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과잉행동) 장애
산만함,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이는 12세 이전 발병하고 만성 경과를 보이며, 여러 기능 영역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 질환 환자 중에는 도덕적인 자제력 부족이나 반항심, 이기심으로 오해받아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개인 차가 있으며, 과잉행동/충동성과 주의력 결핍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ADHD-C), 주로 주의력 결핍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ADHD-PI), 주로 과잉행동/충동성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ADHD-PH)로 나뉜다.
증상
1. 과잉 행동 및 충동성
행동이 과도하게 많음을 보인다. 차분하지 못하고 부산하며 계속 움직인다. 넘어지는 일이 잦거나 다치고 높은 곳에 기어오르려하며 '굉장히 활발하다, 시끄럽다, 극성맞다, 에너지가 넘친다, 가만히 있지 못한다' 라는 말을 듣는다.
이런 행동은 정상적인 활동과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 하면서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거나 규칙을 지켜야 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평가하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과잉 행동의 경우 여아보다 남아에게서 3~4: 1 비율로 더 많이 관찰된다. 반항적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사고로 인한 부상도 많으며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르 가져온다.
2. 주의력 결핍(또는 부주의)
주의 집중을 유지 하는 능력이 결핍 되어있다. 산만하고 오래 집중하기 어렵다. 재밌는 놀이나 게임은 어느정도 집중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재미없고 반복적이고 힘든 공부와 같은 활동은 시작하기도 어렵고 행동이 중단된다. 해야 할 일을 까먹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편이며 멍하니 있거나 딴생각을 하느라 다른 사람의 말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주의력 결핍 증상은 아주 어릴때는 드러나지 않다가 학교에 다니면서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흔하며 청소년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3. 감정조절의 어려움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 감정을 조절 하는 능력 두가지 모두에 어려움을 느낀다. 조절이 안되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일상적인 무력감을 호소할 수 있다. 지나친 좌절이나 분노에 사로잡히고, 별것 아닌 일에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한다.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고 바로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한다. 우울감과 불안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4. 인지발달 및 학업 수행의 어려움
지능의 발달이 조금 늦어지는 것 처럼 나타난다. 그러나 확실하지는 않으며 단지 과잉행동이나 충동성 때문에 수행이 저하되서 그런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혹은 ADHD가 다른 아동보다 학습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ADHD 아동 중 학업 수행의 두려움을 보이는 경우는 약 40%로 추정한다
5. 작업기억력의 저하
암산이나 독해를 어려워하고, 방금 말로 들은 지시를 까먹는 경우가 흔하다. 여러 일을 차례대로 해야 할 경우 순서를 헷갈리거나, 한 두 가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ADHD 진단
ADHD의 진단 기준은 단순하지 않다. 현재 증상과 과거 이력, 동반질환 유무, 혹시 ADHD가 아닌 다른 질환이 주의력 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았는지 등에 대한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을 통하여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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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나 발달을 방해하는 주의력 결핍 그리고/또는 과잉 행동-충동의 지속적 패턴으로, (1) 그리고/또는 (2)가 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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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다음 증상들 중 6가지 이상이, 발달 단계와 일관되지 않으며 사회적 그리고 학구적/직업적 활동에 직접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
세부 사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일 또는 기타 활동에서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저지를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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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나 놀이 활동 중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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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본인에게 직접 말하고 있을 때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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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 사항에 따르지 않고 학업, 허드렛일 또는 직장 업무를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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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활동을 체계화하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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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하는 일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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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또는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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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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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활동에서 종종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증세 등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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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행동과 충동
다음 증상들 중 6가지 이상이 발달 단계와 일관되지 않으며 사회적 그리고 학구적/직업적 활동에 직접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
손이나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거나,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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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때에도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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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상황에서 뛰어 다니거나 어딘가 기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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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여가 활동을 하거나 노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이 없어도 야외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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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달린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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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로 인한 타인과의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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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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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시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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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방해하거나 간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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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주의력 결핍 또는 과잉 행동-충동 관련 증상들이 12세 전에 나타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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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주의력 결핍 또는 과잉 행동-충동 관련 증상들이 두 가지 이상의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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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들이 사회적, 학구적 또는 업무 기능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방해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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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들이 조현병이나 다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음.
http://adhd.or.kr/adhd/adhd05.php
원인
뇌의 선천적이며 유전적인 발달장애이다. 뇌의 전두엽이나 기저핵과 같은 부위, 또한 배측 앞띠이랑/전대상회, 배외측 전전두피질, 전전두 운동피질, 안와전두피질에 걸진 대뇌번연계 전체의 비정상적 결함으로 인한 도파민 회로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일어난다는 것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기에 ADHD인 사람의 뇌는 기저핵의 발달이 지연되어 있거나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MRI로 관찰할 수 있다.
치료
만 25세까지의 뇌 성장과 함께하는 뇌의 기능부전이나 구조모순을 상당부분 해결하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함으로서, 환자 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학업적, 직업적 성공을 이루는 것을 돕거나, 혹은 환자가 원하는 수준까지의 기능개선을 이루는 것이 ADHD 치료의 목적이다.
약물치료
1차적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에 관계하는 메틸페니데이트계열 혹은 암페타민계열 DNRI 각성제가 사용된다.
이러한 약물들은 적은 양이나마 생산되어 시냅스로 방출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뉴런에 재흡수되는 걸 막는다. 그렇게 뇌내 도파민 농도가 올라가게 만들어 ADHD 환자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다.
2차 약물로는 노르에피네프린에만 작용하는 NRI 계통의 약물들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신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처방되고 있거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토목세틴, 구안파신, 클로니딘등이 있다.
2차 약물에 해당하는 약물들은 아토목세틴을 제외하면 도파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노르에피네프린, 그러니까 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막아서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들이다.
정신장애 부작용으로 불면, 불안, 안절부절 등이 흔하며, 우울증이나 폭력성이 악화되거나 양극성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시 항우울제(주로 SSRI)나 항정신병약물(주로 아리피프라졸)을 같이 처방한다
ADHD 아이를 위한 훈육 또는 교정
문제 해결 기술 가르치기
1.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우선 멈추도록 하게 한다
2. 문제를 파악하게 한다.
3. 해결책과 결과를 생각해 보게 한다
4. 최선의 해결책을 선택하고 시행하게 한다
5. 행동의 결과를 되짚어 보게 한다
규칙 가르키기기
올바른 분노 및 충동을 해소
자신의 감정을 알기, 표현하기, 자기 주장하기, 차근차근 말하기, 양보하기, 협상하기,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사회성 기술을 가르친다
잘한것은 칭찬하고 되도록 야단은 자제한다
차분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ADHD 부모의 스트레스
adhd 아동을 둔 부모님들의 스트레스는 크므로 부모 훈련 프로그램을 받기를 권한다.
ADHD 주의할 점
adhd인 아이는 반항장애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고 혹은 반대로 어리숙해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 부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잘 지내는지 물어봐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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