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CTS)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에서 손목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병하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은 특정 손가락의 통증,무감각,저림이 있다. 또한 수근관 증후군은 주로 1, 2, 3번째 손가락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는 4, 5번째 손가락에 통증이 있는 주관증후군과 구분된다. 또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점진적으로, 야간에 시작한다. 통증은 팔로 번질 수 있다. 악력이 약해지고 엄지손가락 밑 부분 근육의 쇠퇴가 시작될 수 있다.
원인
키보드나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 프로게이머, 프로그래머, 가위 등을 사용하는 미용사, 40-50대 주부들이 잘 걸리는 병이다. 당뇨병 환자들도 잘 걸린다.
절절하지 않은 높이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놓고 쓰는 것이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들도 종종 걸린다
비만또한 영향을 끼친다.
유전적 요인
관련인자
갑상샘 기능 저하증, 당뇨병, 임신, 류마티스 관절염, 결핵으로 인한 부종, 아밀로이드증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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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넬증후(Tinel sign)는 손바닥쪽 손목주름(wrist crease)을 손가락으로 두드릴 시, 정중신경의 경로에 따라 마비가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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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렌검사(Phalen test)는 양 손목을 구부린 채로 서로 맞닿게 두고 1분간 기다릴 경우, 정중신경의 경로에 따라 마비가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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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 압박 검사(Forearm compression test)는 손목 부위나 수근관 부위에서 직접 정중신경 부위를 20초정도 압박하여 이상 감각의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다.
수근관 증후군 확진 검사는 근전도 검사법(EMG)가 있다. 이는 임상적인 증상 및 신체검사법으로도 수근관 증후군을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한다.
예방법
일반 키보드 대신 인체공학 키보드를 사용한다. 또한 마우스 손목 받침대도 효과가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다
치료
비수술적 방법 : 손목 지지대 사용,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 침구치료, 부목 고정. 그 외 대표적으로 주사요법이 있는데 주로 스테로이드제와 아피톡신, 프롤로테라피, 생약성분으로 신바로메틴이 쓰인다.
수술적 방법 : 가로 손목 인대를 끊어버리는 수술. 수술의 정중신경이 수근관을 지날 때 받는 압박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정중신경이 수근관을 통할 때 이 가로 손목 인대가 고무 밴드처럼 압박하는 모양새가 나오는데,뼈 를 어떻게 하는 것보다 인대인 가로 손목 인대를 끊어 버리는 게 더 쉽기 때문이다. 어찌되었건 인대가 끊어진 것이라서 수술 후에는 손을 잘 못 쓴다. 사용이 많은 오른손의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수술하지 않는다. 가볍게 마우스 쓰거나 숟가락 드는 것은 길어봐야 일주일이면 뚝딱 하지만, 무거운 것을 들거나 할 때 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간다. 수술 시간 자체도 무지하게 짧다. 전문으로 수근관 수술하는 곳에서 받으면 1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이러한 전통적 개방술 이외에도 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이나 최소 절개를 통한 감압술 등 다양한 기법이 있다.
수술치료 경과
수술치료를 받으면 저린 감각과 야간에 잠에서 깨던 일은 곧 사라진다. 다만 회복 속도는 환자에 따라 다르며 점진적으로 회복이 이루어진다. 수술받은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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