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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좁아지는 병은 녹내장이 있다
녹내장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조기에 알아차리기 힘드므로 정기적으로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것이 좋다.
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시행한다.
안압을 낮춰 시신경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 방법에는 '약물 사용', '레이저 치료', '수술' 이 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약물이다.
2
한편 망막, 시신경이나 시피질에 이상이 있어도 시야가 좁아 보일 수 있다.
다만 시야가 좁아졌다가 증상이 지속되어야 한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좁아졌다가 회복이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일시적으로 망막동맥에 혈액공급이 줄어들면 시야가 갑자기 흐려졌다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일과성 흑암시'라고 한다.
일과성 흑암시는 대개 단안에 생기고 완전한 시야 흐림으로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과는 차이가 있지만 가능성이 있다.
안구건조증일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 보이기도 한다.
3
뇌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뇌하수체 종양이 커지면서 시신경 교차 부위를 압박하면 시야 나빠지기도 한다.
뇌하수체는 직경 약 1.5cm의 구조물로 시신경이 눈 뒤로 들어가며 만나는 부위 즉 시신경교차부위와 뇌의 한가운데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있다. 해부학적 위치 때문에 종양이 커지면 가장 먼저 시신경교차 부위를 압박하고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
뇌하수체 종양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비기능성 종양과 기능성 종양으로 나뉘는데 이 중 비기능성 종양일때 시야가 양쪽 끝부터 좁아지는 시야 감소가 나타난다. 정면은 잘 보이는데 양옆을 가린 것 처럼 서서히 시야가 좁아져 눈치 채기 쉽지 않다. 방치하면 실명이 될 수 있다.
치료는 수술로, 콧속으로 내시경을 넣어 흉터없이 종양을 제거한다. 내시경 뇌수술로 최소 침습적 수술이 가능하다. 치료 후엔 호전된다.
4
망막색소변성증의 경우. 망막색소상피가 변성돼 시야가 좁아지는 불치병. 현재까지 예방 치료법이 없으며 약물이나 영양제로 진행속도를 늦추는 정도에 불과하다
5
망막혈관폐쇄는 동맥경화나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신경을 포함한 안구내부 혈류가 차단되는 혈관폐색이 터널시야의 원인이 된다. 통증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며 눈앞에 아른거리는 물체가 보이기도 한다.
6
망막박리는 노인이나 고도근시환자에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으로 갑작스럽게 망막이 안구 안쪽 벽에서 떨어져 나가 사물이 부분적으로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신속하게 수술 치료해야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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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유두부종은 뇌압 증가로 눈 뒤쪽 시신경이 붓는 증상을 말한다. 여러 원인으로 뇌척수액의 압력이 증가해 시신경을 압박하면 이로 인해 시신경에 부종이 생긴다.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30초 미만 간격으로 시야가 베일에 가린 것처럼 회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이며 증상이 간헐적으로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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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과 같이 뇌의 충격이나 부상으로 시각중추에 손상을 입었을 때도 주변시야가 손상돼 망막에 맺힌 형상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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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시야 (Tunnel vision). 한가지 문제에 고착되어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것. 너무 무언가에 골몰해있거나, 집중하거나 심리적으로 흥분하거나 긴장되어 주의력이 떨어져 시야가 좁아지기도 한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밝은 먼곳을 볼때 주변에 신경을 덜쓰는 경향이 생기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의학적, 심리적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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