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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심리

자아 탐구하기

by angel_0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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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탐구하는 법에 대해서 약간 생각해본다

 

자아 ego

자기 자신을 어떤 이유로 생각하게 될 때 그 대상으로 여겨지는 것. 데카르트의 유명한 문장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의 의미는 생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를 만들어내고 있는 힘을 긍정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건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풀어쓸 수 있다.

자아가 없다면 자기 의식의 대상이 없다는 건데, 이는 자아를 구성하는 기본 성분인 대상으로서 지각될 수 있는 자아의 본질적인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자아의 본질적인 경향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그저 시대적인 경향에 따라 이런 식일 거라고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다. 자아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면 인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대상으로서의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데도 생각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회의적인 관점도 존재한다.

 

의식의 구조

의식의 구조

사람의 의식은 빙산의 떠올라 있는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아래에는 전의식과 무의식이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는 의식이 아닌, 이 전의식과 무의식에 깊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기분과 같은 경우도, 이 무의식이 작용하는 경우가 크다. 또한 자유의지라 불리는 것도 사실 무의식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 또한 무의식의 영향 아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무의식을 잘 아는 것이 자신에 대해 깊이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의식은 개인이 일생동안 경험한 지식, 감정, 경험이 모두 저장되는 영역으로 욕구나 충동이 들어있는 깊고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다 보면 이 무의식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얼추 예상이 가능하다

자신의 취향이나, 무언가에 대한 인상. 등등을 토대로 알아낼 수 있다

 

인생 일기

무의식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인생일기를 써볼 것을 추천한다. 자신 인생 통틀어 첫 번째 기억. 가장 어릴 때의 기억부터 시작해서 처음 슬픔을 느꼈던 기억, 처음 분노를 느꼈던 기억, 처음 부모님에 대한 기억 등등을 떠올려보고 적어본다. 또한 트라우마가 있다면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적어본다. 그리고 그게 언제인지, 무엇으로 인해 일어났는지에 적어본다. 아마 기억나지 않는 것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기억나는 것만 적어도 괜찮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도 적어본다. 최근의 있었던 일. 그리고 그때의 감정 등을 적는다.

 

예: 처음 치과에 갔었던 날 - 의사 선생님이 무섭게 호통을 쳤다. - 무서웠다.

 

테스트

인터넷에는 다양한 종류의 심리 검사가 있다. 이 심리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New/jobPsyExamAdultList.do#

 

직업심리검사-직업심리검사실시

성인용 심리검사 실시 직업·진로 직업심리검사 성인용 심리검사 실시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심리검사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총 23종류가 있으며, 각 검사의 설명을 참조하여 자신에게 필

www.work.go.kr

 

문학작품 읽기

문학 작품 주인공에 대한 섬세한 심리 묘사를 읽으며 자신과 비교할 수 있다. 문학작품속의 주인공들은 긴 문장에 걸쳐서 혹은 스토리에 걸쳐서 그 주인공의 인간상을 보여준다. 책이 서술하는 그 방식으로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듯 비교해 보자. 자기 계발 책도 좋은데 너무 직설적으로 자신에게 책의 내용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자. 자기 계발 책은 정리된 글이다. 바넘 효과에 의해 모든 글이 자신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사람들에게 관심 가지기

자기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개성이 존재한다. 자신의 개성을 찾는 방법은 다른 사람에 비추어 타인과 나는 이점에서 다르고 이점에서 같다. 비슷한 사람이구나. 다른 사람이구나 등등 생각을 하는 것으로 자신을 탐구할 수도 있다. 혹은 친한 친구와 함께 서로에 대해 말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과 남이 보는 자신의 모습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에게서 공유하게 되는 생각이나 가치관이 있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면 그 소속된 그룹의 전체적인 성향에 자신도 모르게 따라가고 있음을 돌아볼 수 있다.

 

 

자신의 꿈이나 목표에 대해 생각하기

사람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과 닮아가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타인의 나쁜 버릇에 물드는 일도 있다. 그러나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라던가, 연예인, 혹은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생각해보자. 그럼 자신과 그 사람이 어느 부분에서 조금 닮은 것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닮은 부분이 좋은 것이라면 계속해서 닮아가고 거기에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힐 수 있다. 그럼 그것은 다른 누군가를 닮은 것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 혹은 성향이 될 수 있다.

 

취미를 통한 자기 계발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여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닌 만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 새로운 내가 되는 것이다. 어릴적부터 많은 경험을 해 보는 것은 훗날 큰 도움이 된다. 새로운 취미는 일상에 활력을 주고 삶에 신선함을 줄 수 있다. 물론 취미를 통해 자신 안의 잠재력을 찾고 자신의 자아 탐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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