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아침 VS 저녁? 둘 다?
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은 모두 다를것이다. 어떤 사람은 하루에 두번 (아마도 평균), 어떤 사람은 하루에 한번. 혹은 어떤 사람은 하루에 3-4번도 할거고 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한번 샤워 할 지도 모른다.
일단 샤워를 너무 안하면, 위생적으로 좋지 않고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샤워를 너무 많이해도 좋지 않다. 너무 잦은 샤워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보호막(각질층)을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샤워는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샤워 횟수는 그렇다면 어느정도일까.
샤워 횟수는 하루에 한번의 샤워가 적정하다고 한다. 그러나 일주일에 2~3번 샤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러나 사실 샤워를 하는 개인의 생활 방식이나 습관, 그리고 체질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조절되어야 맞다고 한다.
샤워를 자주 해야하는 사람
- 실외에 오래 있는 사람
- 먼지나 오염물질이 몸에 많이 묻는 사람
- 유분기가 많은 지성 타입인 사람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꽃가루 알레르기 등)
하루에 두번 샤워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보통 아침 일찍, 그리고 일과 종료후 집에 돌아와 오후에 한번 해서 2번 샤워를 한다. 권장하는바는 샤워를 하루에 두번 해야한다고 느낀다면 한번은 빨리 헹구고 다른 한번은 제대로 씻을 것을 권한다. 씻을때는, 우리가 생각보다 더립지 않으므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같은 '더러운 부분'에 집중하도록 한다.
한편 하루에 한번 샤워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각자의 장점이 있다.
아침 샤워
1. 창의성이 필요한 사람
스트레스를 받거나 창의성이 요구될때. 아침 샤워는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잠자고 있는 몸속 세포를 깨울 수 있다.
2. 아침에 무력한 사람
아침에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우리 몸의 각성제 역할을 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노르아드레날린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한다
3. 아침잠이 많은 사람
아침 샤워가 잠을 빨리 꺨 수 있게 하고 수면 도중 내려간 체온을 급격하게 올려준다고 한다. 그러나 체온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도록 너무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이 좋다.
밤 샤워
1. 불면증
밤에 샤워를 하면 스트레스 수치인 코르티솔 호르몬이 감소한다. 샤워를 끝낸 후 몸을 빠르게 식히면 신체가 잠들어야 하는 신호로 받아들여 더 잠을 잘 자게 된다.
다만 이때 샤워를 잠들기 1시간 30분 전에 하도록 한다. 인위적으로 체온을 올리면, 수면 중 체온이 빠르게 내려가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2. 탈모
저녁에 머리를 감는것이 탈모 예방에 좋다고 한다. 아침에 머리를 감을시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을 받는다고 한다. 자외선은 피지와 각질을 늘어나게 해 탈모를 유발한다고 한다.
3. 일과 후 운동을 한 사람
운동으로 땀을 흘렸다면 밤에 샤워를 하는게 좋다고 한다. 이때 아침에 샤워를 했다면 미온수로 5-10분간만 간단하게 땀을 씻어내도록 한다.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해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샤워할때 주의 사항
1. 극하게 차갑거나 극하게 뜨거운 온도로 씻는 것
뜨거운 물은 피부를 칙칙하고 건조하고 가렵게 하고 몸의 천연 기름을 잃게 한다. 중간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지 않는 온도가 적당하다. 미국 국립습진협회는 습진과 같이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무제를 피하기 위해 미지근한 온도로 샤워할 것을 권장한다
2. 오랫동안 물줄기를 맞기
따뜻한 물 아래 가만히 서 있으면 기분이 매우 좋지만 , 너무 길어지면 해롭다. 긴 샤워는 기름과 습기를 잃게 한다고 한다. 건조한 피부로 인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샤워를 5-10분 정도 안에 끝낼 것을 권한다.
3. 너무 자주 씻는것
매일 샤워할 필요는 없다. 특히 땀도 적게 흘리고 피부가 더 건조한 겨울때에는 그렇다. 운동하거나 일하며 몸이 더러워져 하루 두번 샤워해야한다 느끼면 한번은 빨리 헹구고 다른 한 번은 제대로 씻을 것을 제안한다.
그 외에 주의할 사항은 정직하고 안전한 성분이 들어간 바디 워시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있고 비누나 샴푸를 제대로 깨끗이 씻어낼 것이 있다. 또한 샤워 후 바디 로션을 발라 보습해주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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