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의 유래
초복에는 삼계탕을 먹는다고 한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 시대에는 무더운 한여름에 고칼로리 보양식을 먹고 힘을 내려고 했다. 그러나 의외로 삼계탕은 역사가 짧은 음식이다. 원래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서민은 개고기를 넣은 개장국을, 양반은 소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삼'을 넣은 역사가 짧은것이고 삼계탕의 원조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닭백숙은 삼국시대부터 먹었으며 조선시대에도 먹었다고 한다. 고기가 귀했던 시절, 가정에서 그나마 자주 해먹은 요리가 닭요리였던것이다.
일제감정기시 여러 부잣집에서 백숙이나 닭국물에 인삼가루를 넣어 만든 것이 오늘날 삼계탕의 시초였다. 이때 당대에는 닭백숙의 한 종류로 여겨지던 수준이었다. 그러다 1950년에 '계삼탕'을 파는 식당이 생겨났고 6.25 전쟁 이후 1960년대에 비로소 삼계탕이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었다. 1960년대 들어 냉장고가 보급되고 유통방식이 개선되어 인삼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자 삼계탕에 인삼가루를 넣는식이 아닌 말린 인삼을 넣는식으로 요리가 바뀌고 이에 따라 이름도 바뀌며 오늘날의 삼계탕이 되었다. 이후 개장국의 하향세와 엇갈리며 복날 음식의 대표가 삼계탕이 되었다고 한다.
건강 면에서의 삼계탕
간, 신장이 나쁘면 고단백 음식을 주의해야한다. 이때 주의해야하는 대표적인 보양식이 삼계탕이다. 닭 한마리에 많은 재료를 넣고 끓이는 삼계탕은 대략 칼로리가 930kcal에 이른다고 한다. 성인 여성 하루 권장 칼로리는 2000kcal이고 하루 세끼 기준으로 하면 한끼 식사 섭취 칼로리가 500kcal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삼계탕은 콜레스테롤양도 많은데 삼계탕의 콜레스톨양은 471mg정도다. 1일 권장량인 200mg의 두배가 넘는 양이다. 따라서 삼계탕을 어쩌다 한두번 먹는것은 괜찮으나 자주 먹는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복날이 되면 가족 모임 메뉴나 친구들 모임에 보양식을 택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렇게 보양식을 자주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섭취량이 늘어 혈액이 끈적해진다. 우리나라 남성 4명중 1명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데 삼복 기간에 보양식을 더 먹으면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과도한 열량 섭취로 대사중후군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특히 간이나 신장이 나쁘면 보양식 섭취에 더 주의해야하는데 단백질을 독성 없는 요소로 바꾸는 작업이 간과 신장에서 이루어지는데 간과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고단백 보양식을 먹으면 장기에 과부하가 걸려 간성혼수, 신부전 등으로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한다. 이때 삼계탕의 단백질은 성인 1일 권장 섭취량인 약 55g의 두배가 넘는 115.3g이다.
지나친 고댄백 음식은 정신적으로 신경을 예민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있다. 단백질 분해 산물인 암모니아 양이 많아지면 쉽게 짜증이 나게된다. 또한 몸을 산성화 시킨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많으면 순간적으로 몸이 산성화되는데 몸이 중성을 유지하려고 알칼리성 물질을 끌어다 쓰게 된다. 이때 대표적인게 칼슘이며 칼슘을 뺏기면 호르몬 조절능력이 떨어지고 불안, 초조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삼계탕을 먹을때 몇가지 주의해서 먹으면 좋다. 삼계탕은 지방질을 걷어내고 먹는것이 좋다. 삼계탕의 높은 칼로리는 지방 함량이 높은 '닭껍질' 때문이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삼계탕을 요리할때 껍질 부분을 발라내고 닭을 살짝 삶은 후 국물을 한번 버리고 요리하면 지방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을때에도 국물을 최대한 적게 먹는것을 권장한다. 식당에서는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대부분 닭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요리하는데 이는 닭껍질에서 육수를 내는 맛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때 지방 성분이 국물에 다량 녹아든다. 삼계탕을 먹을때 살코기 위주로 먹으면 지방 성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채소를 곁들여 먹는것을 추천한다. 고단백 보양식에 풍부한 인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막는데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칼슘 흡수를 도울 수도 ㅣㅆ다.
삼계탕 TMI
삼계탕은 어린닭에 찹쌀, 인삼, 대추, 밤 , 황기 등을 넣고 고아서 만드는 닭요리다.이때 인삼이 들어가지 않으면 삼계탕이 아니라고 한다.
외국인들 입맛에 맞아 한국에 왔을때 많이 찾는 음식이라고 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
한편 중국에서는 삼계탕이 원래 중국에서 전래했다고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삼계탕 만들기
닭백숙 만들기
닭곰탕 만들기
'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구 참으면 안좋은것 (0) | 2023.07.14 |
---|---|
달리기 좋은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지력, 우울증) (0) | 2023.07.12 |
말라리아에 대해서 치료, 전염 (0) | 2023.07.10 |
웃으면 좋은점 (1) | 2023.07.02 |
목디스크 (0) | 2023.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