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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숙취 이유와 빨리 술 깨는 법

by angel_0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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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평소보다 많이 마셨거나 술이 아예 안받는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숙취로 고생한 적이 많을 것이다.

만약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게 변한다면 이는 술이 약하단 뜻이다

 

숙취 이유와 술 깨는 법, 술을 마시고 하면 안되는 것, 술에 빨리 취하지 않는 법을 알아보겠다

 

얼굴이 붉게 변하는 이유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간에서 해독하고 분해하는 과정 중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만들어낸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혈관을 팽창시키고 불게 만드는데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트산과 물로 대사시켜 배설할 수 있게 하는 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의 기능이 약한 사람일수록 쉽게 피부색이 붉게 변한다.

 

숙취 이유

간에서의 알콜 분해 능력이 떨어질수록 다음날 속쓰림, 두통 등의 숙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숙취는 인체가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보다 더 많은 양이 들어와 제때 처리되지 못해 혈액을 타고 알코올 성분이 인체 각 부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위점막을 자극해 배가 아프거나 미식거리고 , 뇌신경을 자극해 두통이 나타난다. 

한편 알코올 대사 산물은 신장에서 소변으로 빠져나갈때 다량의 전해질을 함께 탈취해서 숙취 현상을 강화 한다.

적절한 술 양

소주 3병, 맥주 16병 정도로 알코올 160g이라고 할 수 있다. 이보다 많은 양이 섭취되면 9~12시간 후 숙취 현상이 일어난다. 다만 개인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은 사람은 숙취 상태가 오래 간다.

 

 

술 깨는 법

 

 

술이 몸에서 처리하는데는 한잔에 한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만약 2-3잔을 마셨다면, 완전히 몸에서 처리하기까지 2-3시간 정도 걸린다

 

 

물을 마신다

술을 마시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물을 마시면 좋다. 

 

다량의 전해질을 보충한다. 

얼큰한 국물, 과일 주스, 스포츠 이온음료를 마시는게 좋다. 

 

예 - 콩나물 국, 북어국, 조개국

 

콩나물 국은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이 풍부하여 알콜대사효소,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 생성을 촉진한다

북어국은 유해산소를 없애는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조개국은 간세포의 재상을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당분 섭취

식혜나 꿀물, 유자차, 녹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꿀물은 알코올 분해과정을 돕는 과당을 함유하고 있다

유자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녹차는 카테킨 성분이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를 촉진 한다

 

 

낮잠을 자는 것 & 숙면

술을 깨는데는 시간이 약인 만큼, 쉬는 것은 빠르게 술을 깨는데 좋다. 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좋다

그리고 술을 마시는 날이면 다음날 쉬는 게 좋으므로 그런 날을 골라서 술을 마신다.

 

보충제를 먹는다

알코올 분해를 담당하는 간의 컨디션에 따라 숙취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좋으므로 간 기능을 좋게 하는 'UDCA', 알코올 분해를 돕는 '홍삼' 등을 미리 챙긴다

특히 UDCA는 독소와 노폐물 배출로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항산화 효과도 있어 우루사, 쓸기담 등 유명 간장질환제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먹으면 안되는 것

커피 등 카페인 음료 : 일시적으로 기분을 상승시키나 알코올 작용을 낮추지는 않고 오히려 이뇨기능이 강화돼 체내 수분을 더 방출 하므로 피해야 한다.

 

맵고 기름진 자극성 음식 : 라면, 짬뽕, 피자, 햄버거 같은 것

 

하면 안되는 것

억지로 토하기 : 알코올로 인한 위장장애가 해소되어 술을 깨는 느낌이 들뿐 알코올은 액체 성분이므로 30분 정도면 소장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토한다고 제거되지 않는다.

 

찬물 샤워 : 심하게 취해있거나 술독이 오른 상태라면 오히려 몸에 쇼크가 온다

 

해장술 : 술이 깨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하나 연속 음주는 몸에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다.'

 

 

술에 빨리 취하지 않는 법

물 마시기

위에서 말했듯,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마다 물을 마셔준다. 술 한잔을 마시고 그다음 물을 마시도록 한다. 그리고 술을 다 마시고 집에 돌아가서도 물을 마셔준다. 다만, 방광이 빨리 차서 요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도록 한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미리 먹기

술을 마시기전에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과도한 알코올을 탄수화물이 다 흡수한다고 한다. 유제품이나 천연 지방이 많은 음식도 위장을 코팅해주기 때문에 좋다. 이는 알콜이 몸에 흡수 되는 것을 늦춰 주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파스타, 버거나 샌드위치, 피자 혹은 아보카도가 좋다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다

맥주를 독주와 섞어 마시지 않는다. 특히 맥주를 이미 마신 상태라면 더 안좋다. 보드카, 럼, 위스키 등 다른 독주들끼리 섞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대신 청주 탁주 맥주 와인 중 하나로 통일하는게 좋다. 한편 보드카와 진과 같은 청주는 위스키나 와인, 버번같은 탁주보다 몸에 더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맥주만 마신다

맥주는 다른 술보다 액체량이 많기 때문에 맥주만 마시면 빨리 취하지 않는다.

 

아픈날엔 술을 마시지 않는다

몸이 좋지 않거나,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먹었다면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

 

천천히 마신다

술에 취해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 증상은 알코올이 '갑자기' 높아지면 일어난다고 한다. 

술을 천천히 마시면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 양이 적어지고 간에서 처리되는 술의 양이 일정해 덜 취한다

 

흡연하지 않는다

술을 마시면 간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는데 흡연시 400pp의 높은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되어 산소결핍증을 유발한다

 

비타민 C를 규칙적으로 복용한다

비타민 C를 규칙적으로 복용해두면 알코올 분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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