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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정신과 약 중독성, 부작용 있을까?

by angel_0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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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다는 의미의 중독성이 있는가?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약물치료로 인해 중독되어 약을 끊지 못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들은 약리학적으로 내성과 신체적 의존성이 있어 약물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나, 올바른 처방 가이드라인을 지킨다면 문제되지 않는다.정신과 약물 중 신경안정제 계통의 일부 약물은 의존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개 그 정도가 미약하며, 의사의 처방을 잘 지켜서 복용할 경우 장기간 복용하여도 의존될 가능성이 낮다.

 

 

약물치료를 하면서 약에 중독되어 약을 끊지 못하고 평생 먹어야 하는가?

 

습관성이 있느냐는 물음인데, 답은 그렇지 않다. 정신과약물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과 그 수용체에 영향을 주는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불안이 심한 상태가 되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무너지고 생산효율이 떨어지는 상태가 된다. 약물은 이런 상태에 일시적으로 보조해주는 역할을 할 뿐 전적으로 약물에 의존해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수면을 취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면 뼈가 제대로 붙을 떄까지 목발이 필요하듯, 정신과 약물도 그정도의 역할을 한다. 정신과약은 반드시 평생 먹어야 하는것은 아니다. 다만 약을 중단하는 과정이 쉽지 않고 여러가지점을 고려해서 서서히, 조심스럽게 줄여나가야 한다. 

 

내성이 있어서 점점 더 강한 약을 필요로 하게 되는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임상에서 그 효과를 얻기 위해 약을 계속 늘려가야만 하는 내성의 증거가 없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올바른 처방 가이드라인이 지켜졌을 때 중독되는 약이 아니다.

 

 

 

 

 

부작용

 

정신과약을 먹으면 기억력이 저하될까?

 

일부 벤조디아제핀이나 항경련제, 할콜린성 성분이 있는 약을 과도하게 먹을 경우 리시적인 기억력 인지기능의 저하가 생긴다. 그러나 이는 극히 일시적인 반응이며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부작용, 후유증이 아니다. 10년 넘게 정신과약을 장기 복용한 환자들 중 기억력이 유의하게 저하된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했으며, 정신과환자들이 정상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도 확인된 바 없다.

 

약에 따른 부작용

클로자핀 : 체중 증가, 졸림, 변비

이리피프라졸 : 체중 증가, 졸림, 손떨림, 유즙분비

쿠에타핀정 : 자살 충동 증가, 고혈당 및 당뇨병, 신경이완제악성증후군, 추체외로증상 및 지연성운동이상증

리스펠돈 : 정맥혈전증, 감각이상, 손발떨림, 경련, 저림

 

 

술하고 정신과 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

알코올은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GABA라고 하는 수용체에 작용하는데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역시 비슷한 자용을 한다. 따라서 함께 술을 먹으면 상호작용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수면제의 효과가 너무 강해지거나 부작용이 심해진다.

일주일에 한번, 소주 한병 이하의 음주는 큰 이상이 없으나 가급적 술을 안마시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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