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싸워본 적은 없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싸움 말리는 법에 대해서 적어보고자한다.
그냥 여기저기서 정보를 가져와서 정리해본다
1. 친구가 친구와 싸움
말싸움일때 : 될 수 있는한 말린다. 농담을 해서 분위기를 풀거나 "그만해!"하고 소리를 친다. 혹은 울어버린다.
사소한 일로 싸우는 거라면, 그리고 서로가 정이 떨어진게 아니라면 서로 솔직한 마음을 말하게 하고 화해시키도록 한다. 이때 나의 역할은 '가볍게 중재'하는 역할이다. 너무 깊게 관여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싸움이 끝난 후 바로 화해를 시키는것이 아니라 조금 흥분이 가라앉고 나서 서로 말을 하게 하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싸우게 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싸운 그날은 바로 헤어지고, 나중에 시간을 잡고서 해결을 위해 다시 다같이 만나는게 좋다. 둘 사이에서 중재를 할때는 최대한 끼어들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내가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현명한 사람이더라도 둘 사이의 중재를 하면서 괜히 양쪽에게 미움을 사지 않고 그냥 끝내기는 쉽지 않다. 중재를 할때 양측이 또다시 흥분해서 싸움으로 번지거나 너무 흥분하는것만 제지하는 역할만 하고 서로끼리 말하게 하되 나는 최대한 말을 아낀다. 그게 아니면, 그냥 아예 만남만 주선하고 둘 가운데 있는 상황에서 빠져버리도록 한다. 싸움을 했던 양측 사이만 아는 정보도 있어서 제 3자가 섣불리 끼어들기는 좋지 않은것 같다.
몸싸움일때 : 주변에 나 외에 한명이 더 있다면, 각자가 한명씩 맡아 뒤에서 붙잡아 싸우는 둘을 떼어놓도록 한다. 나 혼자서 싸우고 있는 두명 사이에 끼어들어가 말려도 되긴 하지만 위험할수가 있다. 많이 친한 사이의 친구들이라면 혼자 몸으로 막아도 친구가 이성을 잃지 않았다면 싸움을 그치게 할 수도 있긴 하다. 중간에 끼어들수도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다면 싸우는 둘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한다.
2. 친구가 모르는 사람과 싸움
친구편을 들어주는게 좋다. 1대 1의 싸움이라면 내가 친구에게 가담하면 상대는 자신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것이다.
그러나 이때 친구편을 들더라도 친구가 잘못했다면 친구편을 들기보다는 상대에게 친구 대신 사과하고 싸움을 끝내도록 한다. 그러나 상대가 잘못한게 분명하다면 친구편을 들어주도록 한다. 그러나 이때 싸울때에 싸움을 크게 만들어나가는 쪽이 아닌 싸움을 끝낼 목적으로 싸움에 임하고 지나치게 상대를 자극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친구와 모르는 사람끼리 몸싸움이 났다면, 친구 편을 들되 모르는 사람을 뒤에서 잡는 역할을 하면 좋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을 잡고서 친구가 모르는 사람을 때리게 두는게 아니라 감싸도록 한다.
성인들끼리의 싸움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기때문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서 실수로 사람을 때리는게 아니라면, 절대로 남과 몸싸움을 벌이지 않도록 한다.
3. 모르는 사람끼리 싸움
모르는 사람끼리 싸움이 난것을 볼때, 말싸움이라면 그냥 개입하지 않는게 좋다. 아무런 정보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노안이라서 연륜있어보인다면 "거 그만들 좀 하십쇼" 라고 말은 할 수 있다. 그러면 서로 수그러드는 것도 나는 몇번 본 적 있다.
모르는 사람끼리 몸싸움이 났다면 뒤에서 잡아당기는 식으로 서로를 떼어놓을 수는 있다, 그러나 자신이 덩치가 크고 힘이 세야 한다. 그리고 혹은 싸우는 둘에게 "경찰에 신고합니다"하고 말하도록 한다. 그러면 이성을 되찾을 수도 있다.
경찰이 오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고 서로가 너무 위험하게 싸운다면, 주변에 막대기 같은게 있다면 그것을 둘 사이에 집어넣어 중재하도록 한다. 치안용 스프레이가 있다면 양쪽 모두에게 뿌리는 것도 좋다. 아니면 근처에 소화기가 있다면 소화기를 둘에게 뿌리는 것도 좋다. 눈이 안보이면 싸움을 중단할 수도 있다.
'정보 > 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할 때 (0) | 2022.12.26 |
---|---|
우울증일때 조심해야하는 사고방식 (고치면 좋은 생각) (0) | 2022.12.17 |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1) | 2022.12.13 |
임사 체험에 대해서 (0) | 2022.12.11 |
중독(탐닉)에서 벗어나는 법, 중독 치료, 중독이란? (0) | 2022.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