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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뇌수막염, 증상, 원인, 경과

by angel_0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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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Meningitis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spinal cord)를 둘러싼 뇌수막(meninges)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감염과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뇌수막염을 더 자세히 나누자면 급성과 아급성, 그리고 만성으로,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그리고 온갖 잡원인들로 나눌 수 있다.

 

온갖 잡원인들 중엔 루푸스(lupus), 유육종증(sarcoidosis), 약물 및 암종증(carcinomatosis) 등이 있다.

급성(acute)의 경우 대부분 박테리아성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이 감염 후 몇시간에서 며칠 안에 심각하게 발생하게 되며, 만성(chronic)의 경우 마이코박테리아(mycobacteria), 곰팡이(fungi), 라임병(Lyme disease) 및 기생충에 의해 감염이 발생하여 증상이 몇주에서 몇달에 걸쳐 나타나게 된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을 무균성 수막염(aseptic meningitis)이라고 한다.

감염균들은 주로 상인두강(nasopharynx) 및 호흡기관(respiratory tract)에 서식한다. 그 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추신경계(CNS)에 침입하게 되는데, 그 경로는 다음과 같다.
혈류(bloodstream)를 통한 침투로 중추신경계에 잠입하게 된다.
특히 바이러스의 경우, 후신경(olfactory) 등의 뇌신경(cranial nerve)으로 역행성 수송(retrograde transport)을 하여 중추신경계에 잠입하게 된다.
축농증(sinusitis), 중이염(otitis media), 수술 및 외상 등으로 직접적인 근접 확장(contiguous spread)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잠입하게 된다.

 

 

원인

세균으로 인한 원인 : 폐렴구군, 수막구균, B군 연쇄상구균

바이러스로 인한 원인 : 장바이러스, HSV

 

세균성 수막염의 감염경로의 경우 비인두강 내에 먼저 집락을 형성하여 뇌실 내로 들어가는 경로가 흔하기 때문에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을 앓은 뒤에 뇌수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한다.

 

 

 

증상

급성 뇌수막염 : 발열, 두통, 경부 강직, 의식 수준 저하, 기면, 착란, 혼수, 오심, 구토, 광선공포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감염이 진행되면 뇌압이 상승하여 경련과 둔마, 혼수까지 나타나고 심하면 뇌탈출까지 나타날 수 있다.

 

신체검사시 보여질 수 있는 임상적 증상

 

경부 강직은 목이 뻣뻣해지고 척추를 구부릴 시 저항이 보여지게 된다

피부 발진의 종류 : 수막염균으로 인한 감염으로 반구진 발진과 점상출혈이 보여진다, HSV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수포 병변이 나타나게 된다

 

유리컵을 발진에 대었을때 붉은 발진이 남아있으면 뇌수막염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니다

 

두개내압의 증가로 인한 울혈유두 및 발작

케르니그 징후는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종아리를 90도로 들어올린 후 무릎을 펴려고 할 시 저항과 통증이 동반될 경우 이는 뇌수막의 자극으로 인해 이런 결과가 보여지게 된다

브루진스키징후는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환자의 머리를 굽힐 경우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이 자동적으로 굽혀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진단

임상 증상에 따라 혈액배양, PCR, 뇌척수액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CT나 MRI를 이용하여 뇌실질의 허혈, 뇌부종의 여부등을 확인한다.

 

  •  
    • 백혈구(WBC)의 수치가 1000/mm3 이상 (1,000-20,000)이며 대부분 호중구(PMN;neutrophil)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치는 5/mm3 이하
    • 포도당(glucose)의 수치가 정상치 이하로 나타나게 된다. 정상치는 50-75 mg/dL 사이.
    • 단백질(protein)의 수치가 정상치 이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정상치는 60 mg/d 이하.
  • 박테리아성 뇌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의 경우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aspetic meningitis)의 경우
    • 백혈구의 수치가 정상치 이상, 1000/mm3 이하로 나타나게 되며, 대부분 림프구(lymphocytes) 및 단핵구(monocytes)로 구성되어 있다.
    • 포도당의 수치가 정상치로 나타난다.
    • 단백질의 수치가 정상치 이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치료

세균성 수막염 : 혈액배양 검사를 위해 채혈 후 경험적 항생제를 먼저 사용한다. 요추검사를 시행 후 바로 항생제를 처방한다. 

 

  • 신생아의 경우 - Cefotaximine + Ampicillin + Vancomycin
  • 3개월 어린이 부터 50세 성인의 경우 - Ceftriaxone 혹은 Cefotaximine + Vancomycin
  • 50세 이상의 경우 - Ceftriaxone 혹은 Cefotaximine + Vanomycin + Ampicillin
  • 면역약화의 환자군(immunocompromised)의 경우 - Ceftazidime + Ampicillin + Vancomycin

 

HSV에 의한 수막염의 경우 : 항바이러스제 사용.

HSV를 제외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 별다른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대증요법으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치료

뇌부종이 보여질 경우 : 스테로이드 투여

 

예방

백신을 맞는다 : 폐렴구균, 수막염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에 대한 백신이 필요하다. 

 

경과

HSV를 제외한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예후가 좋다. 그러나 HSV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2-20%의 치명률을 보인다. 

심할경우 치료가 제때 되지 않으면 하루 안에 사망할 수 있다. 

감염균에 따라 다르지만 세균성 수막염의 생존자 5명 중 한 명은 뇌손상으로 인해 지적 기능 감소, 기억력 상실, 청력소실 등과 사지절단 등의 중증 영구장애를 안고 산다. 소아의 경우에는 예후가 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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