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Alopecia, hair loss
머리가 빠지는 것. 유전 포함 여러 요인으로 두피에서 머리숱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탈모가 진행되면 결과적으로 대머리가 된다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44%가 20대와 30대로 전체 탈모 환자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탈모 종류
남성형 탈모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
전체 탈모증
전신탈모증
원인
현대 의학과 생물학에서 이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스트레스나, 계절 등도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도 영향을 준다
잦은 샴푸로 인한 모근의 약화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스트레스성은 대개 원형탈모이고 완치가 가능하다
유전성은 이마나 정수리부터 진행되고 완치도 불가능하다
유전적 탈모
남성형 탈모의 주요한 원인은 유전과 DHT로 이 두가지 원인이 동시에 작용하면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
특이하게도 남성 또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많이 투약받은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일반 여성이나 거세된 남성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탈모유전자 : DHT와 모낭세포의 특정부분을 결합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하게 만드는 유전자
- 탈모유전자를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발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성은 증가한다
한편 돌연변이성 탈모가 생기기도 해서 친가중에 탈모가 없는 사람도 탈모가 올 수도 있다
DHT :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효소에서 변환된 물질로서, 탈모 유전자를 지닌 사람의 모낭에 작용해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DHT는 테스토스테론 기반이나, 그 역할은 테스토스테론과 달라서 성인 남성의 근육 또는 성징 발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비유전적 탈모
심한 스트레스
심한 두피 자극 : 두피 마사지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과 출산 : 인신부는 임신하는 동안 모발의 성장 주기가 정지하고 출산 후에 휴지기 탈모를 한꺼번에 겪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질병
지루성 두피염
불결한 이발 도구
암 : 항암체료에 쓰는 항암제가 암 세포의 특징인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분열, 증식하는 세포를 모조리 공격하는데 하필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근세포도 분열과 증식 속도가 빨라 항암제의 공격 대상에 포함된다. 그외엔 입안, 위장, 대장, 항문의 점막 세포와 골수도 공격 대상이다.
당뇨 :당뇨가 심해서 살이 빠지는 지경까지 가면 영양실조성 탈모가 진행된다.
영양실조 : 체중을 줄이려고 식사량을 극도로 줄이는 다이어트를 할 때,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이는 유전성 탈모와는 달리 머리가 전반적으로 가늘어지고 수가 줄어드는 미만성 탈모로서, 두발에 특별히 빈 자리가 있는 것은 아니나 모발이 적기 때문에 모발 사이로 두피가 그냥 보인다.모낭은 인체에서 가장 활발히 대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영양 공급 상태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탈모 증상
탈모의 증세는 엄밀히 말하자면 모공에 지속적인 손상이 가해져 머리카락의 두깨가 작아지고 밀도가 낮아지면서도 휴지기 탈모가 매우 빨라지는 증세라고 볼 수 있다.
평소보다 빠지는 양이 갑자기 늘어났을 때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마나 관자놀이의 선이 점점 후퇴하거나, 머리 앞부분이나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어들거나 가늘어질 때, 기상 후 베개 근처에서 밤새 빠진 상당한 수의 머리카락이 꾸준히 발견될 때, 자신의 방 주변에서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발견될 때, 머리를 감을 때나 말릴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과거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는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가장 좋은 것은 기상 후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체크해보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계속해서 생성과 탈락이 24시간 지속되는데 일상활동 중일 때는 빠지는 머리카락을 체크하기가 쉽지 않다. 수면 중에는 탈락한 머리카락이 두피에 온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일어난 후 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치료법
유전성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현대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은 탈모의 속도를 늦추거나 다소간의 개선을 위한 용도에 한정되있다
환경성/ 비유전성 탈모는 해당 요소를 제거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되도록 일찍 치료할 수록 좋으니 의심이 가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약물
먹는 약 :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프로페시아 제품이 있다.
두타스테리드 계열은 아보다트라는 제품명이 있다.
바르는약 : 미녹시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마이녹실, 로게인, 스칼프메드 등이 있다.
먹는약이 더 많이 쓰인다. 먹는 약의 효능은 현재 있는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것이 아니라, 쇠퇴기의 머리카락이 빠진 후에 다시 자랄 때나 휴지기의 모발이 다시 자랄 때 쉽게 빠지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3~6개월 이상 복용해야 탈모 방지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약품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이 세가지 뿐이다. 그외는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약품이나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상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권한다.
부작용 :
성 관련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하는 쪽과 주장하지 않는 쪽이 있다.
기형아 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은 물론이고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성분이 흡수될 수도 있으므로 접촉도 금기된다.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 위험이 2배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한편 탈모약을 먹은 후 1주~2개월 사이 급격히 머리가 빠지기도 하는데 이를 쉐딩이라고 한다. 이는 새 머리카락이 급격히 자라면서 관리 효과로 인해 다량의 모발이 빠지는 것 처럼 보이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통상 4주 정도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 기간을 초과해서 계속 머리가 빠지면 복용을 중지하고 진료를 받아야한다
모발 관리 기구
LLLT(low level lazer therapyh) :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탈모 예방책
남성형 탈모가 아닌 후천적 탈모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오래 감지 말 것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세게 닦지 말 것
왁스나 스프레이를 한 다음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고나서 잘 것[28]
샴푸를 쓰기 전 충분히 손에 거품을 낸 뒤 사용할 것
린스를 쓸 때 머리카락에 집중하고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도록 신경쓸 것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할 것
스트레스를 되도록 적게 받을 것
헤어드라이기를 너무 가까이 대거나 오랫동안 쓰지 말 것. 사용시 되도록 저온바람으로 하거나 아예 안쓰고 자연바람으로 말리면 더 좋다. 다만 머리카락의 길이가 길어 자연건조가 오래걸리는 경우 오히려 마르기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온바람으로 말려주는 게 더 좋다. 단, 코앞에서 오랫동안 대지말고 조금 거리를 벌려 덜 마른 부위가 아닌 주변을 말린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를 가급적 하지 말 것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말 것
해조류 등 모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것
긴 머리를 묶을 경우 너무 세게 묶지 말 것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눕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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