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란?
방귀는 체내에서 만들어진 가스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방귀는 음식 섭취와 함께 들어간 공기가 장 속의 음식물이 발효되면서 생겨난 기체와 혼합되어 항문으로 나오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 장 내부에는 항상 가스가 괴어있는데 이가 항문을 통해 배출되면 방귀이고, 음식을 섭취할 때 유입된 공기나 탄산음료에서 나온 이산화탄소, 위에서 소화되는 도중 발생한 가스가 입을 통해 배출되면 트림이다.
방귀는 하루에 얼마 정도 나오나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8-15회 많으면 25회 가량 방귀를 뀌지만 대부분 의식하지 못한다.
그 양은 평균 500ml ~ 1000ml, 최대 1500ml 정도라고 한다.
방귀는 한번 뀔 때 한번에 33ml ~ 125ml를 배출한다.
수면중에도 방귀는 멈추지 않고 약 16ml 정도 생성되는에 이는 낮 시간의 절반 정도 되는 양이라고 할 수 있다.
방귀의 성분
질소, 메테인, 이산화탄소, 수소와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이 있다. 스카톨이 많으면 악취가 나고 인돌이 많으면 장미 향기가 난다고 한다.
방귀만 쌓인 방에서는 중독되어 죽을 수도 있다. 그리고 방귀의 성분 중 하나인 황화수소는 인체에 큰 독성을 나타내는 유독물 중 하나이다. 화학 관련 서적에서는 황화수소가 사이안화수소 보다도 독성이 더 강하다는 설명도 있다.
계란, 햄, 우유, 치즈 카레, 생선, 견과류, 콩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으면 방귀 냄새가 매우 지독해진다. 단백질에는 황 성분이 있어 분해되며 황화수소가 나온다. 이는 냄새가 매우 심해지는 음식이다. 주로 발효 식품이나 고단백 식품이 확실한 냄새를 나게 하고 특히 유당이 함유된 유제품은 유당 분해를 잘 못하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심각한 냄새가 나게 한다.
방귀를 참으면?
방귀를 계속 참으면 가스의 일부가 혈액에 재흡수 되어 호흡과정에서 숨을 내쉬는 호기에 밖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스는 장 내에 축적되어 복부 팽만을 일으킨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장의 운동기능도 약해져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하면 식은땀, 어지로움, 실신까지 할 수 있다.
한편 방귀를 참으면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방귀를 계속 참으면 장기능에 문제가 생겨 변비를 유발하고 모에 흡수된 영양소에 대한 소화와 배출 기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몸에 가스가 축적되어 뱃살이 빠지지 않을 뿐더라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스 일불가 혈액에 재흡수되어 호기에 가스가 배출되는데 이가 폐로 흘러가면서 호흡할때 코와 입으로 나와 구취를 유발할 수가 있다.
방귀를 오래참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다.
방귀를 억지로 참으면 장에 질소가스가 쌓이게 되고 자연스레 대장이 부풀어 오른다. 이렇게 되면 대장의 운동 기능이 약해지는데 이는 변비로 이어지기도 한다.
방귀가 배출되지 않으면 독소가 장벽을 통해 흡수돼 혈액으로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피부를 통해 독소를 배출하려고해 여드름 및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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