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일수록 자신을 돌아봐야한다
바쁜 회사일을 마치고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꼭 갖도록 한다
육아의 일도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잠 자기전 30분이라도 혹은 15분이라도 자신의 일과를 돌아보는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명한 사람들은 하루의 일을 계획하는데에 80%를, 그리고 나머지 20%를 일을 수행하는데에 투자한다고도 한다.
하루의 계획이라는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하루를 더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주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하루를 되는대로 보내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윤곽을 잡고서 보내는것이 더 효율적이고 즐거운 일일 것이다.
효율만을 따지는 삶은 그러나 불가능하다. 재밌지도 않고 말이다. 어느정도 여유를 두는것도 필요하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꼭 반드시 수행할 필요는 없다. 그저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것이 목표가 되면 된다.
이 계획을 수행했을때 내가 재미있을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
우울증일때에는 마음이 부정적이기 쉬우므로 특별히 꼭 그렇게 재미를 따져야 한다.
너무 피곤하면 하루종일 뒹굴거리는것도 선택이다.
심리학책
혹은 자기계발서, 심리관련 책을 읽는것도 좋다. 심리관련 도서를 읽는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데, 그동안 나의 감정이나 생각이 매우 단순했음을 깨닳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우울한 것은, 어쩌면 해결방법이 없어서 일 수도 있다. 그런데 심리학 책은 해결방법을 어느정도 제시해준다.
그리고 인간의 무의식이라는것이 생각보다 간교하다는것도 알게된다. 나의 트라우마는, 사실 내가 무언가에 겁을 먹은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싫어하기에 겁을 먹은척하는것일 수도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나무에서 떨어진 트라우마로 나무에 올라가는것을 겁내는 사람, 물에 들어갔다가 빠진 사람이 물을 무서워하는 트라우마를 갖게 된 사람은, 사실은 나무나 물을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올라가기 싫어졌기에 그것들을 무서워한다고 착각하는것이다. 만약 나무에서 떨어졌더라도 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트라우마는 생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에게 있는 트라우마, 예컨대 친구에게 경솔히 말했다가 비난을 받은 것과 같은것은, 경솔하기 싫어서 트라우마에 걸린것이다. 혹은 친구와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기에 트라우마에 걸린것이다. 친구가 무서워진건 아니다. 그렇다면 친구와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도록 한번 마음을 바꿔보도록 한다.
이런식으로 심리학 책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인간의 무의식의 간교함을 간파하는데에 도움을 줘서, 내가 왜 그런 심리인지, 내가 왜 우울한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삶의 낙
한편 삶의 낙을 찾는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자기전에 피곤하더라도 드라마 한편을 본다던가 게임을 1시간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삶의 낙을 찾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삶의 낙을 행함으로써 피로를 풀고, 즐거움을 만족시켜주는게 중요하다.
산다는것은 어쩌면 '낙'으로 사는것인지도 모른다.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자녀가 삶의 낙이고, 취미가 있는사람은 취미가 삶의 낙이다. 공부가 취미인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살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볼수록, 내가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는것도 알게 될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에서는 될 일도 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면 무엇이 나에게 부족한지 알면 그것에 보충을 하면 되고, 나에게 장점이 있다면 어떻게 그것을 활용할것인가 생각하면 된다.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않는것
중요한것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것이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이다. 자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주지 않는다. 스스로도 돌이켜보면 알 수 있다. 자신이 남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준적이 있는가? 아마 없을것이고, 또한 깊게 생각해주더라도 그 본인 자신만큼 그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기에 대신 생각해주는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자기 자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돌아보는것은 오직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에 대한 투자이다.
살면서 좀 더 잘 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만약 노예인 사람은, 노예에서 벗어나면 좋을 것이고,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게 좋을 것이고, 가난한 사람은 부자가 되는것이 좋을 것이다. 이왕 살것이라면 말이다. 자신의 위치가 아직 좋지 않은 위치라면, 그보다 높은 것을 바라면서 나아가는것이 좋을 것이다.
피곤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기를 권한다. 해결방안이 없어보이더라도,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생각하도록 한다. 이에 대해서는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또한 유투브에서도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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