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 cancer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대한민국 성인 사망률 2위를 놓고 위암, 폐암과 다투는 3대 암 중 하나이다. 췌장암 다음으로 독한 암이다.
우리나라 암 중 5번째로 흔한 암이다.
40-60대에 많이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4배 많이 발생한다.
간암에 걸려도 통증이 없는 등 잘 알아차리지 못하므로 '말 없는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병이다. (간은 50%가 망가져도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약 70% 이상 망가졌을때에서야 증상이 나타난다)
비섬유층판성,섬유층판성 2가지의 조직학적 종류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은 비섬유층판성이다. 주로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및 간경병에 의해 발생하는 간세포암이다.
발견될 시 수술을 통해 절제하기 매우 힘들고 비섬유층판성으로 인한 간세포암이 발견되면 진단 후 생존 기간이 매우 짧다.
섬유층판성은 바이러스성 감염 및 간경변과 관련이 없는 종류로 청소년 및 젊은 환자에게서 발병하는 간세포암이 대부분이다. 비섬유층판성과는 달리 외과적 절제가 비교적 쉽고 사망률 역시 훨씬 높다.
서양에서 프랑스는 간암이 사망 원인 1위이다. 서양은 동양보다 독한 술과 기름지고 짜며 열량이 높은 식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양에서도 간암은 매우 사망율이 높다. 국내 간암에서 상당 비율이 B형 간염과 관련이 있다. 한국에서는 정부에서 B형 간염 의무접종을 실시하여 80년대 이후 꾸준히 간염, 간암 등 발병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원인
간경병 - 간암 환자의 75~85%에서 간경병이 있으며, 간경병 환자의 10-30%가 간암이 발생한다
바이러스성 간염 - B형 간염이 간암 환자의 60-7-%, C형 간염이 간암 환자의 10%정도에서 관련된다. 한국에서는 B형 간염이 가장 중요한 ㅜ이험인자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간암발생률은 정상인의 100배이다.
간흡충 - 주로 담관암을 일으키는 편이지만 간암도 일으킨다. 주로 민물고기의 생식을 통해 전파되므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자주 먹는 사람은 간흡충의치료제인 디스토시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길 권한다
술 - 술을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6배 높게 간암에 위험하다. 간암의 10-20%가 알코올성 간 질환에서 발생한다. 술은 처음에 지방간으로 부터시작해서 간경변, 간염, 간암의 순서로 진행된다.
담배 - 흡연자는 간암 위험도가 60%높다.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면 발병률이 더더욱 높다. 간의 해독작용에 과부하가 걸려 해독이 어려워지며 해독기능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 - 간에 기름이 끼어 지방간이 되고 지방간에서 간암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스트레스
과로
혈색소증
윌슨병
경구피임약(에스트로겐 함유)
당뇨
비만
조영제
간암 발생 위험인자로 가장 영향있는것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B형간염, 술, C형 간염 이라고 할 수 있다.
증상
암이 3cm 일 경우 대개 증상이 없으며 그 이상이더라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 발현시 가장 흔한 것은
- 우상복부 복통 (40%)
- 간이 커짐 (50-90%)
- 체중 감소
- 쉽게 피로해
- 간 위쪽에 조직이 비벼지는 소리 (6-25%)
- 복수
- 종양이 터짐(1%)
- 황달(5%)
분화가 좋거나(암세포가 정상세포의 모양과 기능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는 의미) 통상적인 간암 초기의 경우 쉽게 전이하지는 않는 편이다. 이는 대부분의 간암이 둥글둥글하게 생기고 림프관을 통한 전이를 쉽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혈행성 전이를 하기 때문에 전이가 일어나면 몸의 먼 곳에 전이될 확률이 높다. 주로 전이 되는 장소는 폐가 흔하고 복강 림프절, 뇌, 뼈, 부슨 등에 전이가 된다. 림프절 전이를 하더라도 위암처럼 여러개의 림프절에 하지 않는다. 만약 간암인데 림프절 전이가 잔뜩 일어났다면 통상적 간암이라기보다 드물거나 나쁜 타입일 가능성이 높다.
드물게 부종양증후군이 생기기도 하는데 적혈구가 과다 증가, 혈소판, 백혈구가 감소하기도 한다.종양이 파라토르몬과 유사한 물질을 분비하여 칼슘 수치가 증가하기도 하고 간에서 포도당을 많이 소모, 간 기능 감소로 저혈당 유발,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병기 판정
간암의 병기 판정은 다른 암에서 흔히 쓰는 TNM staging이 있기는 하지만 주로 BCLc staging을 더 많이 쓴다. wjswksms 1,2,3,4기로 나누는데 후자는 A,B,C,D 로 나뉜다. 그래도 일반인들에겐 그냥 1기, 2기... 라고 말해주는 경우도 많다
stage A : 초기. 완치를 목표로 치료 가능. 수술이나 국소치료법을 적용하고 간이식을 하기도 한다. A1, A2, A3, A4로 나뉘는데 A1 5년 생존율은 74%, A2 는 50%, A3는 25% 로 stage A에서 생존율이 급하락한다
stage B: 어느 정도 치유가 기대 가능하다. 그러나 간 절제술은 못하고 경동맥화학색전술(TACE)나 간이식 정도를 한다
stage C: 일반적인 치료로는 되지 않아 신약을 고려한다
stage D: 평균생존기간이 3개월 이하로 치료에 의한 생명연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때는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한다.
치료
수술 : 간엽절제술(Lobectomy)를 한다. 완치를 할 수 있으나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10-30%이다. 간 상태가 좋고 간을 절제한 후 남은 간의 크기가 적절하여 제기능을 할 수 있을때 할 수 있는 수술이다.
간 이식 : 간엽절제술보다 좀 더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많고 효과도 뛰어나다. 그러나 간 이식 기준에 맞기가 까다롭다.
- 간 이식 기준 : 원격전이/혈관침범이 없는, 5cm이하 단일 종양 또는 3cm 이하의 다발성(3개 이하) 종양만 가능
만약 간엽절지술이 가능한 매우 초기 간암인 경우, 간엽절제술이나 간 이식이나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간엽절제술을 받는다. 간담도계 이외에 조절되지 않는 감염질환이 있거나, 다른 시한부 선천 기형이 있거나 심폐질환이 진행되어 수술 위험이 크면 간을 받지 못한다. 또한 간 밖에 악성 종양이 있거나, 간으로의 전이암이 있어도 간이식은 안된다. 담도암, 활동성 에이즈 환자도 마찬가지다. 또한 알콜 중독자도 간을 받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생체간이식(살아있는 사람의 간 이식)을 주로 하는데 간 제공자는 대게 건강한 가족이다. 주로 자식이 부모한테 떼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위에서 언급된 다른 위중한 질환이 있으면 역시 이식이 불가능하다.
국소치료술 : 고주파열치료술(RFA)이 가장 효과적이다. 종양을 태우는 것으로 1-2회 정도 치료한다. 경피적에탄올주입술(PEI)도 가능하며 부작용이 별로 없다. 2-4회 정도 치료한다.
간동맥화학색전술(Transhepatic 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 항암제를 포함한 혼합물질을 간암세포가 사용하는 혈관까지 접근하여 직접 주입 후 그 혈관을 막아 암세포를 죽이는 시술. 수술이나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서 생존율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술 후 발열, 복통, 오심, 구토, 패혈증 등 부작용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엔 색전술이 내성이 생기면 암이 더 커진다는 사례로 논문이 발표된 상태다
방사선 치료 : 수술, 국소치료술,경동맥화학색전 드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에 쓴다. 종양이 전체 간부피의 2/3이하인 경우에 사용하고 40-90%에서 반응한다고 한다. 중앙생존율은 10-25개월 정도된다고 한다
신약 : 넥사바(성분명 : 소라페닙)가 임상 3상 연구에서 생존율 향상을 얻었다 한다. 그 효과는 말기환자에서 3개월 연명 효과이다. 넥사바 다음은 스티바가 있다. 이는 넥사바보다 13개월 연명효과를 볼 수 있다.
예방
B형 간염 예방접종
B,C형 간염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
알콜중독자의 경우 술을 끊도록 한다
과다한 약물 복용 자제 : 타이레놀 같은 흔한 성분 역시 간에 무리가 된다. 특히 술과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3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여자에서 B형, C형 간염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간경변이 있는 경우, 가족 중 간암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 검진 대상이 된다. 고위험군의 경우 6개월에 1번씩 시행하고 선별검사는 초음파와 알파태아단백 두가지를 시행한다. 만일 만일 알파태아단백이 높은데 초음파는 정상이면 CT, MRI를 찍어본다.
예후
간은 재생이 빠른 장기라는 것은 간암세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간암세포의 특징은 빠르게 성장하거나 전이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간암은 예후가 매우 나쁘고 2014-18년 기준으로 5년 생존율은 37%이다. 과거에 비해 3배 정도 오른 수치다.
수술이 가능해서 수술을 받는다면 5년 생존율은 50-60%가 된다. 말기가 되면 평균 생존기간이 3개월 이하이다.
병기별 생존율
1기 80%
2기 50%
3기 20%
4기 3%
간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간암환자는 단백질 공급이 중요하다. 육류를 꾸준히 챙겨 먹는것이 중요하다.
한편 환자는 꼭 채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해산물을 먹지 말아야하는 것도 오해이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현미
잡곡
율무
수수
보리
생선
콩
부추
귤
사과
복숭아
파슬리
샐러리
양배추
사과
레몬
당근
차가버섯
결명자
등푸른생선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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