명 꼴로 통증이 없기도 하다). 통증 대신 벌레에 물린것처럼 가렵기도 하다.
대상포진 급성기 통증은 심하지 않지만, 신경통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는 케이스도 있다. 이 통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최악의 경우, 일반 진통제로는 감당이 안되는 강력한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통증이 가장 심각한 부위는 머리이다. 망치에 얻어터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목과 사완, 앞가습에 대상포진이 발병할 경우 높은 확률로 같은 쪽의 귓바퀴에 신경통이 생기는데 이때는 귀를 잘라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한다.
대체로 복부와 겨드랑이에서 가슴 부근에 주로 발생하며, 그 다음으론 눈꺼풀이나 코, 이마에 많이 발생한다.
안구에 발생할 시 시력이 저하되다가 동공까지 퍼지면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뇌로 전이될 경우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치료
항바이러스성 연고와 알약을 사용한다. 먹는약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항바이러스 연고 : 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고 체력을 강화해야 회복된다.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
발병 3일 이내 항바이러스를 먹으면 치료효과가 크며 이때를 놓치면 수 개월, 년 단위로 고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피부 증상이 사라져도 통증이 계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키면서 나타난다. 신경통으로 이환될 확률은 나이에 따라 올라간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신경블록, 지속적 신경블록, 케타민-리도카인 정주 등과 같이 신경이 더 손상되는 것을 막고, 통증 사이클을 끊어주는 것을 중점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3~6개월이 지나 신경통이 이미 고정되버렸다면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개인차가 심하지만 매우 지독한 케이스가 많아서 암성통증 수준의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조절될까 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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