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Yuja Tea
유자를 설탕이나 꿀에 절여서 만든 유자청을 물에 희석하여 만든 차. 수백 년 전부터 한국에서 먹어왔다는 기록이 있다.
유자청 만드는 법
재료
유자 2kg
설탕 - 유자 양과 같은 양으로 준비한다
1. 먼저 유자를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씻어준다
2. 씻고난 후에는 마른 행주로 유자의 물기를 제거해준다
3. 유자 껍질을 까서 과육을 빼낸다.
4. 유자 껍질을 얇게 채 썰어준다
5. 유자 과육의 씨를 모두 제거하고 하얀 속 껍질도 제거한다
6. 씨를 뺀 과육은 믹서기에 갈아준다
7. 채 썬 껍질에 갈은 과육을 넣어주고 껍질과 과육을 더한 무게만큼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
8. 열탕 소독한 깨끗한 병에 넣어준 다음 일주일 정도 숙성 시킨 후 먹는다
유자차의 맛
유자 특유의 향과 달콤함이 있으며 약간의 신맛과 함께 새콤달콤하다. 입가심 하기에 좋다
유자를 탈때 차가운물에 탄다면, 뜨거운물에 탈때보다 유자를 더 많이 넣어야 달콤함이 살아난다. 찬물에서는 단맛이 덜 느껴지기 때문이다.
유자차 먹을때 주의할점
- 유자차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비타민 C는 열에 파괴되므로 너무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는것이 더 좋다.
- 유자청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것이므로 당분 함량이 매우 많아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한다.
- 유자는 성질이 차가운 식품이라 유자차를 많이 섭취할 시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소량씩 섭취해가면서 점차 양을 늘려가는것이 바람직하다
유자차 효능
비타민 C가 많아서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미국같은 경우에는 감기에 비타민 C를 처방해 주기도 한다. 비타민 C는 항산화제로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효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비타민 C는 사이토카인을 통해 면역세포를 촉진시켜 포식세포를 활성화한다. 유자는 비타민의 왕으로 알려진 레몬보다 비타민 C의 함량이 3배 가량 높다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뇌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납과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좋아 식후에 마시면 고기 위주의 식사도 충분히 소화가 잘된다
수분이 거의 없는 음식을 먹었을때도 유자차를 마시면 소화가 매우 잘 된다
빈혈예방에 필수적인 엽산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엽산은 평소 빈혈을 자주 앓는 젊은 여성이나 임산부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유자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과 관련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피부를 더 맑게 하며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준다.
유자차에는 피로 회복에 탁월한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은 신체의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여 피로를 덜 느끼게 하고, 쌓인 피로를 더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유자는 다른 과일 보다 칼슘의 함량이 더 높다고 한다. 칼슘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의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데 중요한 영양소이다. 또한 관절염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각종 뼈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유자차는 혈액 순환을 원활히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각종 신경통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다고 한다. 또한 개선된 혈액 순환은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중풍 등의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유자차는 칼로리가 매우 낮으면서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유자차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유자의 신맛은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구연산은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다. 특히 과음을 하신 이후 따뜻한 유자차는 숙취해소용으로 좋다.
유자차 보관방법
비타민 C는 철에 닿으면 변질되므로 금속 용기에 보관하지 말고 유리병에 보관하도록 한다
되도록이면 실온보다는 냉장보관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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