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증,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화병)

 

심신증이란?

정신신체증이라고도 하며 심리적인 스트레스, 욕구불만을 근거로 하여 일어나는 심리적 긴장상태가 계기가 되어 일어나는 신체적 질환이다. 심신증을 가진 대표적인 신체형장애만 해도 인구의 약 5.5% 정도 되며, 여기에 우울증, 불안증 등 다른 정신과적 장애에서 보이는 심신증까지 하면 인구의 약 15%까지 된다고 한다. 여성과 남성을 비교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5~20배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이런 심신증상이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원인

심신증의 원인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불쾌감, 불안, 불만, 걱정, 분노, 슬픔, 적대감, 애정상실, 배우자 이해부족 등등 일상의 사건들부터 , 커다란 사건들까지로 인한 마음의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고 이를 억압하다 보면 대뇌피질의 시상하부 자율신경 중추를 자극하게 되어 전신의 교감신경이 과도한 긴장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그리고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울증, 불안장애 등등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신체증상은 심신증에서 제외한다.

갱년기 장애

환경적인 스트레스또한 심신증을 일으키는데, 층간 소음, 혹은 소음 . 추위 등도 심신증을 일으킨다.

화병 같은 경우에는 정서장애 중에서 신체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케이스를 가리킨다.

한국 사회에서 스스로의 분노나 답답함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눌러담고 그 화가 비틀어져 내면적 및 심적 질환으로 발전하면 화병이 된다. 감정을 지나치게 통제하고 억압하는 소극적 및 내성적 성격, 혹은 그 반대로 지나치게 화를 잘내는 다혈질 성격에서 잘 드러난다. 

 

스트레스로 인해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저하되어 나타난다.

건강 염려증으로 인한 심신증도 있다.

 

증상

우울감, 불면증, 식욕저하, 폭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그 외에 가슴 답답함, 열이 치밀어 오름. 심장 두근 거림. 숨이 차는 현상. 입맛없음. 목에 이물감.

복통, 설사, 변비, 구토, 구역질 등이 일어나기도 하는 등 위나 장의 상태가 좋지 않을때가 많다. 이 경우 기관을 조사해봐아도 검사 결과로는 이상이 없게 나온다. 이는 심신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소화기 증상 : 소화불량, 위궤양, 만성위염,과민성대장증후군,복통

심혈관계 증상 : 협심증, 본태성저혈압, 가슴두근거림, 답답함

피부증상 : 신경성피부염, 두드러기, 원형탈모

통증: 편두통, 만성두통

암

자가면역질환

 

마음이 병이 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화병으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고구려의 장수 고연수가 고구려를 배신한 뒤 자괴감을 느껴서, 고려의 장수 곽원이 발해부흥운동 지원을 실패해서, 후백제의 견훤이 신검에게 배신 당해서 화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치료

심신증 환자는 자기 제어 능력을 상실하고 있으므로 이를 회복 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 된다. 

정신과나 심리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약물치료로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데 SSRI나 NDRI를 사용한다.

 

자율신경훈련법(수식법, 아우토겐트레이닝), 행동요법, 바이오피드백, 절식요법, 최면요법, 요가, 단전호흡, 작업요법 등을 받아 자기제어가 가능하도록 한 후 마지막으로 집단요법을 통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치료중에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나 약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방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적절한 수면, 적절한 식이섭취 등을 한다

운동

일과 휴식의 균형을 잡는다. 일만 하는것이 아닌 취미와 휴식을 병행한다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충격이 있을때 이를 회복 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진다

대인관계를 넓혀 사회적인 적응을 도모한다

삶의 가치를 발견한다

자신감을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