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피부가 거칠어지는 원인부터 알아보도록 한다
피부 건조증
피부 건조증은 주로 팔이나 다리 등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에 나타난다
노화와 잦은 목욕, 자외선 노출, 건조한 환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건조증을 방치하면 노화가 오고 전신 가려움 등을 유발하게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피부는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다. 특히 건조한 날이 계속되면 피부도 함께 푸석해지며 거칠어진다. 이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 각질층 수분이 소실되고 이 과정에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다. 이에 따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또한 '피부 장벽 약화'도 문제다. 외부 감염 요인을 막는 장벽이 약해지며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으로 침투하기 쉬워지고 미세한 자극에도 피부가 손상된다.
피부가 마르고 거친 상태가 지속되면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같은 '염증 습진성 병변'이 동반되어 피부가 갈라지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노화로 인해서도 피부건조증은 나타난다. 노화가 되면 수분이 부족하고 피부 장벽이 약해진다.
피부 건조증의 특징은 '가려움증'이다. 가려운 증세가 심해지면 자연스레 긁게 되는데 긁으며 발생한 상처는 2차 감염의 통로가 되고 세포손상, 그리고 신경 자극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건조증이 심해지다보면 피부 당김과 따가움, 발진과 홍반등도 나타난다.
얼굴의 마른버짐
이마, 입, 턱 등의 피부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비늘처럼 판형을 띠며 벗겨지는 얼굴 마름버짐은 병소가 눈에 확연히 보인다. 심지어 병변의 각질이 두껍게 쌓이며 붉은 반점, 가려움이 동반되고 이것이 갈라지며 통증과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치되면 만성화 되어 병변이 더 넓게 번지거나 색소침착, 흉터 등으로 남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마른버짐은 건조한 날씨, 피부의 수분 부족, 수면 부족, 영양소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약물(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거친 피부 좋아지는 법
피부에 좋은 화장품
피부에 좋은 클렌저를 선택하도록 한다. 이때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여 클렌저를 선택한다. 지성이나 건성 등 피부에도 여러 타입이 있다. 제품을 잘 살펴보면 건성피부, 지성피부, 복합성피부, 모든 피부 종류 등으로 구분되어있으니 이를 잘 보고 구매하도록 한다.
건성의민감성 피부의 경우 향과 색이 첨가되지 않은 클렌저를 선택하고 알코올이나 수렴제 등 거칠거나 건조함ㅇ르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피한다.
지성 피부의 경우 피부의 먼지와 기름기를 제거해주는 순한 비누 성분의 클렌저를 선택한다.
여드름이 잘 생기는 편이라면 살리실 산이나 과산화벤조일처럼 여드름에 대항하는 클렌저를 선택한다.
얼굴을 잘 세안하기
일상생활을 하면서 피부에 노폐물이나 먼지가 쌓여 모공이 막히고 피부 자극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세안을 해주면 좋다. 하루동안 쌓인 먼지나 박테리아, 화장, 스킨케어 제품, 오염 물질을 밤에 세안을 통해 제거해야한다.
또한 땀을 흘리면 피부가 자극되고 모공이 막히기 때문에 땀을 잘 닦아주어야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루에 3번 이상 세안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얼굴을 너무 많이 씻어도 피부가 자극을 받는다.
씻어낼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손가락으로 클렌저를 발라주도록 한다. 세안을 마친 후 물기를 문질러서 닦기보다는 두드려서 닦는다.
피부에 좋은 크림을 발라주도록 한다.
세안을 하고 나면 얼굴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얼굴이 살짝 젖은 상태에서 순한 성분의 수분크림을 발라주는게 좋다. 이는 잔주름을 최소화하고 염증과 여드름도 예방한다. 화장전에도 수분크림을 발라주는것이 좋다. 염료, 향, 알코올, 그리고 다른 거친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피부에 좋은 테라피
각질제거제 :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여 거친 피부를 고르게 만들어주도록 한다. 다만 각질 제거를 너무 자주하면 피부에 해로울 수 있다.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가 적당하며 각질을 제거하면 여드름, 피부 건조, 자극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진다.
미세박피술
마이크로블레이딩
강한 화학 박피등의 시술 등도 있다
피부에 좋은 음식
꿀 혹은 티트리 오일등 여러 천연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남자라면 하루에 최소 3.7L의 물을 마시고 여성이라면 2.7L의 물을 마신다. 땀을 흘렸다면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좋은 지방 성분을 공급해준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콩기름, 호두, 아마씨, 두부 등의 식품들이 있다. 혹은 오메가 3지방산을 영양제로 보충하도록 한다
그외에 피부에 좋은 음식
키위, 석류, 망고 , 딸기, 당근, 다크초콜릿, 멜론 , 녹색 잎채소, 베리류, 견과류 , 브로콜리, 아보카도, 양파, 고구마, 호두, 굴, 브로콜리, 녹차, 토마토, 달 등이 있다.
비타민을 많이 챙겨먹는게 좋고, 아연도 챙기면 좋다.
소금은 너무 많이 먹으면 몸속의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되도록 짜게 먹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단 음식도 피부 노화를 재촉한다. 당분을 섭취해서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화산물이 몸 안에 쌓인다. 최종당화산물은 체내에서 탄수화물 등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활성산소와 유사한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봄철 피부 노화를 최소화하려면 정제된 설탕이나 가공식품 등 고혈당 유발 음식을 멀리하고, 전체 식단에서 나트륨과 탄수화물 비율을 줄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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