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남성은 3.7L (15.5컵), 여성은 2.7L(11.5컵) 의 물을 마시는게 좋다고 한다.
그런데 찬물과 더운물, 사람마다 물 마시는 온도가 다르다.
찬물을 마시면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서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은 코 점막을 두껍게 하고 음식물이 숨을 쉬는 기도를 더 통과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알아냈다. (1978년 연구) 대신, 뜨거운 물을 마시는것은 호흡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차가운 물을 마시면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연구)
식도이완불능증(음식이 위로 내려가지 못하는)과 관련된 통증 또한 찬물을 마시면 더 악화된다. (2012년 연구)
한편 한의학에서는 찬물을 뜨거운 물과 마시면 몸에 불균형이 생긴다고 한다.
찬물을 많이 마시면 자율신경계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져 혈관이 수축해 부정맥 등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4배 내려간다고 한다.
또한 차가운 물을 마시면 몸이 배 쪽에 위치한 장기를 보호하고자 내장지방의 축적을 가속화하는데 이는 마른 비만을 만든다.
찬물이 몸에 좋을때
운동하는 동안 차가운 물을 마시면 몸이 과열되는것을 막아주고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차가운 물이 심부 체온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변비가 있을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장을 자극하여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몸에 빨리 물을 보충해야할 때 찬물은 혈류에 더 빨리 흡수되어 수분을 빨리 보충해준다.
더운 물을 마시면
더운 물을 마시면 소화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독소를 더 빠르게 제거한다. 또한 갈증을 찬물보더 더 줄여준다.
따뜻한 물을 마시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신진대사가 30%정도 빨라지는데 이를 통해 혈액 순환도 빨라지고 면역력 또한 높아진다.
손발이 평소 차가우면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차나 음료를 하루에 3-5잔 정도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와 손발 차가움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때 온도는 30도에서 40도 사이 혹은 60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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